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4/03 22:07:18
Name   혼돈의카오스
Subject   요리초보, 간장 뭐를 사야할까요
요리 초보입니다
간장을 살려그러는데 양조간장?진간장?중에 뭘 사면 좋을까요
하나만 살려고해요.. ㅜ
국은 안끓여먹을거같아서 국간장은 나중에 필요할때 사려고요..

추천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자취요리 필수템같은거 있으면 추천좀부탁드려요!



0


Darwin4078
1. 아무거나 사셔도 됩니다.
2. 자취요리 필수템은... 계란?
혼돈의카오스
오 감사합니다
싼걸로사야겠네요

계란은 한판 사놓은게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이차
전 후추+통후추요
보이차
+ 김..
April_fool

제가 가진 책에는 이렇게 나와 있네요.
저희 집은 샘표간장 501 써요. 이 시리즈에 501이랑 701이 있는데 701이 좀더 고급라인일 거에요. 701은 생으로 찍어먹을 때 좋고 501은 요리할 때 다용도로 편하게 쓰시면 되고... 다른 상표 간장들이랑 가격차가 많이 나던가? 잘 모르겠어요.
진간장이랑 양조간장은 제조법이 다를 뿐 쓰임새는 동일하니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무방하고요. 단 양조간장이라고 쓰인 애들이 조금 더 비쌀 거에요.
다시갑시다
April_fool님이 올리신 사진에 언급된 간들 + 마늘만있으면 그냥 그때 그때 있는 재료가 뭐든 대충 잘 석어서 만들어 먹으실수있을거에요.
DoubleYellowDot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구분이 필요한 정도의 초보시라면, April_fool님 자료의 왼쪽 카테고리를 다 갖출 필요도 없습니다.
줄여보자면..

1. 양조간장&진간장: 사실 제조 방식의 차이지 맛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만 구비해두셔도 OK. 약간 단 맛이 있어야 하는 요리에는 이것을(무침, 조림, 찜 등등...), 콩나물국 같이 단 맛 나면 안될 것들엔 국간장 쓰시면 됩니다.

2. 청주와 맛술: 둘 다 생선은 비린맛 빼고, 고기는 누린내 빼는데 씁니다. 와인도 같은 역할인데.. 맛술은 단맛이 추가되고, 와인은 향을... 더 보기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구분이 필요한 정도의 초보시라면, April_fool님 자료의 왼쪽 카테고리를 다 갖출 필요도 없습니다.
줄여보자면..

1. 양조간장&진간장: 사실 제조 방식의 차이지 맛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만 구비해두셔도 OK. 약간 단 맛이 있어야 하는 요리에는 이것을(무침, 조림, 찜 등등...), 콩나물국 같이 단 맛 나면 안될 것들엔 국간장 쓰시면 됩니다.

2. 청주와 맛술: 둘 다 생선은 비린맛 빼고, 고기는 누린내 빼는데 씁니다. 와인도 같은 역할인데.. 맛술은 단맛이 추가되고, 와인은 향을 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무조건 청하 사다가 쓰고, 단맛이 필요한 요리는 설탕 좀 더 넣으면 됩니다. 굳이 맛술 안사셔도 됩니다.

3. 올리고당, 매실청, 꿀: 꿀은 건강을 위해서 꿀 차 타드시고, 다 설탕으로 대체해도 크게 지장 없습니다. 그냥 다 단맛 내는건데 설탕 넣으면 안건강할거 같으니까 매실청을 쓰죠. 근데 매실청 담글때 백설탕 때려 붓습니다...무의미..

4. 새우젓, 액젓: 맑은 찌개는 간장 소금 대신 액젓으로 간하거나 무침 요리에 액젓 간을 하면 풍미가 더 좋아지긴 합니다. 근데 일단은 간장+소금으로 시작해도 무리 없습니다. 해먹다가 더 맛있게 해보고 싶다 하시면 그 때 써보시면 됩니다.

5. 식용유, 올리브유: 내가 파스타를 해먹을 것이다, 하는 것이 아니면 그냥 식용유만 사셔도 크게 무리 없습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올리브유를 쓰고 싶으시다면 그냥 시판 드레싱 사서 쓰시는게 더 간편..

6. 들깻가루, 녹말가루, 부침가루: 집에서 들깨칼국수나 감자탕 끓이실게 아니면 들깻가루는 일반적인 가정요리 레시피에서 별로 쓸 일이 없고..녹말은 중식 해드실게 아니면 불필요..대체로 거의 밀가루로 대체 됩니다. 부침가루는 밀가루+조미료니까 그냥 밀가루에 소금 섞어서 쓰시면 됩니다.

다른 건 네이버에서 해먹고 싶은 요리 레시피를 찾아서 사라고 하면 사두면 비슷한걸 만들 때 도움이 됩니다...
저는 자취 10년 하고 결혼해서 살림 하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갖춰서 늘었습니다만..
행복한 요리 인생을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1
April_fool
요새는 유튜브에도 요리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많아서, 그거 찾아보고 해도 되겠더군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Yab2mkrBY5EJ9R9SLwrmTA/videos
요거는 얼마 전에 타임라인에 올라왔던 겁니다.
DoubleYellowDot
이걸 보곤 예전엔 요리하다 모르겠으면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이젠 네이버도 아니고 유튜브에 물어보게 세월이 지났구나 싶더랍니다. 생각보다 기록되지 않고 전수되는 집집마다의 요령이 많을텐데 말이죠.
April_fool
사실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지다가 그 중 일부가 동영상으로 기록되는 것만 해도 어딘가요.
혼돈의카오스
다들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맛있는거 해먹는재미로 살아볼게요 ㅎㅎ
쪽파 같은거 사서 다져놓고 얼렸다가 아무거나 볶을때 넣어도 맛있어요. 계란+쪽파+굴소스 이렇게 후딱 볶으면 엄청 맛있는 볶음밥 됩니다.
루키즈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맥주만땅
혼자 사시면 비싼 간장 구입하셔도 됩니다.

비싼 간장도 한병 만원 안쪽이니....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질문 게시판 이용 규정 11 토비 15/06/19 25213 4
16835 기타서울에서 다양한 전통주를 취급하는 매장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21 자공진 25/07/04 401 0
16834 홍차넷홍차넷 제재 풀리는건 수동입니까 8 노는꿀벌 25/07/04 363 0
16833 댓글잠금 IT/컴퓨터아이폰 문자 내보내기 기능 1 [익명] 25/07/04 257 0
16832 기타인테리어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12 당근매니아 25/07/03 338 1
16831 기타서울에서 가족사진 촬영 잘하는 곳을 알고 싶어요! 3 Klopp 25/07/03 187 0
16830 기타인테리어 중문 질문드려요 2 어둠달골짜기 25/07/02 338 0
16829 경제내집마련디딤돌 대출 질문 11 [익명] 25/07/01 508 0
16828 의료/건강아버지께서 당뇨에 걸리셔서 고민입니다... 5 빈U 25/06/30 647 0
16827 기타주류 보관 및 음용 타이밍 등 질문드려요. 4 wwe13kane 25/06/29 388 0
16826 문화/예술요즘 한국 음악 생태계 질문? 2 영원한초보 25/06/29 387 0
16825 연애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고민 중입니다. 50 깍두기 25/06/28 1731 0
16824 기타영어학습용으로 스픽 결제해서 쓸만한지요? 6 홍당무 25/06/27 516 0
16823 연애김이 식은 프로포즈를 어떻게 해야 감동있게 만들수 있을까요? 23 [익명] 25/06/27 833 0
16822 가정/육아부모님 핸드폰 청약철회 맟 번호이동 관련 문의드립니다 3 G.a. 25/06/26 314 0
16821 가정/육아선물할 그릇 추천해주세요! 40 니나 25/06/26 666 2
16820 가정/육아동생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5 [익명] 25/06/26 845 0
16819 법률지인이 필라테스 먹튀당했는데요... 4 [익명] 25/06/25 774 0
16817 가정/육아후라이팬 및 냄비 세척 8 은하꾸리 25/06/25 549 0
16816 법률너무 답답하고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카촬죄- 9 [익명] 25/06/24 987 0
16815 기타천장 누수 ㅠ 10 25/06/24 547 0
16814 기타알리 국내배송상품 셀프반품으로 넘어감 2 방사능홍차 25/06/24 420 0
16813 IT/컴퓨터특정 사이트 인터넷 끊김 현상이 있습니다. 4 세이치즈 25/06/23 424 0
16812 진로계정계 개발자.. 수요 어떤가요? 1 [익명] 25/06/22 499 0
16811 IT/컴퓨터맥세이프 충전 시 발열 8 린디합도그 25/06/21 53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