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단말기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아이패드가 있어서 집에서는 아이패드로 보고, 이동 중에는 휴대폰으로 보는데요.

주로 책을 읽는 시간이 밤에 자기전에 침대 위에서인데, 아무래도 불을 꺼놓고 액정을 오래 들여다보니 눈이 아픈 것도 있고

10.5인치짜리 아이패드가 침대위에서 보기에는 좀 무겁고 크네요.

그래서 전자책 단말기 구매를 고려중인데,

책은 거의 대부분 리디북스에서 구매 중입니다..만

교보 전자도서관도 꽤 이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리디 페이퍼 프로와 크레마 그랑데 정도 놓고 비교 중인데 어떤게 나을까싶어 여쭙습니다.

내부적 스팩은 대동소이하고 큰화면, 높은 해상도 높은 가격 /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 낮은 해상도 저렴한 가격 정도로 비교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물리버튼의 유무와 열린서재 지원인 것 같네요.

만화책 볼 것도 아니고 글씨크기는 크게 놓고 봐서 해상도는 별 상관은 없을 것 같고 화면 사이즈는 6인치짜리 크레마가 더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물리버튼은 있었으면 좋겠고, 루팅 안하고 교보 도서관 앱 돌아갔으면 좋겠고해서 고민이네요.

직접 써보신분이나 쓰고 계시는 분 계시면 사용 소감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