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04/10 08:51:24
Name   [익명]
Subject   여친 동창 결혼식 참석 문의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주에 결혼식에 가야됩니다.

여친 고등학교 동창 결혼식이구요

저는 차에서 대기하겠다고 했는데 하객으로 참여(사진)하기를 원합니다.

동창분이랑 저는 아예 모르는 사이입니다.

1.  과연 여러분이 보실때에는 제가 하객으로 참여하는게 맞는건지

2. 안해도 된다면, 축의하고, 사진찍고(여친만) 답례품받고 놀러가자고 하고 싶습니당

3. 해야된다면 요즘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하객 패션 좀 알려주세요 ㅎㅎ
- 사진정도만 몇개 알려주시면 적당히 매칭해보겠습니다 !

제가 내일모레면 마흔인데 아직 이런경험이 전무해서 창피하지만 여쭤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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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hemist*
식장은 같이 가시고 사진만 안 찍히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대기하고 하겠다는 게 걸리시는 거 같은데.. ㅎㅎ;
남자들 하객패션은 정장 또는 비지니스 캐주얼이 제일 무난하죠.. 면바지에 적당한 마이에 얇은 코트, 깔끔한 운동화 정도?면 크게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마음으로 같이 가겠다 했는데
제 역할(신랑측 하객에서 사진을 찍는다)을 정해주고 스케쥴(밥도 먹고 어디가고 저기가고)도 짜더라구요? 아니 그건 아니지 했는데 ㅠ
딴건 괜찬겠는데 밥은 그냥 답례품으로 받고 따로 먹자고 하고 싶네융 ㅠ
스라블
이런 경우 보통 하객으로 참여해야 하는가? No
이 상황에서는? 여친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게 옳음.

아마도 여친이 다른 친구들에게 남친을 보여주고 싶은 것 같네요. 나 이런 남친있다. 쩔지? 할수 있게 좀 예쁘게 하고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ㄷㄷ 패션은 전 잘 모르니 다른분께 패스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여친하자는대로 하는게 좋긴한데
여친이 절 데려가는 이유가 절 자랑하려는게 아니라 ㅋㅋ
동창분하고 친해진지 얼마 안되서... 혼자가면 뻘쭘하니까 같이 가달라고 한거라서요 ㅎㅎㅎ
살찐론도
이때 찍어주셔야 여친분과 결혼하실때 친구내외도 사진찍으러 오지 않을까요? ㅎㅎ
머 이런 계산적인걸 빼더라도 여친분이 하자는대로 하시는게 마음편할거같읍니다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여친하자는대로 하는게 좋겠네요 ㅠ
그 여친 친구분이 하객이 작으신가 보네요.. 걍 하자는대로 하시면 될둣?
[글쓴이]
답글 감사합니답
아마도 그래서 그런거 같읍니다
심지어 저보고는 신랑측 하객에 서달라는데 '-' 난감하네융
자몽에이슬

아무래도 여자친구분이 선생님 자랑의 목적으로 데리고 가고 싶으신거 같습니다.
같이 들어가셔서 여자친구분의 다른 동창이나 친구분들께 [내 남친 멋지지] 하는 젠틀하며 쾌활한 모습 보여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자랑하러 가는 자리인 만큼 어느정도는 신경 쓰고 나왔다는 느낌으로 세미정장 느낌 나게 입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블레이저에 밝은 면티 입고 가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4
[글쓴이]
답변 감사합니다!
여친이 절 자랑하려고 데려가는게 아니라 자기도 혼자가면 뻘쭘해서 저를 데려가는거라 ㅋㅋㅋ
만약 진짜 자랑하려고 데려가는거라면 너님 취향 좀 특이한듯?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는 지피지기 라서 ㅎㅎㅎ 절대 서운하지 않습니다 ㅎㅎ
상의 괜찮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자몽에이슬
우리 부모님들을 제외하고는 남 보여주기 부끄러운 사람 다른 모임에 데리고 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특히 결혼식 같은 곳은 더 하죠.
여자친구의 어떤 모임에나 참석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여자친구에게 충분히 점수 따는 행위라고 봅니다.
[이 남자 내 지인들에게 대충 하고 나타나지는 않는구나]
하우두유두
가서 말없이 웃으면서 있으면 될듯합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그냥 웃고 있으면 되겠네요 ㅎㅎ
식장까지 같이 가서 축하하는건 흔히 있는 일인데,
사진까지 같이 찍는건 저라면 안할것 같기는 합니다만.. 부탁 받으면 해줄 수 있는 정도의 사안으로 보입니다.
[글쓴이]
어우 근데 좀.. 나중에 잘 안될 수도 있는데... 찝찝하달까나 ㅎㅎ
revofpla
뭐... 사실 하객이 별로 없으면 머릿수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같이 사진 찍는게 전혀 없는 일은 아닙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아마 그런거 같긴하더라구요 저보고 굳이 신랑측 하객에 서달라는거 보면...
언제나초보
근데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하시는다는거는 서로간에 이 사람과 결혼할 것이다라고 암묵적으로 소개하는 상황이 되는거 아닌가요?
[글쓴이]
네 그래서 저는 그부분이 좀 걸립니다 ㅠㅠ
근데 자꾸 가자고 졸라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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