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인원수를 빡빡하게 샘한 것은 아니고 길도 나빠서 한시간 동안 군인이 지나가면 몇만 식의 계산법을 했다는 설이 있고,
군인 수 부풀리기는 지금도 행하여집니다만,

장평대전 이야기를 보면 터무니 없을 정도는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s://namu.wiki/w/%EC%9E%A5%ED%8F%89%EB%8C%80%EC%A0%84

유투브에서 국방티비 토크멘터리 검색해보시면
재밌는 전쟁사 이야기가 많습니다. 전국 시대편도 있구요.
대체적으로 고대의 전쟁에서는 비전투 요원을 합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전투병력은 몇분의 일로 쳐내는 분위기더라구요.

엘리트 군인계급의 전쟁에서 대규모로 징집된 농민병의 전쟁이 되면서 참전병력이 급증하게 되는데 중국은 전국시대에 이미 저걸 겪었죠. 일반적으로 총력전 개념을 남북전쟁이나 1차대전부터 적용시키지만, 아시아 쪽에선 최초의 총력전을 중국 전국시대로 보기도 합니다. 저 엄청난 기록을 믿는 이도 많고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춘추시대랑 전국시대가 또 달랐다는 말을 들어본 것 같습니다
전국시대때는 진짜 전쟁이었다고...

가능했습니다. 500년 동안 치고 받고 싸우다 보니 노하우가 쌓여서
저때 발전했던 제도와 시스템이 2000년 동안 거의 그대로 갔다고 보시면 되요.

현대와는 달리 징징법이 성인 남자만으로 구성된게 아니라 수성전에서는 여자가 7할이였고
남자의 경우 12~13살 부터 군인으로 쓰고 15살 부터는 성인으로 취급 받아 병사로 쓰던 시절입니다.
7살~10살 짜리도 잡무를 맡겼구요.
현대인들이 상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총력전이였습니다.

자세한 것은 공원국 님이 저술하신 춘추전국 이야기 10권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