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2/10/27 21:08:40 |
Name | OneV |
Subject | 제가 실내공간 들어가자마자 무조건 일단 외투부터 벗는데요. |
이런걸 뭐라고 해야할까요? 뭔가 옷 여러개 겹쳐서 입고 목도리, 모자, 비니 등등 이런건 답답해서 견디기가 힘들어요.(패숀을 위해서라면 입고 나갈때도 있지만 너무 불편합니다.) 그래서 즐겨입는옷들이 주로 나시나 반팔위에 계절에 따라 바람막이 ~ 패딩까지 입고 가끔 멋부릴때나 맨투맨이나 스웨터 + 코트 입고 나서는데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실내 공간 들어가서 외투 벗으면 주위에서 다들 춥지 않냐고(반팔이니까) 묻는데, 살짝 추워도 답답한것보다는 낫고 제가 추위를 그렇게 많이 안 타기도 해요..... ㅋㅋㅋ 주변 친구들이 막 상남자라고 하는데 그런거 아니고 그냥 편해서 그런거고, 저희 어머니는 저 볼때마다 특히 겨울에 거지꼴로 다닌다고 엄청나게 싫어합니다.(저와 반대로 어머니는 추위 엄청 심하게 타셔요.) 그런데 생각보다 실내에 들어와서 외투를 안 벗고 그대로 착용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이게 저에게 무슨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성향 차이인지....... 저처럼 답답하고 갑갑하고 이런거 잘 못 견디는분들 혹시 계실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TMI : 혼자 사니까 집에서는 그냥 속옷만 입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싹 다 벗어요.(글로 적고 보니 좀 이상한것 같기도 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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