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은 두가헌이나 현대 본사 옆 공간 건물 4층 일식집(제이타파스 인 스페이스)이 괜찮아요. 5층은 프렌치 레스토랑인데 적어주신 가격대를 벗어났던 것 같아요. 삼청동에 더 레스토랑도 전망이 좋은데, 여긴 최근에 방문했더니 예전만 못하더라고요. 한식이라면 용수산 비원점도 갈만합니다. 아님 최근 트렌드(?)를 따라,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신 정창욱 셰프의 가게 '비스트로 차우기'에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고요. 종로에 있거든요. 근데 예약이 쉽지 않은게 함정... 아님 가성비 좋은 프렌치 식당으로 유명한 아따블르 추천합니다.

강남의 경우 아는 곳이 많이 없네요. 그래도 한식은 정식당, 프렌치는 줄라이가 괜찮았어요. 두가헌이나 줄라이는 1인당 10만원 안쪽이면 가격이 빠듯할 수도 있어요. 와인 마시면 아무래도 예산을 넘어갈 듯 해요.

앗 마르코폴로님이다!! 감사합니다 ♡ 신뢰가 팍팍 가네요 예산은 살짝 넘어도 괜찮으니 한번 찾아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네. 언급한 식당, 대부분이 방문 전에 예약이 필요할겁니다. 특히 공간 건물 같은 경우, 창가 자리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창덕궁이 보이는 쪽으로요. 맛집게시판에 난커피가좋아 님과 제가 올린 게시물이 있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정식당 게시물도 있어요.

한남동에 있는 비채나도 깔끔하고 좋아요. 퓨전한정식으로 식사 대접해야할 일 있으면 항상 가는 곳이에요.

을지로 미래에셋건물에 있는 '고상' 도 괜찮았어요. 위에 한정식 댓글을 보니 불현듯 떠오르네요. 흐흐흐

10만원 정도면 소공동 롯데호텔 중식당도 괜찮아요. 주말정식이 그정도 했던거 같아요. 맛과 분위기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코스요리의 짜임새나 느낌 같은면에선 양식 파인 다이닝이 가장 괜칞은것 같습니다만(정식당같은 곳도 있지만 일반적으론) 대단한 미식가가 아닌 대부분의 한국인은 고기나 중식이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밍글스나 24절기도 추천합니다.

추천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