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3/03/29 17:31:37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아이가 밤에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갑니다.
초등학생 남자아이 건강 문제로 질문드립니다.
아이가 잘 시간이 되어 불 끄고 누우면, 그 때부터 계속 다시 일어나 화장실에 소변을 보러 갑니다.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점점 잠드는 시간도 늦어지고요.
아이도 눈치가 보이니 참고 참아서 1시간에 4~5번 정도 가는데,
그냥 참지 말고 마음대로 가라고 하면 2~3분 간격으로도 갈 겁니다.

일단 잠이 들면 아침까지 별일 없이 잘 자는데,
아마도 잠들기 전까지 '혹시 이불에 실수하면 어쩌지?' 하고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이맘때 즈음 아이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고,
부모가 살짝 무심하게 내버려 두면 저절로 좋아진다고 하길래
'괜찮다 편하게 화장실 가라.' 하고 있는데, 딱히 좋아지지 않고 증상이 오래 계속되네요.
이제 거의 1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평소 다른 아이들보다 화장실에 민감하고 더 걱정하는 경향은 있는데,
낮에 학교에 다니거나 외부 활동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차량 이동할 때 보면 2~3시간씩 화장실에 안 가도 잘 다니고요.
그런데 밤에 침대에 눕기만 하면 증상이 시작됩니다.

더 내버려 둘 것이 아니라 병원에 가 봐야 할까요? 소아비뇨기과? 아니면 한의원에 가야 할까요?
좀 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이런 비슷한 경험이나, 간접적인 사례를 알고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0


자기전에 쉬야해도 그런가요?
[글쓴이]
네, 잠자리에 눕기 직전에 화장실에 다녀오게 하는데도 그렇습니다.
제 둘째의 경우도 4-5살 사이에 그랬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걱정도 많이 했는데, 그러고 보니 어느샌가 그 걱정을 하지 않게 된 것 같네요.
[글쓴이]
다행입니다. 자연스럽게 나아진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다키스트서클
제 동생은 어릴때 스트레스성? 뭐 그런쪽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병원 다녀오고 좀 있다 해결됐던걸로 기억합니다.
[글쓴이]
그렇군요 병원을 알아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디오에서 유사한 경우 의사선생님 솔루션을 들었는데 병원 가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글쓴이]
병원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의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그러나 의사를 보는걸 추천합니다.
[글쓴이]
네, 감사합니다. 소아비뇨기과 쪽으로 알아보면 되겠죠?
저희 아이들은 눈감고 움직이지 말고 자라고 하면, 갑자기 일어나서 물을 마시겠다고 합니다.
좀 전에 마셨어도 또 마시겠다고 해요. 자려고 눕는게 싫고 더 놀고 싶은거죠.
그래서 물이라도 마시려고 잠시 몸을 움직이는 건데요.

비슷한 이유로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쓴이]
그렇군요, 와이프 생각에도 아이가 자기 싫어 그런 것 같다고 해서, 종종 아이가 밤에 마음대로 시간 보낼 수 있도록 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몇학년이고 몇시에 잠자리에 드는지요?
저희는 초4인 첫째는 그런건 덜하고, 7살 둘째가 잘 그럽니다.

둘 다 늦게 재워 버릇해서 11시반에서 12시에 잘 때가 많은데, 그 시간은 애들이 자야할 시간을 넘긴 시각인지라 물 마시겠다 하면 "마시고 가서 자라" 합니다.
마시고 자리에 누우면 "이제 떠들지 말고 움직이지도 말고 눈 뜨지도 마" 라고 얘기하고 잠시 감시를 해줍니다. 감시를 안해주면 둘이 장난치느라 자는 시간이 늦어지는데, 아빠가 감시를 해주면 아이들도 피곤한 시간인지라 수분내로 잠이 듭니다.
잘 시간엔 자야죠 ㅎㅎ
[글쓴이]
초4이고 10시에 잠자리에 듭니다. 요즘은 10시 10분, 10시 30분 이렇게 늦어지기도 하고요.
조금 피곤하게 만들고, 10시 30분 즈음에 감시하며 재워봐야겠습니다.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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