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11/04 16:27:55
Name   설탕
Subject   세상사에 대해 정당한 비판을 잘 하시는, 자주 하시는 인물(유명인)을 알고 싶습니다.
[비판 :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제가 정치에 관심있어서 앞으로 정치인이 되려고 물어본 건 아니고요,
하도 나라살림이 어렵고 나라상황이 혼란스러우니 정당한 비판글이라도 보면서 대리만족 하려고 찾읍니다.

유명인 예시를 들고 싶으나 아는 분이 없어 예시는 못 드리겠네요.
어느 분야라도 괜찮으니 정당한 비판을 잘 하시는, 자주 하시는 분 춫천 부탁 드립니다.



0


헬리제의우울
허지웅?
1
ギラギラ
https://alook.so/users/a3tYwQ

유명인은 아니시지만 공유해봅니다.
혼돈의카오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게 있을까 싶습니다
3
답변의 요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짧게라도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ㅠ
정당한 이라는 개념이 성립할수는있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cruithne
각자의 가치관과 정치적 포지션에 따라 [정당한 비판] 이라는게 천차만별이니까요.
dolmusa
http://weirdhat.net/blog/
제 생각에 김민하 선생 정도면 위트 있으면서도 나름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은데.. 모르겠군요.
1
뉴스테드
세상사에 대해 잘 알고 합리적인 얘기로 비판을 잘 하시는 분들에게 팩트로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정의라는게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위치에 따라서 다를 수 있거든요. 바른 말을 잘 하는 유명인의 얘기를 보고 대리만족 하는것 보다는 신문기사를 많이 읽고 사안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이 타인에게 추천을 받는것 보다는 만족스러울듯 싶습니다.
2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andarin
홍차넷 어르신들..?
매뉴물있뉴
저는... 이런 문제는, 그냥 내 취향에 맞는 사람을 고를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고른 사람들을 대충 읊어 보겠읍니다.
(선생님의 취향에 당연히 안맞을꺼라고 생각합니다 :D )

정치인들 중에는 이준석 전 대표 / 이언주 전 의원의 최근 몇달간의 비평이 훌륭합니다.
그보다 조금 더 이전의 저 두사람의 비평은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즈음 몇달간의 비평이 훌륭합니다.ㅎ
정치 평론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장성철 소장의 평론이 훌륭했던것 같습니다.
정치 컨설팅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더 보기
저는... 이런 문제는, 그냥 내 취향에 맞는 사람을 고를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고른 사람들을 대충 읊어 보겠읍니다.
(선생님의 취향에 당연히 안맞을꺼라고 생각합니다 :D )

정치인들 중에는 이준석 전 대표 / 이언주 전 의원의 최근 몇달간의 비평이 훌륭합니다.
그보다 조금 더 이전의 저 두사람의 비평은 별로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즈음 몇달간의 비평이 훌륭합니다.ㅎ
정치 평론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장성철 소장의 평론이 훌륭했던것 같습니다.
정치 컨설팅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박성민 / 윤태곤 두 사람의 평론을 좋아합니다.
기자중에서는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의 평론이 훌륭합니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면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처음에 언급했을수록 다소 덜 신뢰하는 평론가이고
뒤에 언급할수록 높게 신뢰하는 평론을 제시하는 사람이라고
저는 평가하고 있읍니다.
2
그저그런
제가 그래서 움베르토 에코 책들을 참 좋아했어요. 단점은 읽다 보면 우리나라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 전체가 문제라는걸 깨닫게 된다는점...? ㄷㄷㄷ
4
듣보잡
정당한 비판글이란 것 자체가 주관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그런게 정말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스스로의 판단을 의지하시면 안됩니다.
3
자주 언급되는 인물들의 유튭 영상을 찾아보시면, 정당하'게 느껴지는' 인물들이 몇 있을 겁니다.

다만

100년전 독일 국민들은 히틀러의 주장이 무척 정당하다고 느꼈더랬죠.
1
공부맨
슈카?
정당하다라는 기준이 모호하죠 ㅎㅎ 특히나 정치는 그 속에 이권다툼이란 속내가 있기 때문에 정당이란 단어를 정치에는 절대 붙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자유경제/간섭경제, 사회주의/민주주의, 낙관론자/비관론자 등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본인의 의견을 펴낼 수 있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면 그래서 철학공부를 해야하는구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동파육
박노자 선생님 페이스북 글이 볼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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