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5/02/11 16:49:04
Name   [익명]
Subject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민감한 문제이다보니 익명으로 질문합니다.

가족이 결혼을 준비하고있는데 결혼 상대가 하나님의 교회를 다녔었고 지금은 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대의 부모님은 지금도 다니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직간접적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본인의 가족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말해 주셨을 것 같나요?



0


cheerful
안상홍 교회네요... 제 아내도 결혼 전에 온누리교회 다닐 때 포섭 당할 뻔 했던적이 있었는데 (약 15년전), 포교 방식은 신천지와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아닌척 들어와서 애들 빼가는거...) 그래도 가족의 배우자 분은 다니지 않는다고 하니 다행이긴 한데, 본인은 다니지 않고, 앞으로도 다닐 생가기 없다는 것에 대해 확실히 선을 긋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6
확답을 무조건 받아놓으셔야 합니다.

제 기준에선 신천지급입니다
18
개인적으로 종교 문제는 완전히 받아들이거나 완전히 못하게 하거나 둘 중 하나지 중간은 없다고 봅니다. 그걸 확실히 해두는게 중요하지 싶네요.
3
사이비종교 중 하나고 확답 받아놓으셔야 합니다.
2
FTHR컨설팅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이라는 사람을 교주로 섬기는 교파입니다.

그러다 안상홍이 죽으면서 그의 아내였던 "장길자"를 새로 교주로 모셔서 "이제 하나님 아버지의 시대는 갔고 하나님 어머니의 시대가 왔다"는 취지로 포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 교단도 세분파로 갈라졌는데,

메인 스트림은 위의 장길자를 교주로 섬기는 곳이고
두번째 분파는 안상홍의 첫번째 부인을 교주로 섬기면서 "진짜 하나님 어머니는 본처(?)다" 고 주장하는 파입니다.
세번째 분파는 "무슨 하나님 어머니냐? 우리는 오리지널 안상홍만 섬긴다."... 더 보기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이라는 사람을 교주로 섬기는 교파입니다.

그러다 안상홍이 죽으면서 그의 아내였던 "장길자"를 새로 교주로 모셔서 "이제 하나님 아버지의 시대는 갔고 하나님 어머니의 시대가 왔다"는 취지로 포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 교단도 세분파로 갈라졌는데,

메인 스트림은 위의 장길자를 교주로 섬기는 곳이고
두번째 분파는 안상홍의 첫번째 부인을 교주로 섬기면서 "진짜 하나님 어머니는 본처(?)다" 고 주장하는 파입니다.
세번째 분파는 "무슨 하나님 어머니냐? 우리는 오리지널 안상홍만 섬긴다." 는 근본주의적 교파입니다.

솔직히 이런 사이비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접근해서 나중에 포섭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정말 잘 살펴보시고 잘 확인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3
문샤넬남편
확답도 약속 못하지 않나요?
3
방사능홍차
저라면은 결혼을 말릴 것 같습니다
2
고기먹고싶다
제 가족이라면 파혼을 진지하게 권유하겠습니다.
3
수퍼스플랫
안 다닌다는 확답보다 그분의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현재 생각이 궁금하네요
앞으로 안 다닐거다 정도가 아니라, 교리가 완전히 잘못된 사이비라 생각한다 정도의 고백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종교야 개인의 자유라지만 가족의 결혼은 그정도 요구할수 있죠
3
결혼하고 나서 가족을 안볼 생각.. 하는게 아니면 결혼 안하는걸 추천드릴 정도?..
3
다니엘
처가댁 계속 만나야한다면 진지하게 파혼을 고민하심이..
2
[글쓴이]
의견 주신분들 모두 지나치지 않고 시간내어 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무거워 졌지만 말씀해 주신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혼 당사자가 아닌 제 의견을 가족에게 어느정도 수준으로 주장하는게 좋을지는 모르겠으나 한 번 더 이야기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후... 힘드네요 ㅎㅎ
6
마자용
힘내세요!
현명한 선택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3
하나님의 교회 정도면 일반 개신교 교회들이랑 큰 차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인식이 되게 안좋군요
사회적으로 큰 이슈 낸적은 없지 않나요?
노는꿀벌
222 궁금..
ThisNess
https://youtu.be/ESRFWcV-gb0?si=Q4CazpHPOjP_OSbD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짧은 영상입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619 기타SNS 홍보 알바를 해보고 싶습니다. 7 [익명] 25/03/19 1296 0
16368 교육그래픽이 있는 6.25 다큐 8 토비 24/12/11 1297 0
16663 기타일본여행 항공권 선택장애 질문드립니다 28 쉬군 25/04/10 1298 0
16501 기타체중 감량 시 아침에 미숫가루 대신 프로틴도 괜찮을까요? 12 쉬군 25/02/03 1302 0
16375 기타샤워부스 문고리(?)를 사야 합니다 8 바쿠 24/12/13 1303 0
16486 기타도어락을 교체했는데 남는 구멍이 생겼습니다. 2 nothing 25/01/27 1303 0
16649 의료/건강개별 포장된 약이 유통기한이 지난경우 (홍차넷 약사 스앵님들!!) 22 Mandarin 25/04/03 1304 0
16270 의료/건강개한테 물렸는데 파상풍/광견병 백신 말고 rabies immunoglobulin 도..? 5 celestine 24/11/09 1305 0
16521 기타또 한 번의 위헌적이지만 완벽한 계엄은 가능할까요? 10 호미밭의파스꾼 25/02/10 1305 1
16738 가정/육아올리브유 다들 어떻게 쓰십니까 27 노는꿀벌 25/05/16 1305 0
16512 기타회사 대표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될 수 있는지요? 8 홍당무 25/02/07 1306 0
16725 기타자신은 특별하다고 주장하는 ai 26 [익명] 25/05/11 1308 0
16458 경제경제학도 선생님들 질문입니다. 16 Mandarin 25/01/15 1310 1
16478 기타캐나다, 맥시코 사람들의 미국에 대한 시선? 2 2024 25/01/23 1310 0
16665 기타1500 이하로 살 수 있는 중고 suv 추천해주십시오 11 개백정 25/04/13 1311 0
16343 IT/컴퓨터컴퓨터를 사야 합니다. 추천 바랍니다. 16 Darwin4078 24/12/01 1312 0
16174 여행아시아나 마일리지 질문입니다 3 [익명] 24/10/01 1313 0
16271 기타커피머신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14 쉬군 24/11/10 1315 0
16276 문화/예술옛날에 봤던 책인데 도와주세요. 4 자몽에이슬 24/11/11 1316 0
16218 여행오사카 숙소 관련 문의입니다. 21 Mandarin 24/10/22 1320 0
16293 IT/컴퓨터400 Bad Request No required SSL certificate was sent 해결방법 있을까요? 4 활활태워라 24/11/18 1321 0
16582 게임밴티지 마스터 같은 현대 게임 없을까요 18 dolmusa 25/02/28 1323 0
16256 기타친구 선물 추천을 부탁 드립니다. 4 자몽에이슬 24/11/05 1325 0
16280 기타카니발 신차 구매 질문드립니다. 9 쉬군 24/11/11 1328 0
16374 의료/건강갑자기 악몽을 너무 자주 꾸는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5 [익명] 24/12/13 1329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