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11/28 17:22:41
Name   네블
Subject   미국 유학후에 진로생각중입니다
미국 CC에서 편입을 회계학과로 가서 회계사를 할지 컴공을 가서 빅데이터나 개발자쪽을 할지 고민중인데

더 하고싶은건 회계사인데 제가 이과쪽이 잘맞아서
그냥 컴공을 갈지 고민되네요.. 그래도 하고싶은거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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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학부터 가고 대학 다니면서 고민해보는걸 추천합니다
dolmusa
aicpa나 kicpa나 진입경로가 대학 전공에 아주 직접적으로 영향이 되지는 않습니다. 과목을 수강하면 되는 것이고..
하지만 컴퓨터과학은 진입경로 자체가 전공이 아니면 높은 경지에 오르기 어렵지요.

그래도 하고 싶은걸 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후회되지 않을 만큼 깊게 고민해보세요.
열한시육분
여기에 덧붙이자면 두 진로가 얼핏 봤을땐 비슷한 nerd들인 것 같지만 성공하는 성향의 타입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컴공은 해봤고 회계사도 고려해봤는데, 컴공은 사실 이론은 완벽히 이해를 못하더라도 자발적으로 프로젝트 이것저것 만들고 소위 사고를 많이 치는 성격들, 그리고 새로운것을 배우는 데에 나이가 들어도 빠를 자신이 있으면 추천해요. 반면에 회계는 고전적인,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 진득하게 이해하고 암기를 바삭하게 잘 하시는 경우에 추천합니다.

이게 중요한 경우는, 컴공과에 가서 학점만 잘 따고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는 사실 큰 메리트가 없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나마 컴공도 학벌 보고 뽑는 곳이 금융권 프로그래머였는데, 참고되시기를... 둘다 잘만 해나간다면 밥벌이에는 문제가 없는 직업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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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법인 들어가는것을 목표로 해도 학과의 영향이 크게 없나요? 그러면 컴공이나 다른과를 가서 aicpa나 uscpa 따고싶은데..
dolmusa
kicpa는 비전공자 비율이 꽤 되고 빅4 모집인원이 매년 달라져서 전공자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uscpa에 빅4까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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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큰 도움 됐어요
은하스물셋
미국 빅4는 인력 부족이라, 대학만 잘 졸업해도 취업 가능합니다. 자격증은 매니저 달 때나 필요한거죠.
듣보잡
뻔한 답이지만 적성 맞는 쪽 고르는 게 좋아 보입니다.
한국인이시죠? 미국에서의 진로를 고민중이라면 회계쪽 비자 스폰서십이 요즘 어떤지 알아보세요. 저는 테크쪽이라 회계는 잘 모르지만 OPT 이후에 H1B 되고 영주권 받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네요.
I526이랑 I485가 개정후에 동시에 신청할수있다고 해서 그렇게 영주권 신분으로 취업하려했는데 그걸로 해도 괜찮을까요?
EB5를 하시나 보네요? 저는 회사영주권으로 해서 EB5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모르는데 그렇게 신분 백업 플랜이 있으시다면 어떤 전공을 하셔도 상관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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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40대 이후에도 새로운 언어나 기술들에 대해서도
공부하는것을 좋아할지 생각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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