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5/12 11:13:00
Name   다람쥐
Subject   예전에 급식 없고 야자있던 시절엔 여름엔 도시락 안 상했나요?

저는 급식 과도기에 학교를 다녀 초딩땐 급식->중딩때 도시락->다시 고딩때 급식이었는데요

문득 생각이 나는게, 예전에 고딩때 야자까지 있던 시절엔 도시락 두개씩 싸 다니지 않았나요?
그땐 여름엔 밥은 안상했나요?
가장 더울때 여름방학이라 괜찮은가 싶다가도
방학때도 보충학습 있었던거같은데????
대체 그때 밥은 어떻게 했지???? 라는 물음이 생겼어요

겨울엔 난로근처에 놓는다 쳐도
여름엔 어떻게했나요?

그 당시 학교다니신 분들이 많아서(....)
정확한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ㅋㅋ



0


엄마곰도 귀엽다
급식 나오지 않았나요?
점심도시락은 싸가지고가고 저녁도시락은 급식 나왔는데 ...
드럽게 맛없고 돈아까웠어요
다람쥐
그랬나요? 엄마곰님도 과도기셨나봐요
사나남편
하루만에 상할리가...
다람쥐
아앗 제가 그 후에 공부할때 도시락을 두개 싸갖고다녔는데 저녁이 되면 밥이랑 국이 쉬더라고요 뭐지!!!
파란아게하
저도 두 개 싸 갖고 다녔는데 크게 상했던 기억은 없고,,
뭣보다 막 먹어도 막 소화시키던 시절이었던 듯....
다람쥐
오호 많은 분들이 안 상하신다고 말씀하시네요
저는 왜 상하는 것인가... 위생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되네요 ㅋㅋㅋ
점심 도시락
저녁은 보통 밖에서 사먹었습니다
다람쥐
외출도 되는 고등학교라니 멋지네여 저땐 등교 후 교문폐쇄였음 ㅠㅠ
지금여기
항상 첫시간 끝나고 도시락 까먹어서 상할 새가 없었...
1
다람쥐
으아니 야자땐 어찌하시나옄ㅋㅋㅋ
지금여기
예고라 야자는 없었고 점심시간엔 매점으로...
덤더비두
보통 조리 후 5시간 정도 외부접촉 없이 보관했다가 먹으니 상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상한 재료로 만든다면야....ㅋㅋ
다람쥐
저는 여름에 도시락 싸면 저녁땐 거의 상해있더라고여 저의 위생이 문제인가...!!!
덤더비두
이른 아침에 만들면 저녁 즈음에는 좀 쉬긴 하더라고요 ㅋㅋ 낮에 먹는걸로 생각해서...ㅎ
다람쥐
저는 전날 저녁에 만들어놓고 아침에 담거든여
아침에 만들 자신은 없어서 ㅋㅋ
근데 반찬은 안상하기도 하는데 국이랑 밥이 잘 쉬어요 호에에에 이상하다 여름이 더워졌나
덤더비두
혹시 따뜻한 밥을 담으셔서 그럴까요...? 저는 보존성 때문에 식혀서 담거든요. 아무래도 온도변화가 덜해서 좀 덜 쉬는 것 같기도...? 밀봉만 잘 되어있으면 딱딱해지진 않으니 먹을만 하죠ㅎ 국은 잘 새기도 해서 그냥 차나 음료로 대신하곤 해용. 어떤 국을 담으시나요?
다람쥐
아 전 보온밥통에 따뜻하게 넣어요
국도 그때그때 다른데 된장국일수도 콩나물국일수도 미역국이나 카레같은것일수도 있습니당 상할때도 안상할때도 있어요 ㅠ
덤더비두
밥을 지으실 때 소금을 넣거나 기름(식용유, 참기름 등)을 넣으면 좀 더 오래가긴 해요. 국류도 간을 평소에 집에서 드실 때보다 간을 더 쎄게 하시면 될 것 같구용. 저는 사실 도시락 만들면 간이 쎄서 반찬 몇점 담지도 않아요ㅋㅋ
다람쥐
간을 더 많이 하고 싶지는 않아요 저녁에 간이 강한걸 먹으면 몸이 잘 부어서 ㅠㅠ 그럼 결국 냉장고+전자렌지밖엔 답이없는거같군요...!!!
덤더비두
그쵸 ㅠㅠ 그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용 ㅎ
물푸레
도시락 두 개 싸들고 다녔지만 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김치 쉰 냄새는 나기도 했던 것 같지만... 어머니들도 덜 상할만한 걸로 나름 고려하셨을 것 같고... 하지만 7시 이전에 출발했던 것 같은데 새벽부터 도시락 두 개라니...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고생이셨겠어요.
다람쥐
맞아요 강제 전업주부행 ㅠㅠ
그와중에 맞벌이라면 정말 끔찍해요 휴
맥주만땅
밥이나 반찬은 조림류가 아니면 대부분 아침에 만들어서 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람쥐
그렇다면 왜 제 도시락이 상하는지 의문이 남습니다
제 위생관념이 정말 별로였던것인가!!!
보통 그 날 아침에 만들고 저녁에 먹을걸로는 국 종류는 안가지고 갔는것 같아요. 밥과 밑반찬 종류니 ... 고기도 거의 없고 햄 달걀전 완자 김 볶음 그런거니깐 크게 상하는 걸로는 안가지고 갔는것 같은데요.
다람쥐
아예 국을 빼는것도 답이겠네요!! 감사해요 ♡
아케르나르
콩나물 같은 건 상했습니다.
그래서 저녁 도시락은 그렇게 상하기 쉬운 건 반찬으로 싸지 않았죠.
다람쥐
역시 안상하는걸로만 싸야하는군요
풉키풉키
살짝 쉰내가 나기도 하지만 그 나이 때에는 신경도 안 썼던 것 같습니다
다람쥐
크으 저는 안상하는거위주로만 싸야겠어요!!
냉장고 회사에 없나요? 보통 냉장고를 하나사면 거기에 두면 해결이 되실텐데....
다람쥐
냉장고는 있는데 전자렌지가 없어요 차가운걸 먹기는 또 싫음 ㅠㅠㅠ
지금여기
차갑게 보관되는 도시락통 있는 거 같던데요! (그 보온도시락처럼..)
다람쥐
신기하네여 찾아볼게요+_+
김피곤씨

농담입니다 ㅋㅋㅋㅋ
다람쥐
ㅋㅋㅋㅋㅋㅋ10대엔 쉬었어도 소화시켰을거같기도 해여
그런데
늦었지만 그래도..
전 고2, 고3때 도시락 두개 싸가지고 다니던 세대인데
여름에 밥이 쉴까봐 어머니가 신경을 많이 쓰셨습니다.

1. 도시락에 막 한 밥을 담아서 다 열어 두고 선풍기로 식힙니다.
2. 빨리 쉴만한 반찬은 점심에 먹도록 배치하고, 저녁에는 볶거나 졸인 음식으로 주로 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3. 반대로 국물은 보온통에 넣을 때 뜨거운 걸 넣어서 최대한 오랫동안 뜨겁게 놔 두고
그 상태로 밀봉된 채 있으면 저녁까지 온기가 좀 있으며 안 쉽니다. 물론 숟가락으로 뒤적거리지 않고
끓는 솥에서 통... 더 보기
늦었지만 그래도..
전 고2, 고3때 도시락 두개 싸가지고 다니던 세대인데
여름에 밥이 쉴까봐 어머니가 신경을 많이 쓰셨습니다.

1. 도시락에 막 한 밥을 담아서 다 열어 두고 선풍기로 식힙니다.
2. 빨리 쉴만한 반찬은 점심에 먹도록 배치하고, 저녁에는 볶거나 졸인 음식으로 주로 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3. 반대로 국물은 보온통에 넣을 때 뜨거운 걸 넣어서 최대한 오랫동안 뜨겁게 놔 두고
그 상태로 밀봉된 채 있으면 저녁까지 온기가 좀 있으며 안 쉽니다. 물론 숟가락으로 뒤적거리지 않고
끓는 솥에서 통으로 바로 가야 하지요.

당시 동생이랑 아버지까지 하루에 다섯 개의 도시락을 싸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람쥐
우리집 위생관념이 문제인가봅니다 ㅋㅋㅋ
국은 최대한 안 싸고 안 쉬는 마른반찬 위주로 싸가야겠어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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