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1/31 16:23:11
Name   [익명]
Subject   일본 여행 어떻게 생각하세요? (방사능 관련)
일본 여행 정말 많이간다고 기사도 많이 나지만
아직 불안한 마음이 더 커서 못가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가고싶습니다

원전 방사능 문제라던지 등등해서 불안감때문에 못가는 중인데 이해되시나요?
한국이나 일본이나 방사능 영향 또이또이하다고 보시나요

글 쓰고 보니
일본 가고싶어서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 큰 거 같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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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신경 안 씁니다.
유자농원
마음이 굳으신거같은데
동일본쪽 피하시면 괜찮을 겁니다. 다만 식재료는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한국과 일본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일본내에서 후쿠시마 근처와 멀리 벗어난곳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걸로 압니다.
실바리
먹어서 응원하자 등 아예 문제가 없는 건 아니라서 저는 안 가려고요.
nickyoPD
근데 이 이야기가 2011년 터지자마자 나와서 벌써 2018년인데 그 문제로 가시적인 문제가 나오려면 나올때가 지난거같은데 흠...아직까지 특별히 그런건 없는거같더라구요..
임아란
일본 여행 좋아하고 몇 번 다녀왔지만 지금 당장 보다는, 후세에 영향을 미칠 거 같아요.

만약 간다면 동일본 쪽만 안 가시면 될 거 같네요.
수박이두통에게보린
피폭 터진 해에만 두 번 다녀왔는데아직까지는 맛이가 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음주로 인해서 건강이 더 안 좋아진 것 같네요. 올 해 여름에 일본 갈 예정입니다.
아마미아 레이나
그럼 전 이미 내부피폭당해서 대머리가 되었을지도...

너무 맛이가 있는걾많이 먹어서 살쪘습니다 ㅠㅠ
3
CONTAXS2
저는 그래서

1. 간사이지방을 다녀왔습니다 (도쿄포함해서 더 동(북)쪽은 안감)
2. 하루 세끼 중 한끼는 서울에서 싸간 컵라면이랑 누룽지랑 즉석국을 먹었습니다
3. 2번용 물은 편의점에서 에비앙 생수를 샀고, 마실물도 전부 에비앙을 먹었습니다.

저야 뭐 어차피 베린 몸인데, 아들녀석 때문에...
저는 해산물 먹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다녀왔고, 도쿄 음식축제에서는 후쿠시마 부스 요리도 먹긴 했습니다.
로즈니스
와 후쿠시마 부스는 좀 쎄네요ㄷㄷ
찐빵 같은 거였는데 별 맛은 없었어요. 원래 후쿠시마 라멘이 유명한데 그거나 먹을 것을...
며칠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거기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_=;;;
전 이번에 도쿄로 1주일 여행가는데 방사능은 관련 직종에서 권장되는 연간 피폭량 한도가 있는걸 보면
일본에서 장기체류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단 후쿠시마산 식음료는 주의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먹어서 응원하자 같은 것들은 정말이지.....
얼그레이
오키나와,후쿠오카정도면 안심하고 다녀와도 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다녀왔고ㅡㅡㅋ
그쪽만 아니면 괜찮은거같아요

맘카페에서 오키나와가는데도
방사능이 어쩌고 이런분들땜에 너무짜증이난지라ㅜㅜ
맥주만땅
방사능 수치 자체도 한국이 일본보다 높고, 먹는 것도 한국과 일본은 공유한다고 보아야지요.

그래서 별 의미가 없을 겁니다.

최근에 일본이 급격하게 사망률이 높아진 것도 아니고...
최소한 병원에선 이런 이야기를 대놓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뭐 용감하거나 무심할지도.. 학회도 다들 잘 다녀 오지요.
앙겔루스노부스
내일 일본여행 일주일간 떠나는데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서일본인 야마구치이긴 하지만, 동일본이래도 크게 걱정안하고 다녀올 듯.
[글쓴이]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을 정해놓은건 아니고 막연한 두려움 + 가고싶은 마음 복잡한 심경입니다
잘생각해보고 여행을 다녀오던지 아예 단념하던지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zurespace
먹어서 응원하자도 실상 피폭지 중심도 아니고(후쿠시마 현이 나름 방사능수치 같은거 검사하고 나온 물건입니다. 뭐 께름칙할 수는 있겠지만

후쿠시마가 경상북도보다 넓은 지역인데 그 사이를 우리나라 태백산맥보다 높은 산맥이 가르고 있거든요. 발전소는 그 동쪽에 있으니 산맥 서쪽에 살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냥 같은 도에 살고 있을 뿐인데 행정구역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피해를 보고 있고 사실 환장할 노릇일 겁니다.


사실은 같은 산맥 동쪽이면서 이웃한 이바라키나 센다이가 더 위험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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