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7/05/17 19:25:11
Name   줄리아
Subject   LCHF 관련 궁금합니다.
한창 저탄고지 다이어트 열풍이 불 때 잠깐 해봤는데(삼겹살 only, 탄수 100g 제한) 현실적으로 쉽지 않더군요.
딱 몇 달만 다시 빡세게 해볼까 생각이 드는데요. 단기간시 몸에 무리는 가지 않나요? 또 이게 효과가 있긴 한지 궁금합니다.
치팅데이를 두지 말고 하면 효과가 있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건강상으로는 저는 한창 할 때 소변이 좀 뿌옇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경험자분들과 의료넷을 믿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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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딱 두달해서 8키로 감량하고 저탄 일반식으로 돌아섰습니다.

할때는 진짜 당, 탄수화물은 거의 끊다싶이 했구요.

병원 검사를 해보면 뇨산에 케톤이 검출되지만 LCHF에는 당연한 현상입니다...만 와이프가 그만하라고해서 관뒀네요.

부작용은 적응기까지 두통에 무기력증이 동반됩니다.

전 치팅데이도 없이 진짜 미친듯이 했었어요.

하고나면 장점은 식욕이 엄청 줄어듭니다. 식사량도 줄어들구요.

그래서 이후 부작용으로 요요가 온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습니다.... 더 보기
제가 딱 두달해서 8키로 감량하고 저탄 일반식으로 돌아섰습니다.

할때는 진짜 당, 탄수화물은 거의 끊다싶이 했구요.

병원 검사를 해보면 뇨산에 케톤이 검출되지만 LCHF에는 당연한 현상입니다...만 와이프가 그만하라고해서 관뒀네요.

부작용은 적응기까지 두통에 무기력증이 동반됩니다.

전 치팅데이도 없이 진짜 미친듯이 했었어요.

하고나면 장점은 식욕이 엄청 줄어듭니다. 식사량도 줄어들구요.

그래서 이후 부작용으로 요요가 온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습니다.
줄리아
전에 쉬군님 다이어트 글을 본거 같은 느낌이 지금 드는뎅 기분탓인가요 ㄷㄷ
메뉴는 only 삼겹으로 하셨나요? 식욕이 줄어드는 건 저도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고기가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그리고 회식 등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홍차넷, 피지알에 글을 몇번 써서 그런가보네요.
전 하나만 먹으면 질릴거 같아서 삼겹살, 소고기, 새우, 연어등으로 했습니다.
LCHF는 단백질이 포인트가 아니라 지방이 포인트고 나머지는 그걸 충족시키기 위한 부산물인거죠.
지방함유율이 높으니 당연히 섭취하는 음식량이 줄고 그게 익숙해지면 위가 줄어드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버터, 치즈, 코코넛오일, 들기름등을 꾸준히 섭취하며 고기+잎채소 위주로 먹었습니다.
점심은 도시락으로 대체했고 회식은 의외로 LCHF를 하는 사람이 먹을만 합니다.
보통 고기 아니면 회니까요.
살찐론도
사진 찍으시려나요?

저탄고지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1일1식도 고려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3개월동안 10키로 넘게 감량했던지라.. 한끼는 먹고싶은거 토할정도로 많이 먹고 간간이 식사외 간식이나 술 마셨는데도 빠지더군요.
줄리아
아니요 ㅎㅎ 최근에 1일 1식 하고 있습니다 반강제적이지만 ㄷㄷㄷ
근데 1식에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오히려 살이 찌는 느낌이에요 ㅎㅎ
살찐론도
제가 말도못할 돼지였던걸로ㅠㅠ
한달정도 시도하다가 때려쳐 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다이어트 효과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식욕 자체가 줄어든다는 게 장점이고, 그만둔 이후로도 식욕이 확 늘어난다거나 하는 단기적인 요요는 없었습니다. (물론 슬프게도 장기적으로 다시 식욕이 증가했습니다...) 일상적인 육체활동에도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장점입니다.

그런데 한달 정도로는 적응기가 안 끝난 건지, 가벼운 만성두통과 손끝의 감각이상이 너무 짜증스러워서 중간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뭔가 생각을 정리해야 되는데 생각의 속도가 약간 느려지는 느낌이 나거나, 문... 더 보기
한달정도 시도하다가 때려쳐 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다이어트 효과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식욕 자체가 줄어든다는 게 장점이고, 그만둔 이후로도 식욕이 확 늘어난다거나 하는 단기적인 요요는 없었습니다. (물론 슬프게도 장기적으로 다시 식욕이 증가했습니다...) 일상적인 육체활동에도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장점입니다.

그런데 한달 정도로는 적응기가 안 끝난 건지, 가벼운 만성두통과 손끝의 감각이상이 너무 짜증스러워서 중간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뭔가 생각을 정리해야 되는데 생각의 속도가 약간 느려지는 느낌이 나거나, 문서 작업을 하는데 평소보다 오탈자가 좀 더 생기거나 하는게 굉장히 신경쓰이더라구요. 처음 1,2주는 이 증상이 상당히 심하고, 보름쯤 지나고 나니 많이 완화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그 전과는 확실히 뭔가 좀 다른 느낌이 나요. 두세 달 정도 더 해서 완전히 적응하면 없어질 지도 모르겠는데, 두세달 정도를 저 상태로 살 자신이 없더라구요. 제가 쓸데없는 부분에 민감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 부분이 너무 짜증스러워서 그만두었습니다.

식단 적응의 경우, 제가 원래 버터 기름 고기 잎채소 생선 좋아하고 단맛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라 큰 문제는 없었어요. 아, 과일 끊는게 좀 힘들었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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