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7/06/27 08:33:09
Name   [익명]
Subject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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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젠 C6H6
이 질문에 별로 적합한 답은 아닐 것 같지만..

제 경우는, 몸이 안 아프면 마냥 기분이 좋고 긍정적이 되더군요.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아팠어서 그저 신체만 건강해도 거기에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똑같은 일을 겪어도 몸이 상쾌하면 거기에 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죠.
사나남편
저 엄청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평상시 아무생각 안합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잘안하고 과거의 잘못또한 잘생각안합니다. 그냥 하루 하루 삽니다.
눈부심
소위 사람에게 데인 경험이 적을수록 사람을 대할 때 보통 상대가 '나를 해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평소에 딱히 무슨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기보다. 더 생각해보니 떠오르는 게 있어요. 경쟁하지 않는 환경에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가족과의 유대관계도 중요하고.
저는 여기에 약간 동의합니다. 초금수저들 중에 정말 순백같은 느낌의 애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 얘들이 착한게 아니라 상처받은 적이 없어서..
사나남편
반대로 사람한테 거는 기대가 없어도 상처를 안받습니다. 이미 많이 겪어서 그런경우도 있습니다. 남들에게 아예 기대 안하는거지요.
근데 그런경우는 일단 상대를 의심부터하고 보니 좀 부정적이게 되더군요
사나남편
미래, 과거걱정은 할것만하고 쓸데 없는 생각같은거 안한다는겁니다. 평상시 고민없이 산다는말일수도 있습니다. 아무 생각안한다는게 별생각없이 산다는 소리입니다. 사는게 안정적이여서 그런생각이 가능할수도 있지만...일단 전 그렇습니다. 뭐 인생 빡시고 고민고민하고 살아도 별거 없고 그냥 풀어지게 살아도 다 살아 지더라고요. 그렇게 사니 사소한것도 행복하고 힘든일이나 고통스러운 일은 쉽게 잊어지고 버텨지더라고요.
파란아게하
지난 거는 후회를 안 하고
현재는 후회할 일을 잘 안 만들려고 하고
앞으론 뭐하면 좋을까 생각합니다
화 내는 자신에 몰입하지 않고 빨리 가라앉히고,
건강을 오래 유지하려고 합니다
사나남편
이분 저랑 마인드 비슷하신분...
파란아게하
엥 쩌심 춫천
자의식이 강한 완벽주의적 성격인 것 같아요. 주변의 문제점과 단점을 먼저 보는 것도 그렇고, 본인에 대해 적확하게 서술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그렇고. 의식적으로 자신에 대한 생각을 덜하고 주변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려 노력해보는 것도 긍정적 마인드 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호기심을 가지면 애정이 생기거든요. 주기적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사고의 경향성의 차이죠. 자신감과 긍정을 연결 짓는 것도 본인 특유의 경향성이고요. 물론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성향의 소유자이긴 합니다만... 근거 없이 디폴트를 긍정으로 놓고 사는게 더 편하긴 하고 그러면 그러한 사고의 경향이 발달할 유인은 얼마든지 있지요. 특히 부정적인 사고가 자기 인생에 가져다준 득 보다 실이 많은 경우는 더욱 경향이 강화될 것이고요. 근데 한국의 경우는 부정적인 사고의 보상이 학창시절부터 좀 큰 편이죠. 점수로 지표회되는 경쟁을 강요받았을 때 자기 자신을 회의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성... 더 보기
사고의 경향성의 차이죠. 자신감과 긍정을 연결 짓는 것도 본인 특유의 경향성이고요. 물론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성향의 소유자이긴 합니다만... 근거 없이 디폴트를 긍정으로 놓고 사는게 더 편하긴 하고 그러면 그러한 사고의 경향이 발달할 유인은 얼마든지 있지요. 특히 부정적인 사고가 자기 인생에 가져다준 득 보다 실이 많은 경우는 더욱 경향이 강화될 것이고요. 근데 한국의 경우는 부정적인 사고의 보상이 학창시절부터 좀 큰 편이죠. 점수로 지표회되는 경쟁을 강요받았을 때 자기 자신을 회의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리고 긍정이라는 것이 좀 모호한게 긍정적인 모습 자체가 자기가 설정한 페르소나일 가능성도 있고 특정 영역에 대해서만 긍정적일 수도 있거든요. 모든 영역에 대해서 긍정적인 사람조차도 개념적으로 부정적이죠. 긍정적이지 못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이니까요. 이런 말 장난 말고도 정말 하루벌어 하루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인생에 대해 말도 안될 정도의 긍정적인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일수록 특정 관념에 대한 암묵적 비토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죠.
다람쥐
예로 들어주신 분들은 연예인이어서 일반인의 긍정적인 자세에 대한 설명이랑은 딱 맞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연예인 특히 킴같이 직업 없이 이슈메이커로 셀렙이 된 사람은 그런 부와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과시해야되니까요. 스윙스같은 힙합퍼도 스웩이라는 모습으로 자기를 표출해야하고요. "난 쎄, x나 쎄!!"라는 힘있는 모습을 대중에게 드러내는것이 일반인이 흔히 생각하는 긍정적인 모습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람쥐
그리고 진짜 자존감이 높고 긍정적인 사람은 그 근거가 없을때 더 능력을 발휘한다고 봅니다.
내 상황, 외모, 직업 등에서 나오는 자신감과 긍정적 사고는 당연한것이지요. 상황이 나쁘고 외모가 떨어지고 능력이 딸려도 자존감이 높고 긍정적인 사람이 정말 긍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마 그런 요소들이 나 자신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 요소가 없어도 자기 자신이 중요하고 가치있다고 여기는게 아닐까 싶어요
사악군
http://pgr21.com/?b=10&n=296679

왠지 이 게시물이 생각나네용.. 고구마는 그저 행복해서 행복할뿐 행복한데 이유는 없었더라..
저는 이거? ㅋㅋㅋ
시커멍
어떤 생각을 충전한다고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히 표현하면 바뀌어야할 동기가 있어야 바뀝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성입니다. 이성과 사귀게 되면 바뀝니다. 자신이 헌신하고픈 대상이 생기면 더 웃게, 더 행복하게 해주기위해 바뀝니다.
당장 긍정적인 마인드의 여자와 사귀세요
겨울삼각형
집에가서 빨리 게임해야징~

어제는 엑스컴2 너무 고통받았으니
오늘은 크킹2로 영혼을 치유해볼까?


현재 제 생각입니다.
퇴근하고 싶어요 ㅜㅜ
동기랄 건 없고 제 경우엔 긍정적으로 살고 싶어서 의식적으로 노력봤습니다. 일코 같은 게 아니라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도 선의와 애정을 가지고 보려는 노력을 한 거죠. 어차피 그 전에도 짜증내는 걸로 감정소모를 해왔거든요.
CONTAXS2
저는 불안하거나 안좋은 생각이 나면 딴 생각을 합니다.

정말로 딴생각을 하는데 달인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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