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7/01/25 18:18:16
Name   syzygii
Subject   너무 낯을 가려요
조금만 친해지면 큰 문제 없이 말 잘하는데 처음 만난 사람하고는 말을 너무 못하고 스트레스받으니까 그냥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그런 자리 자체를 피해버려요;
인간관계가 너무 좁은것같아 좀 쓸쓸하기도 하네요.
사실 누구나 이런 측면이 있지만 전 좀 심한거같아서... 이런걸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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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친해지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하셨으니 그 친해지는 과정이 불편하지 않으면 될테고... 초면에도 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공통의 취미를 갖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적응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피하면 답이없죠...굳이 말을 앞서가려고 하지 말고 받아주는걸 해보세요.
저도 그래요...엉엉 ㅠㅠ
그런 상황을 피하지 않는게 중요해요.
은머리
낯을 심하게 가리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어떻게 될까요. 그런 모임이 있음 좋을 것 같아요.
syzygii
와 재밌는 생각이에요! 만들 생각까지도 있어요! 근데 모이면 뭐하죠...?
은머리
모이면 다들 낯을 가릴 거예요. 얼마나 좋아요. 다 나 같애.
뚱뚱한아빠곰
낯을 가리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화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면 이 얘기를 왜 하고 있는거지? 하면서 뻘쭘해합니다.
낯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은 대화에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더라도 상대방이 관심있어하는 거 같으면 그 얘기에 집중해주고요....

잘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때는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문제없이 잘 얘기한다고 하셨는데...
제 주변에 이런 사람들 보면 처음에는 친하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대화에 대해서도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친해진 다음에는 그 사람 자체에... 더 보기
낯을 가리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화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면 이 얘기를 왜 하고 있는거지? 하면서 뻘쭘해합니다.
낯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은 대화에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더라도 상대방이 관심있어하는 거 같으면 그 얘기에 집중해주고요....

잘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때는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문제없이 잘 얘기한다고 하셨는데...
제 주변에 이런 사람들 보면 처음에는 친하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대화에 대해서도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친해진 다음에는 그 사람 자체에 대해 어느정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어떤 대화를 하더라도 친한 사람은 저런걸 좋아하는 구나 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거 같고요...

제가 학교에서 후배나, 회사에서 부하직원 중 이렇게 낯을 가리는 사람을 보면
상대방이 관심있어 하는 것을 캐치하기 위해 계속 이것 저것 물어봅니다. 그리고 관심을 나타내는 주제에 대해 계속 물어보면서 친해지려고 하죠.
이건 낯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낯을 가리는 사람과 친해지는 방법이겠고요...

그러면 낯을 가리는 사람은?
친해지고 싶거나, 친해져야 하는 상황에 있는 사람(학교나 직장 선배들이 대표적이죠)에게 내가 관심있어하는 걸 적극적으로 어필하는게 어떨까요?
"제 취미는 이건대 선배님 취미는 뭔가요?" 이러면서요...
상대방도 낯을 가리는 사람이라면 힘들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느정도 받아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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