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09/01 18:06:02
Name   David.J
Subject   뽐거지 유혹이 오네요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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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정하시고, 본인이 쓰신 내용을 남의 글이라 생각하며 다시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엄마곰도 귀엽다
음 에어컨은 지에스에서 파는게 아니라 지에스와 계약한 업체에서 파는걸거예요.
지에스도 오픈마켓이랑 다를거 없거든요.

그리고 카드 취소 된거 확실한걸까요?
졸려졸려
천망회회 소이불실이죠 ㅋ
나중에 뒤늦게 알고 연락오면 민망해지겠지요.
연락해서 사실대로 말해주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취소가 안된 것에 대해서 컴플레인 할 수는 있겠지요.
카드 결제 취소 확인하고, 취소된게 맞다면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지마켓 가격으로 결제 할 수 있게 나 불편하지 않게 니들이 알아서 해라. 안그러면? 그건 난 몰라.' 정도로 좋은 소리로 얘기하는 정도가 모두가 해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란아게하
남의 실수로 내 계좌에 송금된 돈도
나몰라라 맘대로 쓰면 법적책임이 있다 들었습니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Bettersuweet
관련 업계 종사자인데 실제 관계자는 지에스나 지마켓이 아니라 공급업체일거에요.

그냥 좋게좋게 업체 과실이니 가격만 맞춰줘라, 하는 정도로 끝내는 게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이 글 올린 순간 업체과실이 아니라 글쓴분께서 이를 인지하고 계셨다는 게 증명되는거라 빼박입니다
우리가 돈이 없으면 없었지 까오없이 살면 안되는거 아니겠슴꺼. 사실대로 얘기하시고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게 멋진것같습니다
로오서
위에 적힌 댓글들과 동일한 의견입니다.
누구나 생각은 할수 있지만, 실행하는 순간 무언가를 포기하게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시간이 걸릴뿐 설치 날짜, 모델, 주소 등 다 기록에 남아있기 때문에 업체측에서 재고가 비는 에어컨 1대가 어디로 갔을지 결국 파악이 됩니다. 결국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업체측에서 모른채 넘어간가는건 말이 안되구요, 기록이 없어도 설치기사들 탐문해서 역추적해보면 업체에서 모르고 넘어간다는건 거의 있을 수 없습니다. 알아도 그냥 넘긴다면 모를까.

결국 업체에서 글쓴분께 접촉할 거구요, 이 시점 전에는 업체 과실만으로 이루어진 해프닝이지만, 업체 과실을 인지하고도(지마켓 결제 취소건 등) 부당한 이득을 위해 아무런 액션도 취하... 더 보기
시간이 걸릴뿐 설치 날짜, 모델, 주소 등 다 기록에 남아있기 때문에 업체측에서 재고가 비는 에어컨 1대가 어디로 갔을지 결국 파악이 됩니다. 결국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업체측에서 모른채 넘어간가는건 말이 안되구요, 기록이 없어도 설치기사들 탐문해서 역추적해보면 업체에서 모르고 넘어간다는건 거의 있을 수 없습니다. 알아도 그냥 넘긴다면 모를까.

결국 업체에서 글쓴분께 접촉할 거구요, 이 시점 전에는 업체 과실만으로 이루어진 해프닝이지만, 업체 과실을 인지하고도(지마켓 결제 취소건 등) 부당한 이득을 위해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은거니 법적으로든, 도의적으로든, 그때부턴 글쓴분도 과실이 생기는거죠.

아직까지 업체 실수일때, 업체 실수로 마무리 짓는게 좋아보입니다. 굳이 글쓴분이 더 큰 실수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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