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5/01/04 13:40:08
Name   danielbard
Subject   도쿄 3박 4일 추천 부탁드립니다.
3월 21 ~ 24 도쿄 항공권 방금 예약했읍니다

예비와이프랑 둘이 가구요

숙소는 좀 저렴한곳 가고싶어서 우에노 근처 고민중인데 혹시 다른곳도 가성비 괜찮게 묵은곳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리고

확정된 일정은 세개입니다 제 쿼터인 나카노 브로드웨이 시계탐방과
(사실 근데 이건 거의 정해진 픽이 있어서 한시간안에 쇼부칠걸 같읍니다)

키즈죠지? 예비와이프가 소품샵 매니아라 소품샵 탐방

그리고 저렴하면 둘이 운동용품 좀 건지려고 신주쿠 아트스포츠

딱 3개정도만 픽스입니다 와이프나 저나 복잡하고 시끄러운거 안좋아해서 요코하마 당일치기로 갔다오는정도 할까 고민중인데 도쿄시내 말고 가까운 근교 평화로운곳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식당이나 카페도 인상깊은곳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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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사과
우에노면 우에노 공원도 좋고, 센소지, 야네센도 가깝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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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youinRome...
야구 개막하면 야구장 방문도 나쁘진 않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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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bard
예전에 나고야가서 주니치 홈경기보다가 잤읍니다 ㅋㅋ 언어모르면 정말 재미없더군요
길을 잃다..수정됨
운동용품은 칸다쪽에 전문점이 모인 거리가 있습니다. 우에노에서 더 가깝기도 하고요.
https://visit-chiyoda.tokyo/app/spot/detail/496

하루 주변도시를 보신다면,
낮에 카마쿠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요코하마에 들려 야경을 보는 코스,
아니면, 전차타고 닛코에서 도쇼구 보고 온천도 하고 오시는 코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짧은 일정에, 키치죠지(은근히 멀어서 왕복시간에 가게라도 좀 ... 더 보기
운동용품은 칸다쪽에 전문점이 모인 거리가 있습니다. 우에노에서 더 가깝기도 하고요.
https://visit-chiyoda.tokyo/app/spot/detail/496

하루 주변도시를 보신다면,
낮에 카마쿠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요코하마에 들려 야경을 보는 코스,
아니면, 전차타고 닛코에서 도쇼구 보고 온천도 하고 오시는 코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짧은 일정에, 키치죠지(은근히 멀어서 왕복시간에 가게라도 좀 둘러보신다면 한나절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에
주변도시까지 넣기엔 좀 빡빡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우에노에서 숙박하시고, 팥 디저트 좋아하시면 미하시 추천드립니다.
https://www.mihashi.co.jp/

츠바키야 커피는,
메이드복(메이드카페는 아니고)을 입은 점원들이 서빙을 하는,
옛스런 느낌의 킷사텐을 깔끔한 카페 느낌으로 맛보기 할 수 있는 곳이니,
한번 맛보기로 가보시는 것도 추천. 우에노에 있습니다.
https://tabelog.com/tokyo/A1311/A131101/13108723/
2
카츠카레
나리타공항과의 접근성 때문에 우에노는 굉장히 비싸졌읍니다. 주말이나 연휴 때는 20평방미터 남짓한 방이 4만엔 넘기는 경우도 있지요(그리고 3/21-24면 20이 공휴일이라 사실상 연휴고요). 현재 도쿄 23구에 호텔이 많이 있으면서 저렴하다는 얘기를 할 수 있는 건 하네다 근처에 있는 카마타가 유일하지 싶네요(신주쿠의 경우 이름만 신주쿠지 외곽에 있어서 걸어서 20분은 가야하는 호텔도 꽤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예비부부가 놀러가는 거면 가격이 전부인 건 또 아닐 거라 차라리 아카사카나 시나가와 같은 곳의 연식 오래된 ... 더 보기
나리타공항과의 접근성 때문에 우에노는 굉장히 비싸졌읍니다. 주말이나 연휴 때는 20평방미터 남짓한 방이 4만엔 넘기는 경우도 있지요(그리고 3/21-24면 20이 공휴일이라 사실상 연휴고요). 현재 도쿄 23구에 호텔이 많이 있으면서 저렴하다는 얘기를 할 수 있는 건 하네다 근처에 있는 카마타가 유일하지 싶네요(신주쿠의 경우 이름만 신주쿠지 외곽에 있어서 걸어서 20분은 가야하는 호텔도 꽤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예비부부가 놀러가는 거면 가격이 전부인 건 또 아닐 거라 차라리 아카사카나 시나가와 같은 곳의 연식 오래된 고급호텔을 노리거나 아예 카와사키/요코하마로 빠지는 게 만족도 측면에선 나을 수 있읍니다.

한편 도쿄에서 이름난 관광지인데 평화로운 곳 그런 건 없읍니다. 야네센은 도쿄관광청이 억지로 밀던 거라 좀 한산한 편이긴 한데 그만큼 취향 많이 탑니다. 평화로운 분위기라면 23구 내에서는 그나마 키요스미시라카와? 아니면 서쪽 타마지구의 쵸후 같은 곳으로 빠져야합니다. 밥집도 일본인들 사이에선 이름 있는데 외국인들이 잘 안 가는 밥집이라면 좀 있읍니다만 이런 곳은 영어 메뉴판이 없다든지 교통편이 별로라서 찾아가기 힘들다든지 뭐 그런 애로사항이 있읍니다(반대로 평범한 가게거나 체인점이 인기맛집으로 둔갑하여 외국인들만 줄서는 경우도 있지요)

뭐 교외로 나간다고 해도 카마쿠라, 에노시마, 닛코, 후지산, 아타미 다 사람 미어터지는데 좀 마이너한 온천마을을 노리거나 치치부/오쿠닛코 같은 곳에서 대자연을 만끽하는 등 외국인에겐 쉽지 않은 코스를 찾아봐야합니다. 시기상 아시카가플라워파크나 히타치나카해변공원 같은 곳은 은근 한산할지도 모르겠네요. 유자와도 눈치싸움일 거 같고, 이즈반도는 쓰나미 리스크가 무서워서 남한테 추천을 못하고 미우라반도나 보소반도도 좀 그렇지 말입니다.

결론은 한적한 걸 원하시면 아아아예 외곽으로 빠지시거나 관광지가 아니라 그냥 위성도시 산보하셔야 하고, 그게 아니면 인파 속을 허우적대면서 아 이래서 요새 우익 애들이 외국인 혐오 일으키고 다니는구나 하고 체험하시면 됩니다.
카츠카레
그리고 사람 미어터지고 뭐고 그런 거 제끼고 그냥 순수하게 제 취향으로 관동에서 좋아하는 곳들 꼽아보면

센소지(밤)
국립서양미술관
이바라키현 근대미술관
센죠가하라 습원
시치리가하마 해안
카와구치코
미나토미라이(밤)
팀랩
이카호온천
시모키타자와
그리고 긴자 긴자 긴자
1
가을에 도쿄 갔다왔습니다
일정이 짧아 멀리 어디 가시는 건 권장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야경 포인트
1. 시부야 스카이는 꼭 가십쇼 예약은 성수기에는 빡신데 3월이면 쌀쌀해서 무난할 것 같네요
2. 요코하마는 느긋이 가서 야경 보면서 관람차 타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도쿄 타워가 보이는 포인트 들이 있습니다
카페나 공원, 식당이나 등등
그 부분을 성격에 맞게 잘 예약하거나 일정에 잡아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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