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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5/11 16:53:34
Name   집정관
Subject   학점과 장학금 선택 조언 부탁드려요
https://kongcha.net/qna/2765
안녕하세요

여름계절학기를 수강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학점과 장학금 중에서 고민이 되네요

그냥 듣고 싶은 거 들으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듣고 싶은 과목들은 대체로 학점 얻기가 빡셉니다
즉 장학금이 위험해집니다

1. 학점을 채우기 위한 쉬운과목듣기 (여건상 A+보장O)
2, 듣고 싶은 전공 과목듣기 (꼴랑 4주 공부한다고 기존 전공자들보다 잘하는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해서 A+보장X)

※1. 성적은 A+아니면 의미가 없는 상황 (A0도 안됨;)
※2. 장학금있고 없고 차이는 200만원
※3. 전공을 듣고 졸업을 빨리해서 등록금을 아끼는 상황은 제외

돈 앞에 한없이 작아지네요...ㅠ

선택은 제가 하는 거긴 한데 저보다 경험 많으신 분들의 의견들이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나중에 삭제할 수도 있는데 양해 부탁드려요



0


JUFAFA
17/05/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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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우선시하냐의 문제이긴한데 계절학기는 특성상 하루에 일반학기면 한주에 할껄 해치워버리기 때문에.. 보통 목표가 이수~학점따기에 치우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듣고 싶은 과목을 들으면 아쉬움이 남을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Dr.Pepper
17/05/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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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로 듣고싶은 수업을 듣는건 비추합니다.
겉핥기로 끝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선비
17/05/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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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본인이 진짜 뛰어난 사람이 아니면 계절학기로 타전공 "제대로" 소화하기 힘듭니다. 열심히 하면 A+는 나올 수도 있겠지만요.
파란아게하
17/05/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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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이 중요하고
A+이 보장되면 거기로 가야죠
모험은 중요한걸 얻을 수 있을 때 무릅쓰는거지
중요한걸 잃을 생각 하고 모험할 필요가 있나요
본인이 그쪽이 더 간절하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학점으로가고 타전공쪽은 잊어버리세요
줄리
17/05/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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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장학금 많이 타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게 어느 수준 이상되면 실력이 아니라 변수 관리거든요. 과목마다 케바케라; 저는 타전공끼고 올에이쁠 경험이 있긴 한데 그 과목들 관련 정보를 많이 알아보고 되겠다 싶은 것만 수강했습니다. 학내 커뮤니티가 이럴 때는 가장 도움이 되고요. 근데 계절에 듣고자 하는 과목이 1,2학년들 대상으로 하는 과목이 아닌 타전공이면 웬만하면 걸러야하긴 할겁니다.
길고양이
17/05/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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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듣고싶은거 수강하고, 빡시게 공부해서 장학금 받겠습니다.
Beer Inside
17/05/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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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는 수업을 들으면 생각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아침에 수업듣고 점심 때 복습하고 1주일 마다 시험치거나 2주마다 시험보거나 하는 방식이지요.

그런데, 계절학기 성적도 장학금에 반영이 되나 봅니다.

계절학기의 목표는 학점 따기 이기 때문에 학점 따기 편한 과목으로 하시는 것이.....
다람쥐
17/05/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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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는 90%이상 학점이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너무 싫거나 안맞아서 도저히 듣기 어려운 과목이면 예외적 10%로 좀 더 잘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요
다시갑시다
17/05/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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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에서는 뭘 배운다기보다는 학점세탁을 한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페이스에 특정내용을 제대로 가르키는건 엄청 어렵거든요. 학생쪽에서도 그걸 인지하고 그냥 학점 잘 받고 봄/가을 학기에 시간표 짜는데 수월할수있는쪽으로하는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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