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4/05/10 07:48:35
Name   [익명]
Subject   화해를 하고싶습니다
직장에서 오랫동안 친한분과 술마시다가 제가 큰 실수를 해서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제가 몇번이고 그분에게 할말있다고 했지만 우리 사이에 뭔 화해? 그분은 길게 얘기할 말이면 나중에 해라 나도 너도 시간이 필요하다 자꾸 그러면 너와의 인연은 끝이다 정떨어지게 하는거다 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저는 저대로 답답하고 그분은 계속 저를 피하고ㅠ있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회사를 갈때마다 답답하고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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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ful
사내 메신저나 이메일로 우선 정중하게 사과를 하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상대방도 직접 얼굴 보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부담 되는 상황인것 같아요. 다시 얼굴 마주보고 얘기하는건 상대방 마음이 정리가 되었을때 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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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제로스
잘못을 선생님이 했고 일단 사과는 하신것 같고 상대방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거리를 둔다면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좀 시간을 가지시죠. 잘못을 내가 했는데 화해도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하자고 하면 상대방은 더 기분이 나쁘지 않겠습니까? 답답해도 참고 시간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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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인 상대방이 지금당장 사과받고 싶은 마음이 없으시다자나요....
본인이 답답하다고, 자꾸 피해자에게 조급하게 보채지 마셔야죠.

부담스럽지 않은정도의 카톡 선물과 함께 간단한 사과의 메시지 정도 보내시면서
나중에 대화할 생각있으실때 연락달라고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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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압구정
일단 참고 기다리셔야...

선생님이 정말 진심으로 잘못해서 사과하고 싶으신지... 아니면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사과하고 싶으신지도 생각해 보셔야..

사과를 받는 사람이 우선이지 하는 사람이 우선이 아닙니다...

간단하게 카톡으로 죄송하다고 하시고(깊티도 안됨 부담스러움)나중에 연락을 달라고 하시는게...
듣보잡
글만 봐서는 잘못한 사람이 질 짐 치고는 가볍긴 하네요. 상대방이 손 내밀 때까지 감수하시죠.
윗분들 의견에 공감합니다. 지금 하시려는건 화해 강요인데요..
삼성그룹
선생님이 잘못 하셨다면서요.. 더군다나 큰 잘못을요.
왜 답답해하시는겁니까. 죄송한 말씀이지만 삶에 대한 태도가 너무 건방지고 뻔뻔하십니다.
그냥 기다리시는 수밖에 없어요. 사과해주고 말고는 그분께 턴이 있습니다.
선생님 의견은 알겠습니다만 건방지고 뻔뻔하다는건 표현이 좀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삼성그룹
조금 둥글둥글하게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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