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1/09/11 22:13:03
Name   syzygii
Subject   친구들과 만날때 돈 지출 어떻게하시나요?
다른 커뮤니티 글을 읽은적이 있는데, 요약하자면 경제적으로 부유한 30대후반? 40대초반? 정도 친구 둘이 만나서 몇십만원 하는 오마카세를 먹었는데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사람에게 사주지 않아서 손절을 고려했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30대초반인데 나이치곤 돈 적게버는편은 아니고 돈이 아까운것은 아닌데 가끔 만나도 뭔가 명분이 있는 관계나 모임이 아니면 거의 더치를 하거든요. 예를들어 누구 생일이라던가, 청첩장 주는 모임이라던가, 크게 도움을 주고받은 사이라던가..
물론 다 같은 직업이라 뭐 크게 더 벌고 덜 벌고 할게 없는 사람들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반응 자체가 더치페이 자체가 쪼잔하다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이해가 안가서요. 저게 보통의 사회인들에겐 보편적인것일까요? 제가 이상한지..그냥 어려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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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서서 낸다거나 호스트?가 사는 룰이 있지 않으면 더치죠.
3
아뇨. 그건 더치하자고 해서 손절한게 아니라 그 전에 쌓아오던 원기옥이 그 사건으로 터졌을 뿐인거였습니다.
그 오미카세 조차도 친구가 만나자고 해서 친구가 있는 곳에 찾아간거 였죠.

난 왜 알고 있는거지--;;
인터넷 좀 고만해야대나-_-
syzygii
아 필요없는 정보고 제가 받은 느낌중 일부일뿐이라 구구절절히 설명하지 않았는데 그냥 작성자뿐 아니라 뭐 그 나이에 더치를 하느냐 이런 반응이 좀 많아보였습니다. 추가정보 다 받아들이고 나서 그 글의 작성자 자체가 이해안가서 적은 글이 아니고 그냥 일반적으로 더치페이라는 행위 자체에 대한 반응이 안좋아보여서요.
아무 말도 없으면 - 내가 쏜다. 머한다 - 일반적으로 더치하는게 당연해 보입니다.
치킨마요
오라고 했던 먼저 온다고 했던, 나 있는곳까지 온다 -> 먹이고 보낸다
제3의 장소다 -> 1/N
이렇게 살고 있읍니다
1
wangkingmung
다른 지역이 부산에서 서울이냐 분당에서 강남이냐에 따라서도 다를것 같네요
하우두유두
그냥 학생때 문화로 계속 엔빵합니다.
파란아게하
보통땐 거의 비슷한 수준끼리 만나기 때문에 한번씩 삽니다
국밥 내가 샀으면 얘가 맥주
이번에 쟤가 샀으면 다음엔 내가 이렇게
한쪽이 잘 나가는데 만나면 '오늘은 내가 산다 원래 이런 건 잘 나갈 때 사는 거야' 이러고 삼
그럼 '야 잘 나가네' 박수 쳐줌
나이스젠틀스위트
한 번씩 쏩니다
그러다 모임 사이즈가 커지거나 인당 식대가 10만원정도 넘어가면 더치구요
번갈아 사되 내가 좀 더 낸다는 기분으로 (내가 쓰는 건 더 크게 느껴지기 마련이니 그래야 옳은 균형점이 될 듯 하여..) 합니다
회사 점심이나 회식 2차 외에는 더치 안 해본 것 같네요
맨날 사는 나보다 경제력 있는 친구에게는 2차로 커피 사거나 4~5번 얻어 먹고 한 번 사고,
반대로 내가 여유 있는 상대는 내가 사고, 2차로 커피나 맥주 얻어 마셔요.
친한 친구라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왠만하면 내가 계산한다 라고 생각하면
엔빵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엔빵을 하니 니가사니 내가사니 멀리서 왔니 생각하는 정도면
별로 안친한 사이인거 같습니다

멀리서 온 친구 술사줬는데 즐거웠다 - 친구
술사줬는데 뭔가 돈아깝고 찜찜하고 엔빵했어야지 생각이 든다 - 남
이혜리
친한사이면 딱히 잴 이유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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