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11/20 02:44:49
Name   똘빼
Subject   외로움이 갑자기 밀려올때 어떻게.해소?해결?해야 할까요
혼자 있을 때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오면

그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비이성적인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무작정 밖에 나가기, 지인들에게 무차별 카톡 날리기, 커뮤니티에 글쓰기 등등..)

문제는 그런 방법들이 너무 코스트가 큰데다가

제가 할일이 있을때도 이러니까 너무 불편(?)하단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확 밀려드는 외로움을 효과적으로 혹은 건설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고견 부탁드립니다... ㅠㅠ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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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한 개장수
인간적 외로움인가요.
남성적 외로움인가요.

어느 것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복합적인거겠지만... 인간적인외로움같아요....
이런들저런들
안정적인 가정을 만드시기 전까지는 구조적 해결책이 아쉽지만 없습니다.
애완동물 기르기, 운동이나 명상 정도가 가장 건강한 해결책이었던 것 같고, 게임은 절대 비추합니다. 게임도 맑은 정신에 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대인관계로 충족시킬수 있는방법중에 괜찮은방법은 없을까요?
이런들저런들
건전한 오프라인 동호회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교 댄스 동호회? 같은거라든지, 축구모임이라든지, 커피 동호회라든지..몇군데 둘러보시고 맘 맞는데 정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오프동호회라...... 제가 하고자 하는분야를 배울수있는 집단이 있으면 좋겠네요...
이런들저런들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인터넷보면 스터디 모임 같은 것도 많이 운영들 하니까...
ㅜㅜ 지금 죽겠어요... ㅜㅜ 친구도 없고..
이런들저런들
사실 저도 친구도 없고 비슷한 외로움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니...그것이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이 되면 또 새로운 삶이 시작될겁니다. 아직은 그런 나이이고...그것만으로도 가능성은 있으니까요.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라곤 하지만 오늘의 제 헤메임이 어디서 끝날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늘은 어찌어찌 끝나도 내일은 또 어쩔지
날아올라무찔러라
연애에 관련된 외로움이란 전제하에 제 대처법
1. 술: 건설적이진 않습니다
2. 하소연: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나 위로는 됩니다
3. 소개팅: 쉽진않습니다
4. 취미생활: 돈이 깨집니다

...외로울수밖에 없는 삶인가... 답하려다 외로워졌어요 ㅠ
하소연.... 홍차넷에 하는게 나은가요.... ㅜㅜ 해야할일이있을때 그 일을 하면서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가 생각한게 블로그나 게시판에 적어서.소통하면서 하는거였는데.. 휴 ㅠ
날아올라무찔러라
어쨌거나 대답이 돌아올수 있다면 뭔들...
전 그렇게 삽니다 ㅠ
ㅠㅠ으후 ㅜㅜ
지금 무작정 차타고 나와서 차세워놓고 있어요. 한숨만 나오네요. 갈데는없고. 집에가기싫고.
눈부심
안 추우신가요. 지금은 늦은 시각이니까 에너지축적을 위해 주무세요. 안그러심 지금 외로운게 문제가 아니라 똘빼님뇌가 괴로워져요. 그리고 다음날 맛있는 거 혼밥해보세요. 종로 가셔서 구석구석 구경도 하고 재래시장도 구경하고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시는 거예요.
새벽7시에들어와서 겨우잠들었네요.. 헛짓을 저지르지 않은 제 손가락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ㅜㅜ 종로라... 여긴 시골이라 ㅠㅠ
민달팽이
외로움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연애를 하고 싶을 수도 있고 친구를 만나고 싶을 수도 있고 아니면 대화가 고플 수도 있을테고요. 전 심심할 때도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내가 느끼는 외로움이 뭘까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작정 외롭고 혼자인 것이 싫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오히려 더 외로워지기도 하니깐요.
저는 외향적이지 못한 사람이라 보통 외롭다고 느껴지면 게임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들으며 산책을 하곤 해요. 아니면 블로그에 내 이야기나 불평을 여과없이 토해내기도 하지요. 좋아하는 동물 사진... 더 보기
외로움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연애를 하고 싶을 수도 있고 친구를 만나고 싶을 수도 있고 아니면 대화가 고플 수도 있을테고요. 전 심심할 때도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내가 느끼는 외로움이 뭘까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작정 외롭고 혼자인 것이 싫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오히려 더 외로워지기도 하니깐요.
저는 외향적이지 못한 사람이라 보통 외롭다고 느껴지면 게임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들으며 산책을 하곤 해요. 아니면 블로그에 내 이야기나 불평을 여과없이 토해내기도 하지요. 좋아하는 동물 사진을 잔뜩 보기도 하고요. 대화가 필요할 땐 홍차넷에 하소연도 해보고 일상 사진을 인증하곤 해요. 하지만 외향적인 사람이라면 동호회활동이나 정기적인 모임, SNS활동이나 단톡방같은 것을 유지하는 쪽이 외로움을 덜어줄 수도 있겠죠. 똘빼님만의 방법을 고민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
감사합니다 ㅎㅎ 이 글 보니 sns를 시작하는게 어떨지 생각이 드네요.. 허세니 뭐니 해도.. 그 허세가 나를 지탱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너무 깊이 빠지지 않는 선에서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windsor
저는 아주아주 매운 고추와 신라면을 먹습니다.
매운고추를 쑹쑹썰어넣은 물에 신라면을 넣어서 아주아주 맵게해서 먹습니다=.
음식으로 해소하는 건 다이어트중이라 ㅜㅜ
파란아게하
당장 이것저것 하고싶은 걸 다 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이 아니라면 자위가 특효라고 생각합니다.
Blueruin
운동이요. 달리면 엔돌핀이 나오면서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요. 우울증 예방에도 좋고요. 전 외로울 때는 달립니다:)
운동이 역시... 만능이네요... 집에 좌식자전거가 있긴한데 왜 잘 안하게 될까요...
운동이 귀찮고 짜증나고 하기싫은데(특히저럴때) 하고나면 효과는 제일 좋았던것같습니당
운동하겠습니다. 좀더 격렬한거... 샌드백하나 달까....
제주도밤바다
잔다, 강아지랑 산책 나간다, 아무 버스 타고 5-6시간 거리 되는 곳에서 내려 걸어서 집에 온다
단 음식
외로우실 때는 그냥 '외롭구나...' 하면서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뭔가 선문답스럽지만요.
대화 해야지요...
Twisted Fate
그냥 하고싶은거 하세요
금기시 했던걸 해보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유흥을 즐겨보던가
미친척하고 떠나보던가
Darwin4078
풀스쾃 추천합니다.
궁디스테이크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인간적인 외로움이 가시면 이성에 대한 외로움이 다시 찾아올 것이고 그 부분이 충족이 되면 다시 뭔가가 문을 두두리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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