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08/29 23:10:40
Name   조홍
Subject   홍차넷분들 조부모상에 사람들 부르시나요?
저나 제 친구 등도 조부모상에 서로 부르지 않았거든요
아주 가까운 사이여도요
오실 분이 고인과 안면있는 사이였거나 또는 부르는 사람이 조부모랑 한집사는 가족이었거나 이러면 또 모르겠지만;

최근에 조모가 돌아가셨는데 친구와 직장사람 부르던 형님이 계셨어요.
아버지랑 얘기해보니 부를수도있지 그러시더군요.
그 외에 나이좀 있으신 분들은 그럴수도 있다 이런분들이 많더군요
친구들은 너넨 조부모상 있으면 친구나 지인 부를거냐? 하면 다들 아니라는데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그런걸까요?
보통 할머니 돌아가셨다 뭐 이런식으로 카톡오거나 하면 안됐다 그러거나 그래 고생해라
이런 분위기인데 흠;
아 참고로 위에 언급한 형님은 나이 많으십니다 애가 초등학교 고학년이에요. 여긴 더 연세드신 분들도 있을테니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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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전 제일 친한 애들 두 명은 부르긴 했습니다만... 굳이 안 부르는 추세죠.
Ben사랑
안 부릅니다.
조부모님과의 관계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부모님이 이혼하거나 돌아가셔서 할머니 손에 큰 사람도 있을테고.

저도 지금 장모님과 함께 살면서 장모님이 아이를 많이 봐주고 계시는데요.
이렇게 함께 산다면 제가 할머니를 대하는 것과 다른 느낌으로 저희 아이가 장모님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예 토비님은 같이 사시지만
설령 꼭 같이 사는 정도가 아니라도 그 정도면 부모님에 준하는 친밀도를 가질 것.같습니다.
음 보통은 특수한 경우 아니면 안 부르는 그런 걸까요 ?
아 또 생각해보니 집안 장손이거나 그러면 좀 다를것도 같네요. 체면(?)같은 것 때문에 최대한 부르려 하거나 그럴테니
회사에서는 안챙기죠. 저도 아무도 안불렀어요.
세계구조
안 불러요
푸른하늘
전 어릴적부터 동네 친구들끼리 별도 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에만 알립니다.
저도 연락 받으면 가까우면 가급적이면 들리는 편이고요.
저도 안불렀어요.
사나운나비
저는 안부른다고 생각했는데, 제 동생 지인들은 조부모상을 회사까지 다 알리더군요.. 그래서 몇 번 다녀오는 걸 봤어요.
아마도 저는 안부를 것 같아요.
뷰코크
회사에 별도로 알리진 않고 상조회에 조부모상인 걸 알리고(규정상 지급되는 게 있음) 특별휴가 신청하면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친한 친구들 그룹에만 알립니다. 직장동료들 중에서도 친한 친구 급으로 친한 사람들이 있다면 알릴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안부르긴 합니다만 부르는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Dr.Pepper
주변 지인에게는 굳이 알리진 않아습니다. 안그래도 사람이 많이 올게 뻔했어서..
회사엔 용품지원 때문에 알렸더니 팀에서 사람을 대표로 몇 보냈더라구요.
지방에서 지낸 상이라 괜히 더 미안해지기만 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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