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7/07/10 23:03:11 |
Name | 기쁨평안 |
File #1 | IMG_6836.JPG (1.68 MB), Download : 1 |
Subject | 제 처방전좀 봐주세요 |
안녕하세요. 제가 주말에 비가 안올때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몸살에 걸렸습니다. 증상은 목이 부었고 고열에 온몸 구석구석 통증이 있습니다. 집 근처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처방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의 태도가 상당히 신뢰가 가지 않은 태도여서.. 처방내용에 대해서도 신뢰가 안갑니다. 저야 의알못이지민 아무리 봐도 좀 이상해서요. 이런 태도가 의사와 환자간 상호 신뢰를 저버리는 것은 알지만, 괜찮으시다면 한번 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진해거담제와 항히스타민은 아닌것 같고요. (기침가래는 제가 느낄정도로 많지는 않은상황입니다. ) 항생제는 뭐 그럴수 있다 쳐도 좀 과한것 같기도 하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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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으로 처방한 의사의 태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환자분의 상태 또한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처방이 과하다 아니다 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환자분이 말씀하시는 증상이 목이 붓고, 고열, 온몸의 통증이라고 하시지만 그 개별 증상의 정도 (Severity)를 의사가 해석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환자분께서 표현하지만 의사가 찾아내는 증상도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잘못된 방식의 처방 (용량이 잘못 측정되던지, 같은 계열의 처방이 의미없지만 중복하는 경우등등) 도 있기 마련이고... 더 보기
위의 내용으로 처방한 의사의 태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환자분의 상태 또한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처방이 과하다 아니다 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환자분이 말씀하시는 증상이 목이 붓고, 고열, 온몸의 통증이라고 하시지만 그 개별 증상의 정도 (Severity)를 의사가 해석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환자분께서 표현하지만 의사가 찾아내는 증상도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잘못된 방식의 처방 (용량이 잘못 측정되던지, 같은 계열의 처방이 의미없지만 중복하는 경우등등) 도 있기 마련이고 그러한 경우에는 지적하는 것이 맞습니다만 만약에 의사의 태도가 문제라면, 글쓴분께서 그 태도에 대해서 정확히 지적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환자는 의사의 부당한 처우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셔도 되고 하셔야 합니다. 이건 번외로 간혹 몇몇 분들께서는 혹시나 불이익 생길까 걱정되는 마음 이해가 됩니다만, 의사는 서비스직이라 요즘 그렇게 사고칠 용감한 의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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