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5/05/15 06:17:18
Name   [익명]
Subject   고착화된 관계+나이 차이 많이 나는 분에게 대쉬 질문입니다.
저는 30대 중반 남자, 그분은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보통 이정도 나이차이면 남자가 먼저 대쉬하는게 민폐 + 지금 속한 그룹에 안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서 제 레이더(?)에 올려두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제 레이더에 잡히게 되었고, 조심스럽게 한번 대쉬해보려고 합니다.

그분과의 관계는 좋은 편 입니다. 깊은 이야기도 하고, 사상(?)이나 생각하는 것도 꽤 잘 맞는 느낌입니다.

모임을 오고 갈때 차를 태워준적은 많지만 단둘이 만나서 밥을 먹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남자로써 대쉬하고 싶은데, 가장 큰 걱정은 고착화된 관계 입니다.

오빠 - 동생 관계로 꽤 오랜 기간 동안 알고 지냈고, 여기서 이분에게 남자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떠오르지를 않습니다.

홍차넷 선배님들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0


Mandarin
일단 모임말고 단둘이 밥이나 술을 드셔야 진전이 있을것 같아요.
그 요청에 상대방이 응하신다면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고
응하지 않으시면 포기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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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은 요식행위라고 배웠습니다. 일단 누가봐도 저사람들 사귀는 사이 아닐까? 수준으로 썸타는 느낌 까지는 진입을 좀 하시고 나서 각을 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13
곰돌이푸
차를 태워 준적은 많지만 단 둘이 식사를 한적이 없다면,
상대방이 먼저 밥 먹자고 하기 전에는 기다려 보세요.

차를 태워 주는 호의를 베풀었으면 빈말이라도 밥 한끼 사드리겠다는 피드백이 오는게 맞잖습니까.

저도 30대 중반이고 20대 초중반 이성들과 좋은 관계로 지내는 편인데 이성적 호감은 차원이 다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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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과의 관계는 좋은 편 입니다. 깊은 이야기도 하고, 사상(?)이나 생각하는 것도 꽤 잘 맞는 느낌입니다. 이건 그분의 매너로 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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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단둘이 밥을 먹고, 술을 먹어봐야 다음단계로 갈지 판단을 할수 있겠지요
1
[글쓴이]
다들 착하게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밥 약속부터 잡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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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케이스에 나이든 남자가 또 착각한다 이런말 많이하는데 그런건 걸러들으시고.. 어차피 마음이 가기시작했으니까 아니다싶으면 깔끔하게 물러나주면 되니까요

그 젊은분한테 우리 무슨사이에요? 라는 질문을 들을때까지 다른거없이 둘이서 하는활동 많이 만드세요 드라이브도하고 밥도먹고 전시도보고 놀러다니고 술도먹고 고민상담도하고
그러다 무슨사이냐고 물어보면 성공입니다 어차피 친구나 연하가아니라 연상인 선배 오빠가 일반적으로 더 쉽게 남잔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둘이 자주 지내다보면 우리 뭔사이지? 하는 타이밍이 나오거나 거절이 늘어나거나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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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소님 의견에 200% 동의합니다

덧붙여서,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지금같은 관계를 지속해도 괜찮을지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연인 아님 안돼' 마인드로 가다간 못참고 급발진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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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너무 힘주지 마시고, 조금씩 접점을 늘린다 생각하고 다가가시면 됩니다. 그러다 선에 걸리면 그 때 쯤에나 결단을 내리거나 하시면 될 일.

뭐 어차피 눈빛과 행동패턴이 조금만 달라져도 그 분은 눈치채시겠지마는
저라면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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