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7/08/30 00:05:26 |
Name | kilkiki |
Subject | peet시험에 관해서 현직자나 잘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많은 조언 바랍니당 |
저는 올해 서른 전문대 공과계열학과 나와서 25에 취업 27에 때려치고 부모님 장사 몇개월 도와주다가 이렇게 허송세월 할빠엔 국가직공무원 시험을 봐보자! 행정직은 적성에도 안맞을거 같아 검경 시험준비 (사실은 검찰수사관을 기반으로 경찰 같이준비) 검찰9급 면접 탈락 경찰최종면접 탈락 ... 공직은 나와 안맞는걸까..ㅠ 그러던 와중 친한친구는 이번에 피트 합격해서 지방거점 신설대학 약대 들어감 그친구 전적대 3.7 토익 900이였나 800후반이였나 부산거점 대학(부산대아님) 화공과 삼수 끝에 피트 합격 친구 아버님도 약사라 그노마 꿈이 자연스레 글케 된거같음 친구랑 술한잔하면서 나도 피트 준비 할까 부모님 일 도와드리면서? 라고 물었는데 너 진짜 진짜 열심히해야 한다고 그냥 막연히가 아니라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니가 (본인) 내 동생이면 10에 7은 말리고 싶으나 하면 적당히가 아니라 목숨걸어야 된다고 말함 사실 제가 전문대 공대라고 해도 고등학교때 문과 였거든요 그래서 공과적기질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친구는 문과생중에 합격자 간혹 있으니 그건 뭐 논외고 본인 학점은 3.1 그것도 뭐 논외라고 (지방거점 약대 혹은 지방 사립약대라면 그걸 감안하고 피트점수에서 이득을 많이보기에 논외로 쳤네요 그친구가) 나이도 걱정했으나 친구말론 40명정원에 본인보다 나이 많은 사람 10명 뭐 부수적인걸 빼고 열심히 피튀기면서를 기반으로 저에대해 말해 줬네요 사실 피트시험 만만할게 볼게 아니잖아요 아니 매우 어렵잖습니까 스펙 빵빵한 분들도 부지기수 힘겨워 하시는데 그러면서도 저같은경우 검찰수사관 면접까지 갔는데 경쟁률적 측면에서는 해볼만한 게임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들어 좀 꿈틀대네요 ㅡㅡ;;; 뭐랄까 전문직에 대한 로망이랄까...이거 미친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좀 붕떠있습니다 스펙이 좋은것도 아니고 전문대에 설사 약대를 들어갔어도 약사가 된다면 결국 개국을 목표로 해야되는데 (요즘은 포화상태라 아닌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친구 아버님이 약국을 운영하시니까 저와 제 친구가 약사라는 동일 직업이라고 해도 분명히 차이점이 있겠죠? 이를테면 친구가 페이약사를 하다가 약국개국을 못한다해도 아버님꺼 물려받아도 될 상황 제가 약사가 된다면 결혼자금 개국자금 등등 돈이 엄청 깨질것같고 참 뭐랄까 개국을 안한다치고 페이약사로 병원 같은 곳을 간다고 해도 되긴하지만 참 고민이네요 과연내가 도전을 해도 될까.. 나이를 먹어도 개국할수없다면 평생 그렇게 페이약사로 할수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그렇다 한들 삶의질은 좋겠죠 페이로 뛴다해도) 많은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냉소적으로 그냥 하지마세요 하세요 라는 댓글보단 잘아시는 분들의 진심어린 충고 및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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