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건 저만의 민간요법이긴 합니다만
저도 입술도 계속 트고 입도 자꾸 허는 그런 사람인데 입술 트는거는 매일 아침저녁 샤워할때 입술에 때벗긴다는 생각으로 손가락으로 계속 문질러서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터서 이미 찢어지신 후라면 이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사실 습관적으로 물어뜯어내지만 않아도 빨리 좋아지는거 같아요.

혹시 입술팩 해보셨나요? 저는 효과점 봣는데 ㅠㅠ

저도 허구한 날 입술이 터져서 피와 딱지를 달고 사는데 이렇다할 방법이 없더군요. 최대한 많이 자고 물 많이 마시고 나한테 맞는 립밤 찾아서 바르는 것밖에 소용없었어요. 포인트는 비싸고 유명한 게 아니라 '나한테 효과가 있는' 녀석을 찾는 거죠. 저한테는 유리아쥬가 군대에서 쓰던 녹십자표보다 못하더라고요.

무슨 약을 쓰셨는지 모르겠는데 스테로이드 연고를 제대로 발랐는데도 안 들으면 다른 것도 거의 힘들다고 봐야...

보습! 보습! 보습!

이지요..

립밤 자주 바르고, 입술에 침 덜바르고, 입술 덜 뜯어먹고.....

저도 그 방법 들은 적 있는 거 같아요. 근데 막상 사워하면서 문지르면 뭔가가 벗겨지질 않던데 제가 요령이 없나요(...)

뭘로 팩을 하나요? 바르고 랩같은 걸로 덮으면 된다고도 들은듯.

아, 정말 '이렇다할 방법이 없더군요'에서 눙무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극공감 위로 드립니다(...)
저 시중에 있는 녀석 대부분 다 시도해봤지 말입니다...이름이 하나하나 기억 안 날 정도로;;;;

그게 스테로이드였는지는 모르겠어요. 약간 후시딘(?)처럼 생긴 녀석이었는데 떡칠을 해도 안 되던(...) 근데 오래 전이라 이젠 없는 녀석이겠지요. 요즘 나온 약을 바르면 얘기가 좀 달라질까요? 먹는 약도 그때 먹었었는데 소용 없었구요.

아, 근데 뜯질 않으면 입술이 너무 아파요(?). 뜯는 게 더 편합니다. 막 입술이 딱딱하게 굳어버려서...
침은 안 바르는데...

http://m.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50000463&frm=MOSCPRO&nv_mid=7539291972&query=입술팩
이런거요! 저는 올리브영에서 샀어요!

모든 연고는 다 후시딘같이 생겼...

보통 연고의 목적이 더러운 맛과 감촉으로 뜯거나 씹지 못하게 하기 + 스테로이드로 염증 줄여서 뜯을 게 없어지게 하기인데, 저게 안 들으면 사실 답이 없다고 봐야...

사형선고데스까(...) 눙무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전에 입술에 꿀같은걸 바르고 랩을 덮고 주무세요
열흘간 반복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어쩌면 입술에 생기는 피부염??같은거일수도 있다 하더라고요.

일단 뭐... 피부과 다시 한 번 가보시죠.

음?? 그냥 똑같아요.
따뜻한 물로 불리고 손가락으로 문질문질...
건조해진 표피나 물어뜯고 남은 표피들이 싹 벗겨지고나면 보송보송해지거든요.
그러고 나선 안물어뜯고 하루 잘 보내고 밤에 한번 더 문질러주고, 아침에 다시 싹 밀고...
오늘 아침에 그냥 나왔더니 오늘 하루종일 입술이 굳네요.
자기전에 싹 벗겨야겠어요.

저도 입술이 항상 건조해서 립스틱은 꿈도 못꾸는데요. 요즘은 그래도 피는 안나거든요.

립밤을 시시때때로 발라줘야합니다.
개인적으로 키엘을 추천드리고
남편이 학회에서 받아온걸로 봐서 약국에서 살수있을거 같은건 비판톨이 좀 괜찮더라구요
바세린에서 나온거랑 니베아던가 그건 저랑 좀 안맞았던...

아 그리고 입술화장은 전 디올 립글로우로 걍 말아요. 안바른거보단 낫고 은근 보습력 있어요.

저도 디올 립글로우 최애템이에요 8ㅅ8!!
가격이 쎄기는 한데 정말 잘 샀다 싶어요. 입술에 살짝 색 입혀줘서 쌩얼에도 화장한 후에도 (넘 쎈 화장만 아니면) 잘 어울려요! 그리고 질감이 쫀쫀하달까요..? 머리카락 들러붙긴 하는데 막 엄청 끈적대지는 않아요.

그냥 립밤은 저는 카멕스 추천드리는데 이것도 유명한거라 벌써 써보셨을 것 같기도 하고.. 8ㅅ8 튜브형보다 스틱형이 낫더라고요..
저는 입술에 뭘 바르면 꼭 2시간 내로 다 먹어버려서 ㅡㅡ.. 남아나질 않아서 하루종일 틈틈히 발라줘야해요 ㅠㅠ안그럼 입술 다 마르더라구요 ㅠ 틈틈히 바르는 것 말고는 답이 없어요 ㅠ....

아오ㅜㅜ 못살겠다ㅜㅜ
감사해요ㅜㅜ

오오 시도해야겠어요!! 캼쌰캼쌰!!!

으으ㅜㅜ 알겠스므니다ㅜㅜ

꿀은 시도했었는데 노소용 ㅜㅜ 근데 병원에서도 염증이라고는 했는데 하라는대로 바르고 먹어도 ㅠ

화장은 안해서 다행입니다 ㅜㅜ
촉촉한 입술이 갖고 싶어라 ㅜㅜ

근데 가끔 립밥은 몸에 안해로울까 하는 걱정이 들어요 ㅜㅜ 화학약품 같은 건데 ㅜㅜ

그럼 유리아쥬나 바셀린 바르고 랩씌우고 주무세요 ㅠㅠ 염증이면 손을 대면 계속 올라올거에요

입술만 건조하나요? 피부나 안구도 건조 하나요?
저는 안구건조가 너무 심해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히알루론산 먹으니 효과 있어서 계속 먹고 있습니다.

립글로우 정말 물건이죠. 전 그래서 면세점 갈일있음 4-5개정도 사놔요. 엄마도 주고 저도 쓰고 ㅎㅎ

이것 때문에 아주 어렸을 때부터 너무 스트레스였죠... 매일 입술팩을 하고 자서 아침마다 벗겨내는데요, 이걸 그만두면 다시 원상복귀되는 걸로 봐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안 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피부는 지성이고요. 안구는 건조한 편이네요 ㅜㅜ

팩이 답인 듯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