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5/08/15 14:51:24 |
Name | 솔구름 |
Subject | 군대 징계 질문입니다. |
휴가를 다녀왔는데 징계위원회가 기다리고 있네요? 허허허허 죄목은 하극상이고 상세한 내용은 반말...? 이라네요. 중대 마음의 편지에 찔렸답니다. 반말을 한 대상은 전역 3일 이내로 남은 말년 병장이었습니다.(추정중입니다.) 전역 일주일 전쯤부터 형형 하면서 저와 개인적으로 있을 때 반말을 썼었습니다. 그런데 부대 기초체력 단련시간에 3km 뜀걸음에 좀 공개적으로 안뛰나? 이런 식으로 얘기헀다가 뒤에서 상병들한테 털린 적 있었는데 그것 때문이라고 추정합니다. 사실 많은 병사들의 멘토 정도의 위치로 올라가고있어서 둘만있을 때는 반말을 곧잘 써오긴 했습니다. 다들 형 말 편하게해요. 상담이나 받아주고 군생활도 나름 에이스 소리 들어갔구요. 후방에 위치한 부대이기도 하구요. 진술서를 다음주 혹은 내일 쓰라고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현행범도 아니고 예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다 쓰라니요... 근신까지는 포상휴가가 안짤린다는데 휴가제한부터는 가지고 있던 포상휴가가 짤린다네요. 여자친구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ㅠ당장 9월달에 휴가쓰고 여행가기로 했는데...에휴 뭐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진술서는 어떻게 적는 것이 좀 징계를 감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일단 직속상관 중대장이랑은 상담을 해보려고 합니다. 죄목부터 정확하게 알고 대처해야할 것 같은데 제대로 알려줄려나 모르겠습니다... 싸지방에서 적는거라 이 글은 내일내로 폭파될 겁니다. 부탁드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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