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5/10/05 11:55:58
Name   necrosis
Subject   소개팅 질문입니다
이번에 추석에 집에 갔더니 어머니가 교회 집사님을 통해서 소개팅을 가장한 선자리를 알아오셨더라구요

연락처 받아서 저장하고 연락 드리고 약속까지 잡았는데, sns 들어가서 보니 남자친구가 있는 거 같았습니다. 100%확실한 건 아니였지만 추측할 수 있는 정도의 글과 사진 정도

처음에 연락처 받을때 그쪽에서도 ok했다고 들었는데, 제가 소개팅이 처음이라 이런일이 흔한건지...
그리고 만나서 이에 대해 물어보는 건 실례일까요?

겨우겨우 스케쥴 조정 해서 하루 빼서 시간잡은건데, 남자친구 있는 사람 만나서 시간 보낼라니 지금부터 막 피곤해지네요

2시에 보기로 했는데 보통 만나서 하루에 뭐하나요? 커피만 마시고 바이바이 해도 실례가 아닐까요?
1주일 남았는데 카톡 연락 지속적으로 할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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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win4078
커피->식사가 기본이고 이후 술->빠른모텔,도 있기는 하지만 부모님 소개 선자리에서는 타서는 안될 테크트리구요...;;;;
커피만 마시고 헤어져도 실례 아니라고 생각은 하는데... 좀 애매하죠.
약속 잡았다면 카톡 연락 하실 필요 없습니다.
necrosis
근데 2시에 보기로 해서 카페 갔다가 밥먹기가 좀 애매한 시간인게 같아서요.
여자쪽에서 2시에 보자고 한건데 커피마시고 바이바이 하자는 생각인거 같기도 하고요
레지엔
걍 뭐 지금 애인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고 하도 주선자(=부모님)가 시끄러워서 그냥 나가는 것일수도 있고... 애인 있어도 나가는 케이스 꽤 있습니다.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고 나랑 잘돼갈 것 같다면 그때 가서 확인해보셔도 될 일입니다.
그냥 커피를 좀 좋은 걸 마시고(..) 분위기 봐서 밥 먹으러 가든지 말든지 해도 됩니다. 제 주변 사람이 쓰는 팁 중 하나는 커피 다 마실 때쯤 친구한테 전화를 부탁한 후에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오고 상대가 별로면 일이 생겨서 식사는 다음에 하시자고 하고 땡치고 아니면 그냥 별 일 아니... 더 보기
걍 뭐 지금 애인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고 하도 주선자(=부모님)가 시끄러워서 그냥 나가는 것일수도 있고... 애인 있어도 나가는 케이스 꽤 있습니다.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고 나랑 잘돼갈 것 같다면 그때 가서 확인해보셔도 될 일입니다.
그냥 커피를 좀 좋은 걸 마시고(..) 분위기 봐서 밥 먹으러 가든지 말든지 해도 됩니다. 제 주변 사람이 쓰는 팁 중 하나는 커피 다 마실 때쯤 친구한테 전화를 부탁한 후에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오고 상대가 별로면 일이 생겨서 식사는 다음에 하시자고 하고 땡치고 아니면 그냥 별 일 아니었다는듯이 식사하러가고 그러기도 합니다. 솔직히 소개팅이건 선이건 서로 알면서 치는 구라가 매우 많아서요 뭐...
카톡 연락은 소개팅에 가까울수록 많이 하고 선에 가까울수록 안하게 되더군요. 본인과 상대방의 연령, 관계, 기대치에 따라서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될 듯. 사실 할 말도 그리 많지 않거니와 말을 해서 점수를 딴다는 보장도 없으니...
necrosis
나이는 벌써 서른이나 됐고, 내년부터는 군대도 가야하고 하니 아닐 사람 만나서 시간 보내것도 아까워지네요.
그리고 소중한 오프까지 써가면서 만나는거니...

잘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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