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5/04 17:23:48
Name   [익명]
Subject   여친이 SNS팔로우를 안받아줍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0


사나남편
전 와이프랑도 인터넷은 공유를 안하는데요...
[글쓴이]
실례가 안된다면 이유를 일러주실 수 있을까요? 3백명의 타인이 보는 글과 사진을 제게는 보여주기 싫은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사나남편
개인 사생활이니깐요...선생님 같은 경우도 공유하고 싶지 않은것 있지 않습니까???
[글쓴이]
있다고해도 그걸 불특정다수의 지인에게 공개하는 SNS에 구축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사나남편
불특정 다수가 다 지인이라는 보장은 없으니깐요...그리고 공유하고 싶지 않는것에대한 방식의 차이는 사람마다 다를수 잇습니다...
[글쓴이]
상당수 지인 및 친구가 포함되어 있고, 이성친구들도 많습니다. 기준이 친밀함인 것도 아닌 듯 해요. 그러니까 그닥 친하지 않은 동창에게는 보여줄 수 있지만 애인에게는 공개못할 프라이버시가 있을 수 있는건가요? 어렵네요..
사나남편
이유를설명드리고 있는데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의 여친분은 그게 싫은겁니다.
일단은 SNS는 하지 않는 게 승리(...응?)하는 길이구요,

받지 않는 이유가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으나, 정말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나쁜 쪽으로만 예단하지는 마시구요,
이유야 어쨌건 싫다고 한다면 그대로 받아들이셔야죠.

SNS 내용이 정말 궁금한 나머지 차명의 계정으로 팔로우를 하는 방법을 생각하실 법도 하지만,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는 게
어떤 건지 묻는다면 바로 그런 것일 겁니다.

마음의 전자도어락은 그냥 열리는 게 아니니 좀 더 깊은 친밀감을 가지게 되셨을 때 다시 시도해보세요.
la fleur
“으아앙 오늘 또 남친니뮤 넘나 조아서 지구 뿌실뻔 ㅠㅠㅠㅠㅠㅠㅠ” 하는 글이나
아니면 “아오 오늘 또 아주 사소해서 말은 못하겠는데 넘모 짜증나는 것 때무네 쥬글뻔 ㅡㅡ” 이런 걸 써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ㅇㅅㅇ.. 생각해봅니당
아니면 그냥 슨스상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사람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 ~_~
3
[글쓴이]
그 프라이버시라는 것이 별로 친하지 않다는 친구들에게는 공개가 가능한데, 제게만 안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친하지 않은 사람에겐 보일 수 있지만 아주 가까운, 그리고 잘 보이고 싶은 사람에겐 보이기는 쑥스러운 류의 프라이버시가 아닐까요.
7
광기패닉붕괴
어...... 트위터를 하시는 분이라면

이해합니다. 트위터 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자기 계정 지인에게 안 알려줄거에요.

왜냐면 트위터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외치는 곳 마냥 개소리 뻘소리 하는 곳이라......

3백명의 타인에게 자신의 글과 사진을 보여주기 위해 올리는게 아니라 내가 아무 소리나 지껄이고 아무 사진을 올리는데 3백명이 좋아하는겁니당.

예를 들어 트위터에 '으어 섹스'란 밈이 유행한 적 있습니다. 이유는 없어요. 그냥 '으어 섹스'라고 적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탐라에 '으어 섹스'가 막 올... 더 보기
어...... 트위터를 하시는 분이라면

이해합니다. 트위터 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자기 계정 지인에게 안 알려줄거에요.

왜냐면 트위터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외치는 곳 마냥 개소리 뻘소리 하는 곳이라......

3백명의 타인에게 자신의 글과 사진을 보여주기 위해 올리는게 아니라 내가 아무 소리나 지껄이고 아무 사진을 올리는데 3백명이 좋아하는겁니당.

예를 들어 트위터에 '으어 섹스'란 밈이 유행한 적 있습니다. 이유는 없어요. 그냥 '으어 섹스'라고 적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탐라에 '으어 섹스'가 막 올라왔죠. 왜 사람들이 그걸 올렸나구요? 진짜 그냥요.

그러니 이런 저런 개소리들 올렸는데 그걸 남친이 본다면 이불킥 엄청하고 싶지 않을까요.

우스갯소리면서 진심으로
제 친구가 트위터한다는거 알았습니다. 걔 계정 빨리 알아내야하는데 어떻게 알아내죠? 블락먹어야 하는데 하.
이런 내용이 툭하면 올라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글쓴이]
인스타그램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을 칼같이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싫어하는걸 굳이 하려 할 이유가 있을라나요..
[글쓴이]
상당수 오프라인 친구들과는 팔로우 텄습니다.
Unitarity
오히려 연인이기 때문에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들이 있는거겠죠. 300여명의 타인 내지는 그냥 친구들이 아니라요.
우분투
어느 SNS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인스타그램이라면 저도 작성자님과 같이 의아할 것 같습니다. 인스타 팔로우를 안 받으신다니..
이해가 안되면 헤어지세요.
보여주기 싫다는데 이해안된다며 굳이 보고싶다고 떼쓰는것도 안좋아 보입니다.
[글쓴이]
보고싶은것이 아니라 봐선 안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사소한 갈등이라 생각하는데 헤어지기까지 생각해야 하나요.
저도 가족하고 회사 사람들이랑은 SNS 공유 안합니다.
사이버 포뮬러
여친님이 충분히 이유를 설명을 해주신 것 같은데..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만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있습니다.
좀 다르지만 예를 들자면 친구들한테는 생얼을 보여주지만 여행가서 남자친구한테는 아침에 생얼보여주기 싫어서 화장하는 그런 것들이 될 수 있겠네요.

저도 예전에 sns로 욕도 막 하고 말도안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건 친구들은 보면 낄낄대고 같이 장난칠 수 있지만 여자친구한테 보여줄 모습은 아니죠.
다람쥐
남친에대한 섭섭함을 한탄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님 팔로워의 팔로워들 중에 전남친이라도 있어서 전남친이 누군지 아는게 싫다거나 한건 아닌가요?
호라타래
음... 말씀하신 정보만 가지고는 판단하기가 모호해요. 댓글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어느 쪽이건 옹호할 수 있는 이유들이 있거든요. 작성자 분의 "왜 SNS 팔로우를 안 받는지 모르겠다"라는 진술 너머에는 어떠한 감정이 있는 건가요? 그리고 그 감정이 일어나는 이유가 SNS 팔로우 수락 그 자체인지, 다른 이유들이 있는 것인지를 점검해보실 필요가 있을 듯해요.
[글쓴이]
왜 안받는지 모르는게 제일 큽니다.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안받는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만, 납득할만한 이유를 말하지 못해요.
헬리제의우울
지금 글쓴이 생각은
부모가 자식이 뭐하고다니는지 물어보면 안되냐
이거랑 똑같은겁니다
4
[글쓴이]
...안되는건가요?
파란 회색
일단은 여친이 보여주기 싫은 것도 있고,
님이 그걸 봐야할 권리...?라고해야하나...뭐 그런것도 없습니다.
[글쓴이]
그 권리인지 자격의 발급 기준은 일정한 규칙 없이 그냥 주인장 꼴리는대로인거군요.
파란 회색
주인장꺼니까 주인장이 꼴리는대로 하지요
8
여친분이 홍차넷? 그게 뭐야?? 라고 질문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에밀리아
인터넷에선 자기를 가감없이 내보이기 마련인데 숨기고 싶은게 당연하지 않나요
예를들면 덕스러운 취미라던가... 이런건 친구에게는 까도 애인에게는 까지 않는 경우가 많죠
김피곤씨
오해 하기도 싫고 오해 받기 싫어서 그러시지 않을까요
다시갑시다
저도 부모님한테는 제 sns안보여줍니다. 통화하면 뭐 우리한테 그런것 까지 말하는 아들이 어딧냐는 말도 들을 정도인데요.
[글쓴이]
답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논리적 설명이 안되는 부분을 이해 못하는 성격이라서.. 닥치고 받아들여라는 영역에 좀 약합니다.
익명 님 말씀도 닥치고 받아들이라, 와 별반 다르지 않아요.
6
[글쓴이]
대화 내용을 모두 듣지 못하셨으니, 그렇게도 생각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만, 매우 다른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인간 관계 관련한 그 어떤 질문도 대화 내용을 포함한 정황 모두를 서술해낼 수 없는데, 본문 마저 익명 님께서 자체적으로 삭제하신 상태에요. 원글이 완전히 삭제되지 않고 유저들이 질문게에 계속 드나드는 이상, 저를 포함 홍차넷 이웃들의 판단은 최소한의 본문 조차 사라진 상태 속 남겨진, 익명 님의 방어적인 덧글들을 기반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글 타래 내내 언급하셨던 이성과 논리는 인간의 의지로부터 결단코 자유롭지 아니하고, 익명 님도 예외가 되지는 못하신 듯 합니다만. 차라리 내면의 섭섭함을 토로하며 감정적 지지를 원하셨다면 홍차넷의 더 다양한 의견들을 접하실 수 있었을 터, 아쉽군요.
뒤늦게 보게 됐네요.
인간이란 동물이 논리나 이성만으로 행동하지 않음을 굳이 전제하지 않더라도
글쓴이께 논리적 설명을 말씀하신 걸 보니 궁금한 점이 생기는데요.

[왜 여자친구 분께서 글쓴이께 SNS를 공개해야 할까요?]

위의 질문에 대해 글쓴이께서 먼저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으시면 더 이상 전개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쓴이께서는 논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막상 본인 또한 생각지도 못했던 지점에서 본능적, 감정적, 무논리적으로 행동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 더 보기
뒤늦게 보게 됐네요.
인간이란 동물이 논리나 이성만으로 행동하지 않음을 굳이 전제하지 않더라도
글쓴이께 논리적 설명을 말씀하신 걸 보니 궁금한 점이 생기는데요.

[왜 여자친구 분께서 글쓴이께 SNS를 공개해야 할까요?]

위의 질문에 대해 글쓴이께서 먼저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으시면 더 이상 전개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쓴이께서는 논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막상 본인 또한 생각지도 못했던 지점에서 본능적, 감정적, 무논리적으로 행동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 점도 간과하시는 것 아닌지 싶네요.

당연히 서운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대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수긍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덮어둘 필요도 있습니다. 그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죠.
자기 뜻을 기어이 이뤄내려는 건 상대에게 강요가 되기도 하고요.
9
살찐론도
덮어놓고 미안하단 얘길 할수있어야 결혼할 준비가 된것이단 우스갯소리가 떠오르네요ㅎㅎ

글쓴이분은 매사에 논리적으로 대응하시는 것 같은데, 안그런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이라고 퉁치고 넘어가는 일, 글쓴이분은 없으신가요?

상대방이 동의하지않는 일에대해서 '내 말에 동의하거나 아니면 날 납득시켜봐' 라는 자세는 개인에 대한 존중의 부족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우선은 '그냥' 애인분 의사대로 해주시고 충분한 시간(몇달 혹은 몇년)이 지난뒤 분위기 보고 슬쩍 다시 요청해보세요. 에걔 겨우 그거때문에? 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사소한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만, 어쨌든 지금 애인분에겐 그게 중요한겁니다.
1
Morpheus
글쓴이분이 무슨 기분이신지 저는 이해가 가는데요

저 또한 가장친한 친구, 부모님, 여자친구 등등 저를 제외한 모두에게도
인터넷 아이덴티티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홍차넷, 피지알을 비롯해서 핸드폰으로 만지다가도 누가 오면 그냥 안보이게 하는 편이에요.
제가 무슨 일베를 해서 부끄러운 게시물을 쓰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제가 홍차넷에서 정모를 나간 적이 있어서(물론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제 없겠지만)
제 현실 아이덴티티 = 홍차넷 아이덴티티를 아는 사람은 당시 정모에 나온 그 몇명의 홍차넷 유저밖에 없습니다.
... 더 보기
글쓴이분이 무슨 기분이신지 저는 이해가 가는데요

저 또한 가장친한 친구, 부모님, 여자친구 등등 저를 제외한 모두에게도
인터넷 아이덴티티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홍차넷, 피지알을 비롯해서 핸드폰으로 만지다가도 누가 오면 그냥 안보이게 하는 편이에요.
제가 무슨 일베를 해서 부끄러운 게시물을 쓰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제가 홍차넷에서 정모를 나간 적이 있어서(물론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제 없겠지만)
제 현실 아이덴티티 = 홍차넷 아이덴티티를 아는 사람은 당시 정모에 나온 그 몇명의 홍차넷 유저밖에 없습니다.
지금 지구상에 말이죠 -_-;; 물론 정모 1번일 뿐이라 그 분들께서 제 현실 모습을 정확하게 알진 못하지만
어쨌든 두 아이덴티티를 다 본 사람은 그 분들이 유일해요.
소노다 우미
그러니까 글쓴분과 여친이 공통적으로 아는 오프라인의 사람들에게는 공개를 했는데(???) 글쓴이분께는 안된다고 한건가요?

그럼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분리는 아니라서, 조금 묘하기는 하네요...
근데 저라면 좀 섭섭할수는 있을거 같아요. 물론 저는 SNS에 관심도 없지만... 그레서 그런가?
[글쓴이]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여친 뜻대로 하라고 전했습니다. 저는 이해나 납득을 한게 아니지만, 이렇게 하는걱 낫겠다싶어요. 감사합니다.
메존일각
글을 지우신 판국에 이런 얘길 덧붙이는 게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유감스럽게도 여자친구 분이 SNS를 왜 글쓴이께 공개해야 하는지 지금까지도 논리적인 설명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해나 납득을 한 게 아니지만] 이란 표현을 보고 저도 [굳이] 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본문과 댓글만으로 유추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오히려 글쓴이께서 여자친구분이 SNS를 공개하지 않는 점이 [그냥] 마음에 안 드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2
[글쓴이]
덧붙이셔서, 답합니다. 저는 제가 반드시 공개해줘야 한다가 아니라,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가 알고싶다...의 스탠스입니다.
위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유를 안다면 팔로잉 안받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SNS, 특히 인스타그램은 자신의 PL을 타인에게 공개하는 데에 의가 있습니다. 고로, 타인에게 결코 보여주고 싶지 않은 범주의 게시물은 '없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혹, 모든 게시물이나 계정을 비공개로 하고 타인의 팔로잉을 일체 받지 않은 상태로 운영한다면 비밀스러운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 친구의 계정은... 더 보기
덧붙이셔서, 답합니다. 저는 제가 반드시 공개해줘야 한다가 아니라,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가 알고싶다...의 스탠스입니다.
위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유를 안다면 팔로잉 안받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SNS, 특히 인스타그램은 자신의 PL을 타인에게 공개하는 데에 의가 있습니다. 고로, 타인에게 결코 보여주고 싶지 않은 범주의 게시물은 '없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혹, 모든 게시물이나 계정을 비공개로 하고 타인의 팔로잉을 일체 받지 않은 상태로 운영한다면 비밀스러운 사생활의 영역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 친구의 계정은 말씀드렸다시피 300명 가량의 팔로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팔로워 가운데는 저와도 잘 아는 지인, 직장동료, 친구 등 오프라인 상의 인맥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친구가 저의 팔로잉을 받아주지 않는 어떤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이유조차 말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간신히 들은 것은 '부끄럽다'입니다. 제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가족, 친구 등의 가까운 이들 뿐만 아니라 직장동료나 지인 등의 비교적 사회적 거리가 있는 이들에게까지 다 공개하는 계정의 안에 제가 보면 부끄러울 것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물어보았고, 답은 '그런 것은 없다'였습니다. 그럼 대체 뭐가 '부끄러워서' 공개를 못하냐는 질문에는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보는 것은 안부끄러우나 제가 보기에 부끄러울 만한 것이 있겠지...라는 생각도 스스로 없다고 하니 옳지 않겠지요. 결국 저는 아직 이해나 납득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본문과 댓글로는 다 설명하지 못한 많은 대화들이 있기에 말씀하신 내용을 유추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이미 끝난 이슈에 대해서 더 심력을 쏟는 것이 내키지 않아서 피드백은 이만 하겠습니다.
근데 뭐 저도 여친이랑 3년 만나는데 여친 인스타는 팔로우 안했습니다.
계정이 있는건 알고있어서 나 팔로우 해도됨? 물어봤는데, ㄴㄴ라고 하여
저도 그냥 ㅇㅋ했습니다.

근데 뭐 가끔씩 인스타하는거 제가 보면 보여달라고 하는데 안보여준적은 없네요.
글을 늦게 봤는데요, 논리적 설명이 안되는 게 아니라 윗 분들이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드렸지만 글쓴님이 그게 논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위에 글쓴님 대댓글 쓰신 내용 중에 봐서 안되는 이유가 있는 게 뭔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봐서 안 되는 이유 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로도 인스타 팔로잉을 안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인스타 팔로잉 x = 보면 안됨 이 아니라는 거예요.
참고로 저는 남편이랑 서로 팔로잉을 하고 있긴 한데 제가 무슨 게시물을 올리면 그걸 남편이 본다는 게 좀 부끄러워요. 같이 했던 활동에 대해서 올리는... 더 보기
글을 늦게 봤는데요, 논리적 설명이 안되는 게 아니라 윗 분들이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드렸지만 글쓴님이 그게 논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위에 글쓴님 대댓글 쓰신 내용 중에 봐서 안되는 이유가 있는 게 뭔지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봐서 안 되는 이유 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로도 인스타 팔로잉을 안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인스타 팔로잉 x = 보면 안됨 이 아니라는 거예요.
참고로 저는 남편이랑 서로 팔로잉을 하고 있긴 한데 제가 무슨 게시물을 올리면 그걸 남편이 본다는 게 좀 부끄러워요. 같이 했던 활동에 대해서 올리는 것도요. 서로 그 자리에서 같이 느낀 거 외에 다른 생각을 적을 수도 있고 그게 알려지는 게 싫을 때도 있고요. 그리고 글에 달리는 제 친구들 댓글과 제 대댓글도 보이는 게 뭔가 부끄러울 때가 있기도 해요.
이런 걸로 보지 말라고 하면 쪼잔한 느낌이니까(?) 비공개를 하진 않지만 저는 공개를 선택했고, 여친 분은 저런 뭐라 말하기 애매한 이유로 비공개를 선택하신 걸 수도 있습니다. 주인장 꼴리는 대로 공개/비공개를 선택한 것도 논리가 있을 거고, 그저 글쓴분의 논리적 이해 범주 안에 들어있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편할 거라고 생각해요.
2
[글쓴이]
위 메존일각님께 덧붙인 댓글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Julie님께서 남편분께 이러저러한 내용이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고 하셨고, 위에서도 다른 분들께서 단순 지인에게는 공개해도 되나, 가장 가까운 애인에게는 공개하기 부끄러운 내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이게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가까운 사람일 수록 신상이나 정보의 공개범위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이것을 그냥 개인의 성향차이로 여기고, 그럼 이런 것이냐라고 질문했을 때에는 또 '그런 내용은 없다' 거나, '나도... 더 보기
위 메존일각님께 덧붙인 댓글도 참고 부탁 드립니다.

Julie님께서 남편분께 이러저러한 내용이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고 하셨고, 위에서도 다른 분들께서 단순 지인에게는 공개해도 되나, 가장 가까운 애인에게는 공개하기 부끄러운 내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이게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가까운 사람일 수록 신상이나 정보의 공개범위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이것을 그냥 개인의 성향차이로 여기고, 그럼 이런 것이냐라고 질문했을 때에는 또 '그런 내용은 없다' 거나, '나도 그리 생각한다'고 저와 같은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그럼 대체 뭐지라는 질문에는 답을 못들었고요. 제가 나눈 대화의 내용을 모두 옮기지 않았기에, 윗분들이나 Julie님같이 생각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만, 저는 어떤 논리도 구성되지 못한 대답을 들었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해서 납득 못하는 것이 비논리적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역시, 어찌되었든 이미 애인과 합의에 이른 상황이라서 더 이상 생각하고싶지 않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피드백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itstruelovedontfakeit수정됨
댓글 분위기와는 다르게 충분히 섭섭해 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으론 글쓴 분 섭섭해 하는것보단 여친이 인스타 팔로잉 안받아주는게 더 이상해요.
커뮤니티나 트위터는 인터넷 아이덴티티에 가깝고 인스타는 페북처럼 현실 아이덴티티에 가깝다고 봐서 둘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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