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장 포함이면 본격적이지는 않은 트레일 러닝화 종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러닝화나 트레일 러닝화는 고어텍스라든지 방수/방한이 좀 되는 종류가 적은 편이고, 이게 또 여름에는 안 적합할 수 있습니다. 땀이 차거나 비 고어텍스 대비 발이 불편하다든지 해서. 반대로 일반적인 러닝화, 트레일러닝화는 겨울에는 달리기할 때가 아니면, 발이 많이 시릴 수 있습니다. 통풍에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호카의 본디 SR(미끄럼 방지) 같은 경우 적당히 비올 때나 겨울에 신기도 괜찮은데,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와이드 버전이 안 나오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아웃도어 브랜드 외에 러닝화 브랜드에서도 워킹화 많이 나오니 한 번 살펴보세요. 뉴밸런스나 브룩스 같은 브랜드에는 워킹화도 와이드로 나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워킹화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