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작한지는 꽤 됐고 라운딩도 몇번 가긴 했는데 잘 못 칩니다.
그새 레슨 프로만 세번 바꿨네요 ㅎㅠㅠ
제가 스윙을 제대로 못하고 팔로치고 그래서 그랬는지 여태 7번만 계속 가르치더라고요ㅠㅠ

이번에 기대 안하고 새로운 연습장에서 10분씩 레슨 받는 걸로 30회 끊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긴 해서 다행입니다.
20회가량 했고 이제 11회 남았는데 앞으로 레슨 방향을 어떻게 갈지 고민입니다.

7번 아이언 110~130m
드라이버 180~200m 정도 나가는데 방향은 일정하지 않지만, 그래도 드라이버 제대로 배운게 이번에 처음인데 생각보다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훅, 드로우가 좀 더 많은 편이긴 함)

퍼터는 아예 감 없고
웨지는 따로 배우진 않았는데 첨부터 생각보다 난이도가 제일 쉽게 느껴지더라고요.

유틸도 있긴 한데 아예 칠 줄 모릅니다.

아이언이랑 드라이버는 혼자 계속 치면서 자세를 구현하는 연습을 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에, 일단 레슨을 멈추고 있는데요.
남은 11회 레슨은 어떤 방향으로 가르쳐달라고 할지 조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