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3/09/14 22:38:27 |
Name | 하트필드 |
Subject | 싱글몰트 위스키 20만원 선에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추석맞이 선물용입니다. 너무 피트하지 않은걸 좋아하시는거 같습니다. 일본 위스키는 좀 돌아다녀봤는데 구하기 어렵거나 가격대가 많이 올랐다 하시더라구요 ㅠㅠ 위알못에게 도움을!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하트필드님의 최근 게시물 |
선물용은 그냥 조니워커 블루가 갑 오브 갑입니다.
750ml 가 25만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을 겁니다.
싱글몰트는 취향을 많이 탑니다.
저만 해도 달모어나, 글레니뱃은 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보모어, 글렌피딕은 잘 못 마시겠단 말이죠.
선물용은 년산 안 붙거나 혹은 붙어도 스토리가 있는 게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조니워커 블루, 혹은 로얄살루트 21.
750ml 가 25만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을 겁니다.
싱글몰트는 취향을 많이 탑니다.
저만 해도 달모어나, 글레니뱃은 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보모어, 글렌피딕은 잘 못 마시겠단 말이죠.
선물용은 년산 안 붙거나 혹은 붙어도 스토리가 있는 게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조니워커 블루, 혹은 로얄살루트 21.
저도 비싸고 양적은 쪼니워커블루가 선물론 좋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싱글몰트중에 하나 고르자면 오반 14? (이게 대충 15만원까지 올라서 ㅠㅠ)
그래도 싱글몰트중에 하나 고르자면 오반 14? (이게 대충 15만원까지 올라서 ㅠㅠ)
와인이라면 엄청 소개해드릴 수 있는데 ㅎㅎㅎ 저라면 약간 오버해서 맥켈란15 사가겠습니다. 25만원 아래로 구할 수 있을거에요. 맥켈란 15가 그 돈값을 하느냐는 별개로 선물은 자고로 그돈씨.. 하는거 사다드리는거죻ㅎㅎㅎㅎ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 주변 위스키 애호가들의 패턴이 대략 이렇습니다.
1. 접하기도 쉽고 대중적인 맛의 블렌디드(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로 입문
2. 다양한 증류소의 싱글몰트(맥아), 버번(옥수수), 라이(호밀) 등 이것저것 마셔보며 자기가 좋아하는 맛을
찾아가는 과정, 이 과정은 경험치를 쌓는 과정이라 안마셔 본 보틀을 찾아 마시게 됩니다.
3. 맛잘알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까내리던 블렌디드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마스터 블렌더들의 내공에 경탄하게 되는 단계.
선물 받으실 분이 위스키를 좀... 더 보기
1. 접하기도 쉽고 대중적인 맛의 블렌디드(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로 입문
2. 다양한 증류소의 싱글몰트(맥아), 버번(옥수수), 라이(호밀) 등 이것저것 마셔보며 자기가 좋아하는 맛을
찾아가는 과정, 이 과정은 경험치를 쌓는 과정이라 안마셔 본 보틀을 찾아 마시게 됩니다.
3. 맛잘알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까내리던 블렌디드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마스터 블렌더들의 내공에 경탄하게 되는 단계.
선물 받으실 분이 위스키를 좀... 더 보기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 주변 위스키 애호가들의 패턴이 대략 이렇습니다.
1. 접하기도 쉽고 대중적인 맛의 블렌디드(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로 입문
2. 다양한 증류소의 싱글몰트(맥아), 버번(옥수수), 라이(호밀) 등 이것저것 마셔보며 자기가 좋아하는 맛을
찾아가는 과정, 이 과정은 경험치를 쌓는 과정이라 안마셔 본 보틀을 찾아 마시게 됩니다.
3. 맛잘알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까내리던 블렌디드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마스터 블렌더들의 내공에 경탄하게 되는 단계.
선물 받으실 분이 위스키를 좀 드시는 분이라면 블렌디드보다 싱글몰트틑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
모든 위스키는 오픈 직후부터 보틀을 다 비울 때까지 에어링을 수 개월 거치면서 캐릭터가 변하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별로였던 보틀도 시간 지나면서 의외로 입에 잘 맞는 시점이 오는데,
그 변화를 경험하는 게 위스키를 마시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추천 들어갑니다.
- 글렌알라키 15y (16~20만) :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맛있는 보틀입니다.
피트는 없고, 위스키 잘 모르시는 분들도 드셔보시면 좋아하시는 맛입니다.
- 글렌모렌지 18y (20~23만) : 글렌모렌지는 병이 이쁩니다. 입수 난이도도 괜찮은 편이고 호불호
심하지 않은 맛입니다. 에어링시키면 과실향이 매우 매력적인 위스키.
- 몰트락 16y (13~16만) : 입문용 셰리 위스키로 많이 추천하곤 합니다. 구하기 쉬운 편.
- 벤로막 15y (16만 정도) : 너무 피트하지 않은 보틀 말씀하셔서 목록 추가했습니다. 이 보틀은 피트
혐오자들도 괜찮아 하는 편이며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밸런스 좋은 술입니다.
- 퍼컬렌 14Y (159,000) : 아일랜드 위스키. 현재 우리동네GS 어플에서 판매중입니다. 저도 추천받아 놓고
다른 술 사느라 아직 맛은 못봤는데 화사한 과실향 뿜뿜한다고,,,
- 글렌그란트 15Y 배치 스트렝스 (15~16만) : 저는 글렌그란트 10Y 마시고 너무 밍밍해서 그 위로
더 안샀는데 지인이 이번에 매우 추천하더군요.
위에 기록한 것 외에도 위스키 보틀에 대한 정보는 '데일리샷' 이라는 어플 받아서 보틀 검색해보시고 테이스팅 노트와 다른 구매자들의 리뷰 참고하시면 결정에 도움 될 것 같습니다.
1. 접하기도 쉽고 대중적인 맛의 블렌디드(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로 입문
2. 다양한 증류소의 싱글몰트(맥아), 버번(옥수수), 라이(호밀) 등 이것저것 마셔보며 자기가 좋아하는 맛을
찾아가는 과정, 이 과정은 경험치를 쌓는 과정이라 안마셔 본 보틀을 찾아 마시게 됩니다.
3. 맛잘알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까내리던 블렌디드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마스터 블렌더들의 내공에 경탄하게 되는 단계.
선물 받으실 분이 위스키를 좀 드시는 분이라면 블렌디드보다 싱글몰트틑 선호하실 것 같습니다.
모든 위스키는 오픈 직후부터 보틀을 다 비울 때까지 에어링을 수 개월 거치면서 캐릭터가 변하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별로였던 보틀도 시간 지나면서 의외로 입에 잘 맞는 시점이 오는데,
그 변화를 경험하는 게 위스키를 마시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추천 들어갑니다.
- 글렌알라키 15y (16~20만) :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맛있는 보틀입니다.
피트는 없고, 위스키 잘 모르시는 분들도 드셔보시면 좋아하시는 맛입니다.
- 글렌모렌지 18y (20~23만) : 글렌모렌지는 병이 이쁩니다. 입수 난이도도 괜찮은 편이고 호불호
심하지 않은 맛입니다. 에어링시키면 과실향이 매우 매력적인 위스키.
- 몰트락 16y (13~16만) : 입문용 셰리 위스키로 많이 추천하곤 합니다. 구하기 쉬운 편.
- 벤로막 15y (16만 정도) : 너무 피트하지 않은 보틀 말씀하셔서 목록 추가했습니다. 이 보틀은 피트
혐오자들도 괜찮아 하는 편이며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밸런스 좋은 술입니다.
- 퍼컬렌 14Y (159,000) : 아일랜드 위스키. 현재 우리동네GS 어플에서 판매중입니다. 저도 추천받아 놓고
다른 술 사느라 아직 맛은 못봤는데 화사한 과실향 뿜뿜한다고,,,
- 글렌그란트 15Y 배치 스트렝스 (15~16만) : 저는 글렌그란트 10Y 마시고 너무 밍밍해서 그 위로
더 안샀는데 지인이 이번에 매우 추천하더군요.
위에 기록한 것 외에도 위스키 보틀에 대한 정보는 '데일리샷' 이라는 어플 받아서 보틀 검색해보시고 테이스팅 노트와 다른 구매자들의 리뷰 참고하시면 결정에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