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3/09/25 14:08:33 |
Name | 바이엘 |
File #1 | 20221215_085549.jpg (253.4 KB), Download : 2 |
Subject | 고양이 사이 문제 |
안녕하십니까 고양이 사료 및 간식지원담당 바이엘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요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놈 데려온지 이제 23개월쯤 되가는데 (농촌이라 풀어놓고 기르는지라 중성화x) 첫째가 집나가서 장가들었다 오더니 둘째랑 드잡이질을 했습니다. (약 2개월정도) 드잡이질 하다가 다시 집을나간사이에 둘째가 어마어마하게 벌크업을 하여 첫째가 집근처도 오지못하게 차단중인데.. 어째해야 둘이 사이가 좋아질까요? 밥도못먹게 갈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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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수컷인가요? 서열싸움이 끝나고 서열 1위한 고양이 마음대로입니다. 둘째가 서열 짱이고 다른 수컷(특히 중성화 안된)을 영역에 안 들이겠다 한거죠. 첫째가 들어오려 하면 치열한 싸움이 안 끝납니다. 중성화 안 하신거 보면 자연주의(?) 신 거 같은데 그게 그들의 자연인거 같더라구요.
영역싸움에 한 넘이 철저하게 굽히고 중성화 수술도 하면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너무 강제적이고 인위적이죠...다른 넘은 멀리 영역밖에 자리잡고 멀리 밥주러 다녀오시는게....
영역싸움에 한 넘이 철저하게 굽히고 중성화 수술도 하면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너무 강제적이고 인위적이죠...다른 넘은 멀리 영역밖에 자리잡고 멀리 밥주러 다녀오시는게....
20살, 21살...수컷 고양이 두마리 임종을 지켰는데, 저희는 첫째가 마초냥이었고 자기 질서를 따르며 반항하지 않는 고양이들에겐 관대했습니다...
둘째는 첫째의 반의 반 사이즈일 때 와서 첫째의 보살핌을 받았고 남성성이 전혀 없다시피한 타입이어서 가능했어요. (턱 발달도 안함) 중간에 잠깐 드나든 고양이 개 등 첫째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영역을 침범당했다 보면 바로 피를 보는 싸움이....15살 지나니 말년엔 관대한 집사로 몇년 사셨고 저도 영역 관리에 자극할 만한 일이 없게 했습니다...
둘째는 첫째의 반의 반 사이즈일 때 와서 첫째의 보살핌을 받았고 남성성이 전혀 없다시피한 타입이어서 가능했어요. (턱 발달도 안함) 중간에 잠깐 드나든 고양이 개 등 첫째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영역을 침범당했다 보면 바로 피를 보는 싸움이....15살 지나니 말년엔 관대한 집사로 몇년 사셨고 저도 영역 관리에 자극할 만한 일이 없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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