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라고 물으시면, 뭐라 대답하기 곤란한데, 과거에 이러저러하게 치료했던 임상경험집들을 분석해보니 질병명이 달랐을 뿐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방광염, 질염이라고 부를 질환이 과거에도 역시 많이 있었고, 그에 대한 유효한 처방과 치료과정의 기록을 모아서 임상을 해보니 괜찮은 치료효과를 보이더라. 한번 해보자, 라는 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학문적 접근과 검증은 더디지만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고, 저 개인적으로도 자궁근종이나 방광염, 질염 같은 케이스는 호전된 케이스도 제법 있고 그렇습니다만, 논문이라든가 통계적인 결론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드릴 수 없겠네요.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니까요. 질병에 대한 설명은 그냥 환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질병명으로 설명해드리는 편입니다.

2. 출산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산후조리는 개념도 그렇고 산후조리원에서 하는 것도 그렇도 한의학적인 접근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한방산후조리원이라고 표방하는 곳도 많습니다. 산후조리 목적의 한약은 와이프한테도 처방했었고 임상에서도 많이 처방했었고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