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08/27 01:15:42
Name   골든햄스
Subject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각자 무엇을 하시나요!
요즘에야 스트레스 해소의 중요성을 깨달은 1인입니다
강아지 산책시키기 정도가 제 스트레스 해소인데

스트레스 해소의 포인트는 엄청 디테일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걸 추구하는 것이란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막연하게 독서, 목욕, 이렇게 말고
예) 리디셀렉트에서 ㅇㅇ 분야 책을 형광펜을 치고 소제목 위주로 읽으며 히노끼 입욕제로 목욕한다.. 라든지 이런 식으로 뭔가 리추얼이 필요한 것이더라고요

그런 류로 아주 자세히 여러분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유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 경우는 디테일하고 남에게 말하기 뭣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공원 비둘기 쫓으며 그 목을 한손에 잡는 날을 상상하기 (…) 도 있네요

댓글은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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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커피

[공원 비둘기 쫓으며 그 목을 한손에 잡는 날을 상상하기] <- 가스파드 만화가 생각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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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L817
사랑하는 대상의 사진과 동영상을 질릴 때까지 무한 관람합니다.

요즘 특히 자주 보고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신나게 놀고 백주 대낮에 따뜻한 햇살 받으며 얄팍한 여름 이불에 파묻혀 곤히 자고 있는 둘째 아들 영상.

날씨 좋은 날 경치 좋은 곳에서 노느라 신이 났는데 제가 “여기 좀 봐!”하며 카메라를 들이대니 꽃처럼 화사하게 웃으며 저를 바라보는 첫째 딸 사진.

애들 사진과 동영상 끄트머리에 등장하는 남편의 흐뭇한 뒤태.

그리고…

군대 복무 시절 박효신 라이브 영상... 더 보기
사랑하는 대상의 사진과 동영상을 질릴 때까지 무한 관람합니다.

요즘 특히 자주 보고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신나게 놀고 백주 대낮에 따뜻한 햇살 받으며 얄팍한 여름 이불에 파묻혀 곤히 자고 있는 둘째 아들 영상.

날씨 좋은 날 경치 좋은 곳에서 노느라 신이 났는데 제가 “여기 좀 봐!”하며 카메라를 들이대니 꽃처럼 화사하게 웃으며 저를 바라보는 첫째 딸 사진.

애들 사진과 동영상 끄트머리에 등장하는 남편의 흐뭇한 뒤태.

그리고…

군대 복무 시절 박효신 라이브 영상들. 창법이 계속 바뀌고 있지만 그 시절 목소리가 제일 취향 저격이라서. 건장한 청년 군인들이 “끼야아아악!” 하고 리액션 하는 것도 나름 소소한 감상 포인트.

히든 싱어 케이윌편. 특히 케이윌이 팬들을 위해 만든 ‘네 곁에’라는 곡을 출연자(라고 찐팬이라고 읽음)들이 다시 케이윌에게 불러주는데 케이윌이 표정 관리 못하고 엉엉 울며 바라보는 찡한 모습.

뭐… 그런 것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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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홍차
군시절 박효신 라이브를 본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 때도 20 남자들이 열광하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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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L817
https://m.youtube.com/watch?v=JD0yfZQsT1A&pp=ygUb67CV7Zqo7IugIOq1sOuMgCDrnbzsnbTruIwg
박효신 Park hyo shin 120417 Baby baby 고음질version


“불!러!줘!” 중에 한 명이셨습니까? 어느 라이브였던지간에 귀호강 제대로 하셨을 듯!!
허윤진남편
저는 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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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루팡실전편
트레드밀 뛸 때 숨차면서 시간이 느리게 가는걸 느낍니다. 그러면서 '아 그만 뛰고 싶다' 라는 생각만 들며 잡념을 사라질 때 스트레스가 좀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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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
반복적인 게임을 합니다.
서핑을 합니다.
사람을 만납니다.
전문가
1. 잡니다
1. 일합니다
2. 장비유지보수
*alchemist*
파고들기가 가능한 게임을 하시는 건 어떨런지요. 클릭 한 번에 아작날 수 있어서 섬세하게 컨트롤해야하고 육성도 해야 하는 게임...

생각나는 건 고대게임인 영걸전, 최근 게임은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정도 입니다.

라고 적고 다시 보니 제 경험이군요 ㅡ.ㅡ;;

저는 걸어다니면서 제가 추구하는... 사진들을 풍경에서 잘라내 담아내는 걸 좋아합니다. 그걸 리뷰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장면들이 잘 담겨 있으면 좋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크로스핏류 인터벌 트레이닝 하면서 열심히 운동합니다. 하다보면 힘들긴 한데 끝나고 나면... 더 보기
파고들기가 가능한 게임을 하시는 건 어떨런지요. 클릭 한 번에 아작날 수 있어서 섬세하게 컨트롤해야하고 육성도 해야 하는 게임...

생각나는 건 고대게임인 영걸전, 최근 게임은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정도 입니다.

라고 적고 다시 보니 제 경험이군요 ㅡ.ㅡ;;

저는 걸어다니면서 제가 추구하는... 사진들을 풍경에서 잘라내 담아내는 걸 좋아합니다. 그걸 리뷰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장면들이 잘 담겨 있으면 좋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크로스핏류 인터벌 트레이닝 하면서 열심히 운동합니다. 하다보면 힘들긴 한데 끝나고 나면 그만큼 개운한게 또 없습니다. 남이 시키는대로 하면 되니 크게 머리 쓸 일도 많이 없고(자세 잡을 때는 자세 잘 잡으려고 생각 열심히 해야 합니다만 ㅎㅎ;;; ) 타이머 울리면 나도 모르게 힘들어도 하고 있습니...;;
환생기원
1. 적당한 가격의(비싸거나 시도하기 힘든거면 안됩니다 언제든 가능한게 아니므로) 요즘 꽂힌 음식들이랑 술 가볍게 차려서 애니보면서 먹기
2. 평소에 안해보던거 찾아서 고민하지말고 한번 해보기

스트레스가 언제 올지도 모르고 매번 의존적일 수 없는 거니까 스스로 일정정도이상 컨트롤하려고 노력하는편입니다.
녹색문
야외에서 뛰거나 실내 수영장에서 유산소합니다. 금방 지쳐서 전에 하던 고민을 잠시 잊어버리거나, 그 고민이 내가 끌고 온 이 육체적 고통에 비하면 그 크기가 어떤지, 지속시간은 어떤지 느껴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나 책을 볼 준비합니다. (실제로 보는게 아님) 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책을 뒤적이거나, 구독형 혹은 영화관 상영목록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그것도 어렵다면 이미 접했던 영화의 트리비아 등을 찾아보며 좋아하는 소재로 관심을 돌려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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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musa
뛰면서 사점을 넘거나 기록(시간, 거리 등)을 향상시키는데서 즐거움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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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제로스
혼자 코인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릅니다. 보헤미안랩소디/하현우 판타스틱베이비/미카 해피엔딩 목을 혹사하는 셋중 하나정도는 부릅니다.
무더니
좋아하는것 총출동

1. 단골카페 가거나 집에서 맛있는 커피 마시기
2. 좋아하는 가수 공연보기 or 테니스치기
3. 맛있는 라멘을 먹기
4. 단골 펍 가서 맥주 먹기

1~4는 한세트로 묶으면 하루 삭제~
danielbard
롯데자이언츠 올랜도매직 경기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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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안한지 좀 됐
비오는압구정
사람들이 스트레스 풀때 왜 매운거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하지망 다음날 똥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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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회복 루틴이 있으시다니 되게 멋지네요 ㅎㅎ

여태껏 그저 그때그때 쌓인 정신적 불균형을 본능적으로 해소하는 방향으로만 행동했었던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어떤 경우에도 일단 ㅇㅇㅇ를 하면 대부분의 스트레스가 풀린다'라는 걸 정해놓는 편이 여러 모로 유리할 것 같네요.

조만간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루틴들을 시도해보며, 저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듣보잡
게임이요
은때까치
시간당 만원쯤 하는 그랜드피아노 연습실 가서 피아노를 뚱땅거립니다...!
whenyouinRome...
노래방 갑니다.
다람쥐
다른얘기지만 저도 구체적인 리츄얼을 구상해봐야겠습니다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일단 조금 자는 것 같아요
컴퓨터 전원 끄듯 뇌 전원을 한번 끄고 재부팅하는 기분이 듭니다
2
신경써서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가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이면 울려고(?)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어디 제 감정을 쏟아낼곳이 없으니 유튜브에서 눈물버튼 영상을 찾아본다거나 하면서 눈물 좀 빼고나면 기분이 한결 가벼워 지더라구요.
승마하러가서 말 당근주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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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안
걷기보다만 빨리요 선생님
제가 취미 부자였어서.. 취미 하면서 스트레스 푸는거죠
다니엘
족구연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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