-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8/06/18 16:45:40 |
Name | 하늘깃 |
Subject | lchf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
사실 이미 시작은 했...다고 해야 하나. 125kg를 찍고 아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 독한맘을 먹어보려 합니다만, 관련 정보/조언들이 있으시다면 부디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lchf에 대한 정보가 활발히 오가는 싸이트/까페가 있다면 주소좀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 압도적 감사.. 사실 이런건 미리미리 정보를 다 입수해서 알아보고 정리하고 그 다음에 시작하는게 맞긴 합니다만... 인생 질러놓고 보는 인생이라 크흠 삼겹살 베이컨 위주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몇 가지 음식에 대해서 질문 좀 하고 싶습니다. 파/양파(양파는 그닥 추천 안한다는 소리를 듣긴 했습니다만)/마늘 등의 뿌리채소류? 갖은 양념들(고추장/고춧가루/간장/msg/참기름 등) 버터 치즈 등은 필수라고 하던데 우유의 입지는 어떠한지 계란/두부는 어떠한지 양배추/부추/콩나물 등은 상관 없겠죠? 자세한 분 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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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양파(양파는 그닥 추천 안한다는 소리를 듣긴 했습니다만)/마늘 등의 뿌리채소류?
> 파, 양파, 마늘은 탄수화물 함유가 많지 않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갖은 양념들(고추장/고춧가루/간장/msg/참기름 등)
> 말씀하신 재료중에 고추장은 당분과 탄수화물, 간장, 참기름은 탄수화물때문에 기각입니다.
msg라면 소금, 맛소금 정도는 괜찮긴 했습니다.
고추가루는 ok 입니다.
버터 치즈 등은 필수라고 하던데 우유의 입지는 어떠한지
> 우유는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저는 안먹었습... 더 보기
> 파, 양파, 마늘은 탄수화물 함유가 많지 않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갖은 양념들(고추장/고춧가루/간장/msg/참기름 등)
> 말씀하신 재료중에 고추장은 당분과 탄수화물, 간장, 참기름은 탄수화물때문에 기각입니다.
msg라면 소금, 맛소금 정도는 괜찮긴 했습니다.
고추가루는 ok 입니다.
버터 치즈 등은 필수라고 하던데 우유의 입지는 어떠한지
> 우유는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저는 안먹었습... 더 보기
파/양파(양파는 그닥 추천 안한다는 소리를 듣긴 했습니다만)/마늘 등의 뿌리채소류?
> 파, 양파, 마늘은 탄수화물 함유가 많지 않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갖은 양념들(고추장/고춧가루/간장/msg/참기름 등)
> 말씀하신 재료중에 고추장은 당분과 탄수화물, 간장, 참기름은 탄수화물때문에 기각입니다.
msg라면 소금, 맛소금 정도는 괜찮긴 했습니다.
고추가루는 ok 입니다.
버터 치즈 등은 필수라고 하던데 우유의 입지는 어떠한지
> 우유는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저는 안먹었습니다. 무지방, 저지방 우유가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드셔도 무방하다는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
계란/두부는 어떠한지
> 계란/두부는 ok
양배추/부추/콩나물 등은 상관 없겠죠?
> 말씀하신 채소들은 탄수화물 함유량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셋다 크게 문제는 없을거예요.
저탄고지의 포인트는 탄수화물,당 섭취를 최소화 하고 지방 섭취를 최대로 하는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래저래 검색했는데 그냥 식품 성분표를 보고 탄수화물 들어간건 배제해 버리고 먹었구요.
까페는 저탄고지, lchf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텐데 그중에 회원 많은 곳에 가시면 정보가 많으니까 둘러보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포인트는 고지방입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고기 많이 먹으니 짱짱이라고 하시는데 고기를 많이 먹는 개념이 아니라 지방 섭취할때 고기가 편해서입니다.
고기+버터로 드시다 보면 사흘안에 힘드실거예요.
토마토나 여러 채소들을 활용한 고지방 레시피도 많이 찾아 보시고 제로콜라 꼭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 파, 양파, 마늘은 탄수화물 함유가 많지 않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갖은 양념들(고추장/고춧가루/간장/msg/참기름 등)
> 말씀하신 재료중에 고추장은 당분과 탄수화물, 간장, 참기름은 탄수화물때문에 기각입니다.
msg라면 소금, 맛소금 정도는 괜찮긴 했습니다.
고추가루는 ok 입니다.
버터 치즈 등은 필수라고 하던데 우유의 입지는 어떠한지
> 우유는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저는 안먹었습니다. 무지방, 저지방 우유가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드셔도 무방하다는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
계란/두부는 어떠한지
> 계란/두부는 ok
양배추/부추/콩나물 등은 상관 없겠죠?
> 말씀하신 채소들은 탄수화물 함유량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셋다 크게 문제는 없을거예요.
저탄고지의 포인트는 탄수화물,당 섭취를 최소화 하고 지방 섭취를 최대로 하는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래저래 검색했는데 그냥 식품 성분표를 보고 탄수화물 들어간건 배제해 버리고 먹었구요.
까페는 저탄고지, lchf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텐데 그중에 회원 많은 곳에 가시면 정보가 많으니까 둘러보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포인트는 고지방입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고기 많이 먹으니 짱짱이라고 하시는데 고기를 많이 먹는 개념이 아니라 지방 섭취할때 고기가 편해서입니다.
고기+버터로 드시다 보면 사흘안에 힘드실거예요.
토마토나 여러 채소들을 활용한 고지방 레시피도 많이 찾아 보시고 제로콜라 꼭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탄수 고지방이 포인트라는 건 알아서 어제 고기 구우면서 나온 기름까지 숟가락으로 싹 긁어 먹었는데 솔직히 좀 힘겹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름 섭취를 좀 편하게 하기 위해서 양파 버섯 부추 양배추 등 갖은 채소를 함께 볶아 먹을까 해서 사오긴 했습니다만, 고춧가루가 OK라면 그나마 좀 요리의 범위가 넓어지겠네요.
두가지정도 더 여쭤보고 싶은데요
방탄 커피 얘기가 많은데, 방탄커피를 마신다면 아마 아침에 왕창 타서 싸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마시는 그런 스타일이 될 거 같은데, 커피가 식으면 녹았던 버... 더 보기
사실 저탄수 고지방이 포인트라는 건 알아서 어제 고기 구우면서 나온 기름까지 숟가락으로 싹 긁어 먹었는데 솔직히 좀 힘겹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름 섭취를 좀 편하게 하기 위해서 양파 버섯 부추 양배추 등 갖은 채소를 함께 볶아 먹을까 해서 사오긴 했습니다만, 고춧가루가 OK라면 그나마 좀 요리의 범위가 넓어지겠네요.
두가지정도 더 여쭤보고 싶은데요
방탄 커피 얘기가 많은데, 방탄커피를 마신다면 아마 아침에 왕창 타서 싸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마시는 그런 스타일이 될 거 같은데, 커피가 식으면 녹았던 버... 더 보기
감사합니다!
사실 저탄수 고지방이 포인트라는 건 알아서 어제 고기 구우면서 나온 기름까지 숟가락으로 싹 긁어 먹었는데 솔직히 좀 힘겹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름 섭취를 좀 편하게 하기 위해서 양파 버섯 부추 양배추 등 갖은 채소를 함께 볶아 먹을까 해서 사오긴 했습니다만, 고춧가루가 OK라면 그나마 좀 요리의 범위가 넓어지겠네요.
두가지정도 더 여쭤보고 싶은데요
방탄 커피 얘기가 많은데, 방탄커피를 마신다면 아마 아침에 왕창 타서 싸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마시는 그런 스타일이 될 거 같은데, 커피가 식으면 녹았던 버터가 식어서 뜨거나 굳거나 하나요? 그러면 방침을 좀 바꿔야 될 거 같아서...
그리고 당분 없이 단맛을 내는 방법이 있나요?(제로콜라마냥)
있으면 요리를 할 때 좀 더 편해질 거 같은데...
사실 저탄수 고지방이 포인트라는 건 알아서 어제 고기 구우면서 나온 기름까지 숟가락으로 싹 긁어 먹었는데 솔직히 좀 힘겹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름 섭취를 좀 편하게 하기 위해서 양파 버섯 부추 양배추 등 갖은 채소를 함께 볶아 먹을까 해서 사오긴 했습니다만, 고춧가루가 OK라면 그나마 좀 요리의 범위가 넓어지겠네요.
두가지정도 더 여쭤보고 싶은데요
방탄 커피 얘기가 많은데, 방탄커피를 마신다면 아마 아침에 왕창 타서 싸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마시는 그런 스타일이 될 거 같은데, 커피가 식으면 녹았던 버터가 식어서 뜨거나 굳거나 하나요? 그러면 방침을 좀 바꿔야 될 거 같아서...
그리고 당분 없이 단맛을 내는 방법이 있나요?(제로콜라마냥)
있으면 요리를 할 때 좀 더 편해질 거 같은데...
사람마다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서..
정확하게 저탄고지는 아니지만 이 비슷한 식단/운동으로 20kg정도 감량했어서 노하우 대강 적어드립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거니 참고만 하시고 자기 몸에 맞게 맞춰가시면 됩니다.
저는 최초에 컨셉을 '당류를 비롯한 탄수화물 줄이기'로만 잡고 시작했습니다.
일부러 지방을 섭취하려고 하면 힘들기도 하겠지만 노력을 들이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비슷하게 노력은 했지만 반드시 지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탄수화물을 아예 배제하지도 않았습니다.
탄수화... 더 보기
정확하게 저탄고지는 아니지만 이 비슷한 식단/운동으로 20kg정도 감량했어서 노하우 대강 적어드립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거니 참고만 하시고 자기 몸에 맞게 맞춰가시면 됩니다.
저는 최초에 컨셉을 '당류를 비롯한 탄수화물 줄이기'로만 잡고 시작했습니다.
일부러 지방을 섭취하려고 하면 힘들기도 하겠지만 노력을 들이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비슷하게 노력은 했지만 반드시 지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탄수화물을 아예 배제하지도 않았습니다.
탄수화... 더 보기
사람마다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서..
정확하게 저탄고지는 아니지만 이 비슷한 식단/운동으로 20kg정도 감량했어서 노하우 대강 적어드립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거니 참고만 하시고 자기 몸에 맞게 맞춰가시면 됩니다.
저는 최초에 컨셉을 '당류를 비롯한 탄수화물 줄이기'로만 잡고 시작했습니다.
일부러 지방을 섭취하려고 하면 힘들기도 하겠지만 노력을 들이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비슷하게 노력은 했지만 반드시 지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탄수화물을 아예 배제하지도 않았습니다.
탄수화물은 고구마 같이 식이섬유 위주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처음에 완전 저탄고지로 시작했는데 저는 변비가 와서 이걸 추가해서 진행했습니다.
채소의 비중도 꽤 올렸구요.
샐러드먹을 땐 탄수화물이랑 당이 들어가지만 드레싱도 같이 먹었어요.
이정도는 먹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일반식을 했습니다.
다만 최대한 흰 쌀밥은 피하고 고기류가 들어간 것으로 먹으려고 했고
잡곡이더라도 평소 양의 절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주로 점심 일반식을 제외하고 제가 배고플때마다 먹은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구마 말랭이/고구마, 삶은 계란, 토마토, 방울 토마토, 프로틴 바, 견과류
아침/저녁 식사는 닭가슴살+샐러드, 두유+밀스하프, 그 이외에는 고기류+야채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먹고 싶은 음식 먹었습니다. 술약속이 있는 날도 꽤 있었으니까요.
치팅데이에도 최대한 탄수화물을 피하려는 노력은 했습니다.
이렇게 식습관을 아예 고쳤습니다.
시작한지는 1년정도 됐고 중간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으니 자리잡은지는 이제 7~8개월정도 된 것 같네요.
살이 빠진 것도 있지만 이렇게 식습관을 바꾸고 나서
폭식/야식을 먹는 습관들도 많이 고쳐져서 사실 여기에 가장 만족하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대댓글이나 쪽지 주셔도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정확하게 저탄고지는 아니지만 이 비슷한 식단/운동으로 20kg정도 감량했어서 노하우 대강 적어드립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른거니 참고만 하시고 자기 몸에 맞게 맞춰가시면 됩니다.
저는 최초에 컨셉을 '당류를 비롯한 탄수화물 줄이기'로만 잡고 시작했습니다.
일부러 지방을 섭취하려고 하면 힘들기도 하겠지만 노력을 들이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비슷하게 노력은 했지만 반드시 지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탄수화물을 아예 배제하지도 않았습니다.
탄수화물은 고구마 같이 식이섬유 위주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처음에 완전 저탄고지로 시작했는데 저는 변비가 와서 이걸 추가해서 진행했습니다.
채소의 비중도 꽤 올렸구요.
샐러드먹을 땐 탄수화물이랑 당이 들어가지만 드레싱도 같이 먹었어요.
이정도는 먹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일반식을 했습니다.
다만 최대한 흰 쌀밥은 피하고 고기류가 들어간 것으로 먹으려고 했고
잡곡이더라도 평소 양의 절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주로 점심 일반식을 제외하고 제가 배고플때마다 먹은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구마 말랭이/고구마, 삶은 계란, 토마토, 방울 토마토, 프로틴 바, 견과류
아침/저녁 식사는 닭가슴살+샐러드, 두유+밀스하프, 그 이외에는 고기류+야채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먹고 싶은 음식 먹었습니다. 술약속이 있는 날도 꽤 있었으니까요.
치팅데이에도 최대한 탄수화물을 피하려는 노력은 했습니다.
이렇게 식습관을 아예 고쳤습니다.
시작한지는 1년정도 됐고 중간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으니 자리잡은지는 이제 7~8개월정도 된 것 같네요.
살이 빠진 것도 있지만 이렇게 식습관을 바꾸고 나서
폭식/야식을 먹는 습관들도 많이 고쳐져서 사실 여기에 가장 만족하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대댓글이나 쪽지 주셔도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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