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5/08/09 00:15:51
Name   plain
Subject   여자분의 이런 행동은 의도가 뭔지..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다른 분에게 말해, 그 분이 제게 그렇게 말을 걸어오는 상황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답변 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2달 반 가량 지나고 수정하였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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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좀 헷갈리는게 A, B, C 전원 여자인 건가요?
예예. 그렇습니다. 거기 남자는 0. 제가 좀 글을 헷갈리게 썼나보네요; 좀 지저분하긴 합..
기아트윈스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글을 읽고 받은 첫 인상은 혹 B선생님이 plain님께 마음이 있지 않았나 였어요. 뭐가 어찌 됐든 저렇게 화제를 만들어 버리면 plain님과 A 선생님 사이에 혹여나 있을지 모르는 연애감정의 싹을 사전에 꺾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음....... 잠깐 그 생각도 한 적은 있는데 스스로 참 어처구니없다 싶어서...
B 선생님을 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가장 많고 저 일이 있기 훨씬 전에 저한테 누구 소개시켜줄까? 뭐 이런 식으로 지나가듯이 말한 적은 있어요. 그때 제가 \'에휴 내가 무슨, 여기서 이런 식으로 소개받아서 누굴 만나려고...\' 혼자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서 이후 얘기는 더 듣지 않고 아예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듯 바로 거절한 적은 있거든요. 다른 때에도 별로 많진 않지만 본인 입으로 호의랍시고 약간 장난투로 놀리듯이 말을 하기도 하고, 때론 약간 깎아내리는(? 뭐 제가 부족하는 투로... 능력 쪽으로? -_-;;;) 말도 가끔은 해서 약간씩 상처가 되곤 했습니다; 근데 그 분이 뭐랄까 좀 외향적이고 여성스러운 느낌은 별로 없는 그런 성격이라 그런갑다 했죠.
기아트윈스
이성의 소개팅 제안은, 늘 그런 건 아니지만,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돌려서 물어보는 탐색전일 수도 있어요.

아니면 보다 무의식적인 측면에서 말하자면 상대방을 제법 긍정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그런 제안을 하기도 하구요.

제 큰이모님 이야긴데, 어쩌다 알게된 남자 소개팅 주선해줘서 결국 그 커플이 결혼까지 하게됐는데,

20년이 지나서야 그당시 자기가 그 남자를 약간 좋아했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하시더군요.
다른건 잘모르겠는데 a.b.c가 좀 무례하네요
시부야린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A, B, C 사이에서 plain님이 화제가 되긴 했었나 봅니다.
양웬리
일단 확실한건 누구도 글쓴분을 존중하지는 않는거 같네요.
약간 아플 정도로 간명하고 직설적이시네요; 저 상황 후 왠지 모르게 의아하고 약간 기분이 언짢아진 이유에 대해서는 이제 좀 명쾌한 것 같네요. 저 문제 외에도 저의 일반적인 태도 경향성과, 그것이 타인에게 어떤 느낌과 행동을 유발하게 하는가에 대해서도 성찰하게 되고... 당초 목적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뭔가 나름대로 깨닫게 되기를 기대한 목적은 이루게 되는군요. 좀 아프긴 하지만... 근데 A나 B는 뭐 그렇다 치더라도 C에 대한 다른 분들 평가는 의아해서 돌아보니, 제가 무례하게 또 물어본 것처럼 잘못 써놨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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