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2/08/22 13:28:39
Name   [익명]
Subject   해외 대학원 진학 관련 질문 입니다.
제 개인 정보를 밝혀야 더 정확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익명으로 글 올립니다.


1. 학부 기록

캐나다에서 4~5등정도 하는 대학교(학부)를 2016년에 졸업했습니다.

전공은 기계공학이고 GPA 평균 3.8/4.0으로 졸업했습니다.

학부때 연구 관련 경험은 전무하고, 그 당시에는 교수님 몇몇분을 '조금' 알긴 했지만, 지금은 저를 잊으셨을 확률이 99% 입니다.


2. 고용 경험 & 대학원 지원

졸업하고 3년정도 관련 직종을 못 찾아서 알바를 전전하다가 2019년부터 공학 관련일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2가지정도 있는데 관심이 생겼습니다.

A옵션: 직장에서 스폰서한 연구 분야/대학교에서 공부 하는 것 입니다.
장점 - 직장 밖 추천서가 필요하지 않고, 직장안 추천서와 인사고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이 경우 제가 원하는 분야를 만날 확률이 낮습니다.

B옵션: 제가 전액 장학금을 받고 대학원에 들어가게 되면, 제가 선택학 연구 분야/대학교에서 공부 하는 것 입니다.
장점 - 제가 원하는 대학교에서, 원하는 분야의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지금 상황에선 지원 난이도가 높습니다.


3. 질문

가능하면 B옵션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대학교때도 연구 관련 경험이 없고, 지금 하는 일도 연구와는 거리가 멉니다. 대학교 졸업한지도 6년이 넘어가구요. 대학원 전액 장학금 신청에는 거의 Academic 추천서가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지금 제 상황에서 연구 관련 추천서를 받을 만한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혹시 필요하다면 지금부터 1년정도 직장을 더 다니면서, 주말이든 일 끝나고든 연구 관련 경험을 좀 쌓고, 내년에 지원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해외쪽 경험이 아니더라도, 직장 다니시다가 대학원을 가시게된 도움될만한 경험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려봅니다..



0


코리몬테아스
캐나다 대학교에서 그 GPA면 정말 우수한 학생이셨단 소리인데 오피스아워에 잘 찾아뵈었던 분이라면 기억이 나지않고 되살아나지 않더라도 약속잡고 레터하나쯤은 요청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관계를 과거에 가졌던 교수님들이 다 추천서가 지원하고자하는 필드와 좀 떨어져서 고민이신가요?

그냥 성적표만 들이미셔도 교수님들이 약속잡을 정도의 학생이셨으니 기억할까 걱정말고 일단은 메일 한 번 보내보셨으면 합니다. 교수님도 이런 제자의 연락과 진로에 도움 줄 기회를 즐기고 바라고들 계세요.
1
[글쓴이]
그나마 학부생때 찾아뵙고 얘기했던 교수님 두분이 있는데 연구관련이 아니라 그냥 학부생 질문들 가지고 찾아뵌거라 추천서를 요청하는게 실례가 아닐지 궁금했었습니다.
답변을 보니 제가 지레 겁먹은것 같기도 하네요. 일단 큰 부담 갖지 말고 연락한번 드리고 찾아뵙도록 해봐야 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스콘과홍차
캐나다에 있는 대학원만 지원하실 계획이신가요? (석사가 아닌) 박사를 지원하시는 걸까요? 원하는 분야가 지금 하고 계신 분야와 얼마나 다른가요?
[글쓴이]
일단 캐나다 석사과정 대학원 지원이 1순위이긴 합니다.
지금 하고있는 일은 연구보단 personal management와 project management 성격이 강합니다.
원하는 분야는 로봇 컨트롤쪽을 추상적으로나마 생각하긴 했는데.. 어떤 공부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흰긴수염고래
academic추천서가 학교별/교수별 티오가 정해져있는게 아니라면 연락해보세요. 한국이야기이지만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취직은 못시켜줘도 공부하고 싶다는 사람은 어떻게든 도와주시더라구요.
[글쓴이]
일단 겁먹지 말고 연락 해보는게 먼저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아침커피
A 경우로 대학원에 가시게 되면 지도교수님께로부터 장학금을 받지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대학원 생활이 널널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생들 장학금을 위한 funding 따오는 게 교수님들께 은근 스트레스여서요 ㅎ
[글쓴이]
생각치 못했던 장점이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노바로마
저는 직장다니다가 머학원 공부한 케이스가 아니라 도움이 안될수는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현재 직장다니신다면 B를 질러서 실패해도 리스크가 적을거 같습니다. B가 안되면 아쉬운대로 A라도 질러보면 될테니까요.

그리고 보통은 모교 교수님들이 추천서 정도는 써주실 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캐나다 문화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교수님들이 학부생을 대상으로도 추천서 흔쾌히 써주시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심지어 제 지도교수님은 학과장 맡으실때 수업 해본적 없는 학생인데도 면담해보고 추천서를 써주셨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두세분 정도 부탁해보면 최소한 한분 정도는 해주시지 않을지요.
[글쓴이]
A와 B 같이 도전해보고, 되는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둘다되면 B를 가고, 아니면 되는쪽 가려구요.. ㅎㅎ
일단 교수님들께 먼저 이메일 보내고, 평일날 휴가내서 찾아뵙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160 기타방송국 코미디 프로 견학 6 Frodo 22/11/19 3781 0
1652 기타차량용품 중에 있으면 신박한, 하지만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까운 아이템 추천해주세요! 6 symbol 16/10/14 3782 0
1798 의료/건강종합비타민 질문이요~ 4 bee 16/11/21 3782 0
5653 교육영어 문장 질문 6 DarkcircleX 18/10/14 3782 0
9389 IT/컴퓨터휴대폰 자동 꺼짐 어플 2 [익명] 20/05/12 3782 0
1333 홍차넷만약 홍차넷에 생소한 외국인 작품을 번역해서 연재한다고 하면... 4 매일이수수께끼상자 16/07/26 3783 0
4620 문화/예술볼만한 영상물 추천해주세요 16 길거리종자 18/05/12 3783 0
11893 의료/건강스테로이드 연고 질문이 있습니다! 6 [익명] 21/07/13 3783 0
12191 의료/건강걸어다니는 종합 병원인데,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6 [익명] 21/09/05 3783 0
249 기타혹시 뷰3 KT 기변이 가능한 사이트/매장 아시나요? 매일이수수께끼상자 15/08/25 3784 0
496 체육/스포츠축구 질문입니다 5 헬리제의우울 15/11/18 3784 0
607 법률스톡옵션 관련 질문입니다. 7 Xeri 15/12/15 3784 0
2010 여행자연의 경의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7 동환 17/01/01 3784 0
3636 의료/건강LCHF 도시락 질문 6 Morpheus 17/11/06 3784 0
3667 여행신촌 근처에서 1인당 2만원 아래로 갈만한 음식점이 있을까요? 4 하늘땅 17/11/12 3784 0
6660 IT/컴퓨터유튜브 영상을 위한 마이크 추천 부탁드려요 6 droysen 19/02/26 3784 0
10447 교육매끈하게 좀 고쳐주세요 2 아재홍 20/11/14 3784 0
11376 기타창고를 고양이 가족이 무단 점유 중입니다. 4 [익명] 21/04/17 3784 0
2592 진로27세 여, 6년제 약대졸업 후 의전 (혹은 의대편입) 고민 21 무적의청솔모 17/04/01 3785 0
6245 의료/건강이비인후과 어느 전문의를 찾아 가야 하나요? 4 oh! 19/01/07 3785 0
7082 기타건대입구쪽 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1 kogang2001 19/05/08 3785 0
7363 기타자동차 구매 질문입니다 11 All is well 19/06/22 3785 0
9968 기타선생님들, 세탁세제 甲은 무엇입니까?? 12 Groot 20/08/19 3785 0
12781 경제아파트 대출 관련 질문입니다. 5 [익명] 22/01/03 3785 0
12867 게임모바일게임 추천 받습니다. 9 dolmusa 22/01/20 3785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