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5/03/25 19:52:24 |
Name | [익명] |
Subject | 제사 벌초같은 가족모임 부담스러운거 어떻게 하세요? |
아버지가 형제들이 많다보니 이런저런 제사, 벌초 등 가족모임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사문화에 대해 극히 부정적이고, 아버지랑 사이도 좀 원만하지 않다보니 그간 일로 많이 바빠서 참석을 잘못했는데 향후로도 별로 참석하고픈 느낌은 아닙니다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께서는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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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따져보시고, 그럼에도 맞춰드리기 힘들다면 가지 마세요. 보통은 문화가 핑계가 아니라 관계가 안 좋고 불편하니 안 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아버지 뵙는게 무척 싫었던 사람인데 아버지 수명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이 드니 가능하면 한 번 더 뵙고 전화 한 번 더 드리게 되더라구요. 물론 편하고 즐겁지는 않지만 그렇게 하는 쪽이 제 자존감이 높아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방향이었습니다. 제 아버지는 얼추 10년 안 남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감당이 안 될거 같으면 가지 마세요. 스스로 마음을 챙기고 감당할 수 있을때 시도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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