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09/25 21:41:37수정됨
Name   바삭
Subject   소개팅녀의 추석 및 생일선물 고민입니다.
소개팅 후 애프터까지 봤고 이번 주말에 삼프터 예정입니다.
분위기가 꽤 좋아서 다음이나 다다음쯤 사귀자 할 예정인데
이번주에 추석이 껴있고 삼프터 전날인 금요일이 소개팅녀 생일입니다.

일단 생일선물은 챙겨줄 생각인데 추석 선물이 좀 애매하네요.

부모님 지인분이 가게에 갔다가 처음보는 소개팅녀 보고 괜찮아보여서 소개시켜준 케이스인데 저랑 둘다 삼십 중후반이라 결혼을 염두에 두고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아직 정식 교제 전이라 추석선물 드리는게 괜히 오버하는건가? 싶어서 고민이네요.

애프터 할때 마침 소개팅녀 어머니가 근처에 계셔서 잠깐 인사만 하고 오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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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워서 놀랍네요 흐흐

저도 애프터때 상대방 어머니를 뵐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여자분이 먼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를 꺼내면서 제안하길래
가서 정말 인사만 드리고 나왔습니다.

주신 의견들 참고해서 결정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alchemist*
본인이 제일 잘 아시겠지만 저는 오버로 보입니다…
3
danielbard
개에바참치 전 여친한테도 안함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에디아빠
현황과 예측을 구분 하면 답이 나온다고 봅니다
예측: 결혼 전제 교제
현황: 이제 두번 봄
1
스톤위키
오잉 전 선물하면서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다들 부정적이시네요.
그냥 혹시 필요하신거 없는지 대놓고 물어보심이.. ㅋㅋ
Beer Inside
삼십 중후반이면

명절 전에 빠른 결정하셔야.....

빠른 결정 후 추석 선물을 드려야.....
2
추석선물: 개오바
생일선물: 아직 사귀는게 아니라서 좀 오바이긴한데 굳이 하고싶으면 받는사람도 부담없고 호불호 없는 아이템 - 이를테면 디올립밤 투명같은거를 하세요. 근데 저라면 그냥 분위기 조금 더 있는 비싼 밥집 가서 데이트하겠습니다.
가장 무난한 록시땅 핸드크림이 마지노선 이읍니다
5
Paraaaade
저도 여기까지 선 긋겠습니다
타는저녁놀
애프터에 상대 어머니를 뵙는 사례는 정말 처음 들어보네요 ㅋㅋ;; 그 내용을 보기 전엔 엄청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뵙긴 했으니 명절 선물 보내는 게 있을 수 없는 일까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어쨌든 사귀기 전인데 너무 좋은 거 보내는 것도 애매하고 너무 가벼운걸 보내기도 애매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넘어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추석선물이라니 세상에..
누가크래커
점수를 따고 싶으시면 충분히 드릴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한우세트 과일바구니 홍삼 이런거 말고 가족들이랑 먹을수 있는 디저트 이런거...
선물은 받는 사람의 입장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그르니에
추석선물은 집에 찾아가실 것도 아니고(찾아가시면 더 문제고…)택배 보내실텐데 받는 사람 입장에서 좀 뜨악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면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서로의 진심을 오해하기 쉽습니다. 급하면 더 그런 것 같은데, 좀 더 마음을 알아가시는게 좋겠네요.
어...저도 보내는거 좋아보이는데요. 적극적으로 나서서 나쁠게 있나요. 한우 이런 넘 부담되는거 말고 디저트 같은 작은게 좋아보입니다.
> 애프터 할때 마침 소개팅녀 어머니가 근처에 계셔서 잠깐 인사만 하고 오기는 했습니다.

요거 본인이 보러 가자고 하셨나요 아니면 여성분이 소개를 해주셨나요??
그리고 결혼을 염두하고 있다는 것도 서로 대화를 해서 알고 있는 걸까요??

글 상으로는 이 2가지가 저에게 결정할 수 있는 요소라고 보이고, 저는 여성분과 대화를 할 것 같습니다. 결혼을 염두하고 있다면 더더욱이요.
저도 애프터 때 상대방 어머니를 뵐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여자 분이 먼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를 꺼내면서 제안하길래 가서 정말 인사만 드리고 나왔습니다.

결혼은 첫 자리에서 서로 결혼 생각이 있는지만 물어본 것이고
아직 상대방을 결혼상대로 본다 그런건 아닙니다.
그런거라면... 저는 대화하면서 할 것 같습니다. 생일 선물도 추석 선물도..
여자분이 진짜로 어머니를 꼭 만나야할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얼굴 본거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고 진짜 별일 아닌데 인사한거라면 그린라이트 같은데요.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굳이 어머니한테 인사시킬 이유는 없어보이거든요.
글쓴 분께서 이 분이랑 결혼할거다. 노빠꾸다 싶으면 추석선물 가능하죠.
일단 연애는 하고 싶다 싶으면 생일선물 챙기는 것이고
별 생각없고 잘보여야할지 어떨지도 몰겠다. 싶으면 둘다 패스.
2
추석선물 진짜 주고 싶으시면 차례지내고 커탐 하시라고 기프티콘이나 하나 쏴주세요. 본가 근처에 카페 뭐 있는지 슬쩍 물어보는 센스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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