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06/10 17:21:27
Name   아이스 커피
Subject   다들 주말에 뭐하고 쉬시나요?
사람들이 다들 쉴 줄 모른다고 얘기하는데, 정말 마땅한 취미생활이 없다보니 시간이 어영부영 흘러가서 아쉽습니다. 그래봐야 명작 영화/드라마 뽀개기 정도 시도 중입니다. 운동은 정말 생존(...)을 위해서 하는 정도이고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도, 별다른 루트가 없네요.

그래도 사회초년생으로서 미래에도 직장생활을 건강하게 하려면 뭔가 퇴근 후 또는 주말이 기다려지는 뭔가를 해야할 거 같은데, 딱히 뭐가 보이질 않습니다.

뭐 주말마다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거도, 가슴 설레는 덕질이 있는 거도, 퇴근 후 또는 주말에 만날 연인이 있는 거도, 집에 돌아가면 저를 반길 아이가 있는 거도 아니다 보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다들 주말 또는 퇴근 후에 뭐하고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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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딩 나가고 테니스 레슨 혹은 복식게임이요

가끔 동농도 가고 헬스는 토일 이틀 다하려고 노력하고..
니르바나
저는 휴식은 말그대로 휴식이라 반드시 뭘 해야하는 건 아니라 생각하고.. 그냥 누워있어요. 폰도 보고 잠도 자고. 휴식을 위해 뭔가 해야한다면 너무 힘들 거 같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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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말에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 적이 있었는데, 때론 그런 강박에서 벗어나는게 진정한 자유를 느끼는게 아닐까 합니다.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며 핸드폰만 하다가 저녁을 맞이한다고 헛되이 보낸것도 아니고, 시간단위로 쪼개서 여러가지 일을 해야만 잘 보낸것도 아니라는 생각만 한다면 뇌가 좀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이고 저도 사실 잘 안됩니다. 제가 사회 초년생이었을때는(주6일제였...) 토요일 퇴근해서 친구들과 당구한겜 치고 만화방 갔다가 한잔 하고 일요일은 뒹굴거리다가 자전거 좀 타거나 온라인겜 했읍니다.
저는 딱 나이 30이 된 순간.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렸을 때 하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한걸 지금 다 해보자. 그래서 정말 많은 취미 생활을 했습니다... 아래는 제 전성기 시절 취미 생활입니다..

별 관측 -> 토성고리보기 목표 완수
연극(하기) -> 피츠제럴드 하고 종료
TRPG (연극파생) -> 두개의 나선, D&D 하고 종료
와우 공대장 -> 아서스 따고 종료
번지점프 동호회 회장 -> 연애하느라 종료
무술 (중국무술, mma, 펜싱) -> 진행중, 목표는 ... 더 보기
저는 딱 나이 30이 된 순간.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렸을 때 하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한걸 지금 다 해보자. 그래서 정말 많은 취미 생활을 했습니다... 아래는 제 전성기 시절 취미 생활입니다..

별 관측 -> 토성고리보기 목표 완수
연극(하기) -> 피츠제럴드 하고 종료
TRPG (연극파생) -> 두개의 나선, D&D 하고 종료
와우 공대장 -> 아서스 따고 종료
번지점프 동호회 회장 -> 연애하느라 종료
무술 (중국무술, mma, 펜싱) -> 진행중, 목표는 메달
쇼트트랙 -> 인천시 대회 금메달 이후 종료
인라인 스케이트 -> 쇼트트랙 내공으로 가끔 탐
플라잉 요가, 핫요가 등 요가시리즈 -> 피멍을 이기지 못하고 종료
수영 -> 노잼이라 종료 무술시작
헬스 -> 7년햇으나 노잼이라 종료 후 수영시작
스쿠버다이빙 -> 오픈워터 따고 노잼
옷질 -> 샌마 가끔감
바이올린 -> 스즈키 8권 후 잠정중단
스노보드 -> 메소드하다 구른뒤 현타
양궁 -> 동네 양궁카페의 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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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가 아주 많으시네요. 완전 MZ 세대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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