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12/02 19:26:14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헤어진지 1년 반이 지났는데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0


현재 그 여성분께서 선생님께 연락을 전혀 안 하는 상태라면 선생님께서 길을 확실히 정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 여성분이랑 다시 사귀시고 싶으신건가요, 사과만 하고 싶으신 건가요?
2
[글쓴이]
후자입니다. 그래서 연락은 당연히 안하고 있습니다. 다시 해보려는게 아닌 이상 아예 안해야 하는 것도 알고... 근데 그냥 요근래 마음이 혼란스러워서 남겨봤습니다.
2
선생님 댓글에 답이 있네요.
3
못 잊으신거죠.
왕킹멍
헤어지고 나면 주로 미안했던 일만 생각나죠.
5년 사귀셨으면 즐겁고 행복했던 일도 많으셨을텐데 의식적으로 즐거웠던 일 많이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Cascade
내 아임다
7
원래 그런겁니다. 과거는 과거에 남겨두고 앞을 바라봐야죠. 같은 미안함을 만들어내지 않도록.
파란아게하
1년 반이면 다시 시작하기엔 늦은 시간이고
아픔 깨끗이 잊혀져 서로 좋은 추억으로 정리하기엔 짧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2
힘내십쇼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고...
방사능홍차
다른 사람 찾으시면 거짓말처럼 금방 잊힙니다.
보이차
업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그게 원래 그렇읍니다
개를 떠나보내도 괜히 못해준 게 아쉽고 그렇지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Velma Kelly
비슷한 경험을 해본거 같아 씁니다 (사귄건 아니지만)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운이 아주 좋으면 좋아하는 사람을 영영 다치지 않게 대하고,
운이 꽤 좋으면 잘못한 뒤 그 사람에게 사과하고 용서받는 사치를 허락받죠.
하지만 우리는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것도 모를 때가 많고,
정말로 운이 없으면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사과도 못하는 상황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 죄책감을 느낀다는게 선생님의 심성이 착하다는 거라고 보고요
앞으로 살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
다니엘
다시 만날 생각없으면 연락하지 마세요
괜히 여자분 마음 흔들지 마시고요
상대방은 사과받을 생각도 없을수도 있는데, 내 마음대로 연락한다는 것 자체가 이기적인거죠
이혜리
23살 때 사귀다가 3년 정도 만나고 나서 헤어진 구 여친이 있습니다.
아직도 종종 사진 꺼내보면서 어떻게 지내는 지 만약 그 친구와 결혼을 했다면 어떻게 살고 있었을지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 분과 헤어지고 나서 수 많은 여자를 사귀었고, 결혼까지 해서 벌써 결혼 7년 차인데도 딱 한 분 마음 한 켠 에 남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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