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12/18 21:04:47
Name   너는나의헛개수
Subject   탈모 관련 질문드립니다
최근들어 지인들이 탈모아니냐고 물어보길래 아무생각 없다가 얼마전에 정수리 부분이 심각하게 빠진것을 보고 큰일이다 싶어서 이렇게 글남김니다 ㅠ
먼저 제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1.5년동안 하루 한갑씩 담배핌(금연2일차)
2.발모벽이 있음. 정수리 부근만 한달전부터 안함
3.근 세달간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음.
4.부모님 중 탈모이신분은 없음.
5.머리가 가늘어짐(헤어제품이용, 곱슬머리 매직)
6.육안으로 머리 감거나 말릴때 머리카락이 10개 이하로 떨어짐.
7.올초 심각한 다이어트로 올 하반기엔 식욕도 많이 없어서 잘 먹지도 않음.
8.수면부족
내일 바로 피부과에 가서 확인 할 건데 그래도 충격이 보통이 아니네요.. 혹시 피부과에 가서 진찰 받을 때 확인해야 될 사항이나 탈모관련 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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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이 탈모에 도움은 되지만 눈에 띄는 효과는 없을거구요
발모벽이 큰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계속 참아보시구요.
스트레스도 탈모의 원인입니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원형 형태로 동전만하게 나는 것이 대부분이긴 한데 어쨋든 스트레스 많이 안좋아요.
헤어제품은 되도록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식욕이 없는걸 보니 굶으셨거나 한거 같은데 그거 탈모에 영향 큽니다.
수면부족도 마찬가지고...
피부과 가면 뭐 먹어보자 주사 맞자 그럴텐데 사실 그런것보단 본문에 명시된 안좋은 습관들을 제거하고 먹는 약(프로페시아, 아보다트 계열)과 바르는 약(미녹시딜)으로 회복 가능하실거에요.
너는나의헛개수
감사합니다. 먹는약과 바르는약 처방 받은후 회복하면 약을 끊어도 상관없을까요? 아니면 평생 복용해야할까요..사실 내일 진료받아보면 알겠지만 걱정되서요..
스트레스성 탈모는 스트레스 등의 원인을 제거하면 다시 되돌아오긴 하지만 탈모가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을 경우 먹는약 바르는약 지속적으로 먹어줘야 합니다.
약을 끊어도 상관 없는데 끊었을때 다시 가늘어지고 빠지면 다시 먹으면 됩니다^.ㅜ
너는나의헛개수
네.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다람쥐
제 주변을 보면 일단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면 머리숱이 싹 줄어들더라고요 ㅠ 혹시 체중감량을 많이 하셨나요? 그렇다면 영양제를 별도로 챙겨 드시길 권해드려요
너는나의헛개수
감사합니다.. 무리하게 살을 빼다 보니 식욕도 같이 사라지더군요.. 낼부터 잘 챙겨먹어야겠습니다.
하니남편
근데 정수리부터빠지면... 부모님이 대머리 아니라도 외가는 어떤가요???

혹시나 정수리부터 빠지는 탈모라면 프로페시아를 드시면 예방은 가능해집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탈모는 약먹는거와 심는것 두가지 밖에 방법이없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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