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2/07/25 19:57:17
Name   [익명]
Subject   공무원에서 개발자 전직 어떨까요...?
초등교사 2년차 근무 중인 30살 남입니다. 이번 학기에 심하게 현타가 와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학생, 학부모)가 점점 심해지니 30년을 일할 자신이 없습니다. 올해 좀 세게 맞았더니 열정이 다 식어버린 것 같습니다.

거기에 낮은 임금상승률, 개악이 예정된 연금 등 생각해보면 그냥 교직을 떠나서 다른 일을 해보고 싶네요.

교직의 워라밸이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코로나 여파가 겹쳐서 그런지 몰라도 과도한 업무량에 비해 보상도 턱없이 적다고 느껴집니다. 매일 야근하면서 초과근무 비용은 하나도 못 받는 교직 문화도 정말 화딱지나구요...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면 하고 있는 일에 비해 월급도 너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짧은 사회생활을 해보고 나니 꾸준히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능력을 키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지금 상황에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주변 지인이 부트캠프 코스를 거쳐 스타트업에 취업해서 근무하고 있는걸 보니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현실적으로 비전공자로서 초반에는 지금 월급보다도 못 받을 것 같지만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가면 괜찮을까요? 관련 현업에 계신 분들이 주변에 거의 없어 물어볼 곳이 없네요...

학창시절 이과생이었고 수학이 항상 자신있었습니다. 서성한 공대 다닐때 잠깐 코딩을 맛보기 정도로 해봤었는데 흥미롭게 생각하긴 했습니다.... 한 번 길을 돌아갔다가 또 돌아가려하니 참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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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시라고 올려봤고...
사직은 하지마시고, 휴직하면서 코딩쪽 해보시는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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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휴직은 아직 근무년수가 안차서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고민해보겠읍니다 ㅋㅋ 잠깐 웃었습니다.
파란아게하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교해서 뭐가 낫니 전망 벌이 괜찮니 뭐 그런 문제가 아니라
뭘 하든 내가 좋아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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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니까요.. 제가 좋은게 가르치고 함께 티키타카하는게 좋아서 왔는데 진상 한 두명이 정신을 갉아먹네요 ㅠㅠ
디테일한 면에 대한 판단을 다 생략한다면
30세에 충분히 시작할만 합니다.

1. 꾸준히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능력을 키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 것 같다
2. 초반에는 지금 월급보다도 못 받을 것 같지만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가겠다

는게 그냥 교직이 싫어서 반대급부로 그런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진짜라면요
사람은 생각보다 관성적이라... 공직으로 대표되는 문화가 그리워지실 수도 있습니다
[글쓴이]
저도 교직이 싫다는 핑계를 찾고 있는건가 자꾸 고민이 드는 지점에 있어서 참 어렵습니다. 진짜 내 마음이 뭔지 깊이 고민해봐야하는데 모르겠어요. 사회 초년생으로서 교직이라는 직장에 빨리 적응하고 싶어 노력하고 있는 지점이 1과 유사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게 신입때 누구나 같은 마음인건데 나만 1과 같은 성격이라 섣불리 판단하고 있을까 고민됩니다. 월급은 당장은 더 적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사실 진짜 터무니 없이 적은 금액을 받고 있는지라 이거 보다 적게 받을까 싶긴 합니다만..) 주변 동료 선생님들께 여쭤봐도 관성이 무서운거라 탈출을 결심했으면 방학 한 두번 더 맞기 전에 빨리 이직 준비하라고 하시거든요.
앞꾸정
꼭 개발자 아니더라도 걍 얼른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개발자는 아니라서 상세히 조언드릴 순 없지만 글쓰신 것 봐서는 그 일이 적성에 잘 맞으시는 것 같지도 않고 나이는 아직 젊으시네요. 탈출한 뒤에는 내가 뭐라고 그전 직장을 못버리고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나 본인의 미련함에 화가 나실 겁니다. ㅜㅡ ㅜ 더 늦으시면 탈출이 좀 어려운 직종이니 어서어서 도망치셔요..
1정 받기 전에 얼른 나가시길 바랍니다. 바로 나가시진 마시고, 윗 댓글들처럼 현업에서 코딩 한번 살짝 해보시고 나가세요. 2정도 자율연수 가능했던 것 같은데 휴직이든 뭐든 시간을 좀 벌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담임 업무랑 행정 업무 조절을 어느 정도 시도해보시는 것도 힘듦을 덜어내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인관계 부분은 어쩔 수가 없으니까요. 그나마 위안은 1년이면 끝이라는 거. 인디에도 탈출 간증(…)이나 준비글들 간간히 올라오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미혼이시라면 더더욱 빠른 탈출 응원합니다. 저는 글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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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다행히(?) 미혼입니다. 하필 있는 지역이 좀 빡세네요... 신규의 늪 같은 곳입니다 하하... 주변 선생님들께 고충을 털어놓으면 한 해가 지나갈 수록 탈출은 절대 못할거라고 이야기하시니 결단을 내리긴해야할 것 같습니다. 2정 자율연수는 처음들어보네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첫 담임 맡고 본격적으로 시작인데 역대급 학급을 맡고 시작하니 다들 1년뒤 리셋되면 괜찮을거다 하시지만 매번 랜덤에 맡기는 인생이 참 고달픈거 같아요... 바뀌어도 또 그러면 1년만 허비하다 묶여버릴것 같기도 하구요.
사회적 인간을 만들어내는 곳에서 인간의 끝(…)을 너무 쉽게 볼 수 있다는 게 이 직업의 제일 고충 아닐까 해요. 밖에서는 참 쉽다- 어딜 가나 다 힘들다- 하시지만ㅠㅠ

저도 첫 해 때부터 탈출 준비하다 1정까지 갔고 결국엔 적응과 포기가 뒤섞인 채 현재 상태까지 왔거든요. 한 해 한 해 버티다보면 시간은 갑디다만 저도 제 동기들도 자식과 지인들에겐 교대 추천 절대 못합니다.

더 늦기 전에 기회가 있습니다. 매너리즘과 능숙함은 결코 멀리 있지 않더군요.
[글쓴이]
밖에서 알바말고는 제대로된 회사 일을 해본것도 아니고... 저도 워라밸도 꿈꾸며 들어왔던 교직이라 남들이 짹짹님께 말씀하신 내용들에 반박을 할 수가 없네요. 주호민의 비혼의 완성은 결혼이다라는 것 마냥 이직을 해봐야 비로소 정답이 보이는걸까요(...)

동료 선생님들도 힘듦을 이해하시고 몇 년 버텨봐라, 다른 학교도 가봐라 하시는데 몇 선생님께서 어물쩡 시간흘러가면 절대 이 직업에서 못 벗어날거라는 이야기를 주시니 머리가 띵하긴 했습니다. 깊은 고민과 도전이 필요한 시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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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포기할정도로 메리트 있나요
공무원은 버티면 승자되는데
RedSkai
교사는 또 다르죠. 초등 교사라면 더더욱.
회사에 퇴사하신 선임개발자분이 비슷하게 교직에서 이직하셨는데 만족하셨어요.
근데 나이 40 50넘어서도 그 나이때까지버틴 공무원보다 잘살려면 지금 가늠하시는것보다 훨씬 워커홀릭하고 공부도 생각하시는것보다 많이해야해요. 그냥 개발자 입문이랑 나이먹고도 대우안깎이고 일계속 가능한 개발자랑은 많이달라요. 그리고 개발자도 사기업직장인이랑 비슷해요 다 회사서 겪을 고통은 있구요. 정치도 중요하고.. 대신 직종이 이직하기좋아서 좀 꼬우면 내실력알아주는데로 가지가 가능한게좋은데 언제까지일지는... 버블터진 it산업이 어떤대우였었는지 생각해보세요 항상 좋은업계일리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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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남편
솔직히 초등교사면 40만되도 연봉이 7천이 넘어가고 초등교사가 동물원이면 밖은 세렝게티라고 봅니다. 버티세요.
[글쓴이]
연봉 7천이 어떻게 나오는 금액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주변에서 보면 10년차 교사가 실수령 300도 안되는거 보면 이게 맞나 싶습니다. 기여금으로 떼가는게 많아서 그런거겠지만, 어차피 위에 세대는 몰라도 저는 연금 제대로 못 받을거라 생각되거든요.
카리나남편
계산해보니 좀 차이가 나는군요 6500으로 수정하겠읍니다.
여우아빠
요즘 IT 붐에 가깝게 개발직이 굉장히 호황이어서 괜찮을 수는 있지만... 문과이실텐데 새로 처음부터 시작하면 그게 만만치는 않을텐데요? 결국 평생에 걸친 시간대비 수익을 따졌을때 이득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인게 첫째고, 둘째는 현재 경기가 굉장히 안좋아질 가능성이 있는게 둘재로 걸리네요.

일의 힘듬에 대해서도 역시 많은 분야에서 불합리나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잖아요. 여러 분야를 보고 그 중 개발직이 글쓴 분의 천직이다 싶어서 이직하려는게 아니라, 일단 이 일은 못해먹겠고 요즘 대우가 괜찮다는 개발자를 해볼까? 로... 더 보기
요즘 IT 붐에 가깝게 개발직이 굉장히 호황이어서 괜찮을 수는 있지만... 문과이실텐데 새로 처음부터 시작하면 그게 만만치는 않을텐데요? 결국 평생에 걸친 시간대비 수익을 따졌을때 이득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인게 첫째고, 둘째는 현재 경기가 굉장히 안좋아질 가능성이 있는게 둘재로 걸리네요.

일의 힘듬에 대해서도 역시 많은 분야에서 불합리나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잖아요. 여러 분야를 보고 그 중 개발직이 글쓴 분의 천직이다 싶어서 이직하려는게 아니라, 일단 이 일은 못해먹겠고 요즘 대우가 괜찮다는 개발자를 해볼까? 로 느껴지거든요 본문 글에서는. 그렇다면 옮기고 나서 워라벨은 더 안좋을테고(개발자 초기에는 배워야 되고 교사는 짬 차면 워라벨이 좋아질테니) 스트레스 문제도 더 나을지 운에 맡기는 거잖아요? 저도 꾸준히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주 100시간씩 일 년 일하고 나니 그냥 아무 생각도 하기 싫던데요... 힘들어서 이직 욕구가 있으신건데, 본인이 스트레스 저항이 강한지도 한 번 생각해 보셔야 되겠구요. 무엇보다 교사는 방학이 있으니, 종합으로 보자면 평소에 힘들어도 어지간한 회사보다는 워라벨이 좋지 않나 싶구요.(특이상황 터지지 않는다면)

한 쪽으로 가는것은 가능한데 가고 나면 반대로 오는 것은 안되는 것을 비가역적 변화라고 하지요. 비가역적 변화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본문 글만 봐서는 변화를 응원해드리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네요 ㅜㅜ 일단 짬날때 공부해보시고, 지인 분과 우애를 다지고 급여나 회사상황을 알아 보시고, 종합적으로 해볼 만 하다 싶으면 해보시는게 어떠실지... 글쓴 분 스펙대로면 중소기업 쪽으로 가시게 될테니까요.

제 지인 중에서는 문과 나왔다 애낳고 경단녀 > 프리랜서 개발자 되신 분이 있긴 하네요 급여같은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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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컴공은 아니었지만 공대에서 2년정도 다니긴해서 하이브리드라고 해야할까요...? 어차피 개발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경력일거 같습니다만.. 저도 혼자 너무 투덜대는건가 고민이 들긴합니다.

여우아빠님처럼 1년은 아니지만 3,4,5월 동안 100시간씩 일했었는데 이렇게 일할거면 어딜가도 더 낫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워커홀릭 기질이 있어서 인지 새로운 일에 적응해야하고 수업도 연구하다보면 100시간은 금방이더라구요. 또 제가 근무하는 지역의 남교사 선배님들을 보면 원하지 않더라도 부장을 맡아 일을 떠맡아서 고생하시는거 보면 ... 더 보기
컴공은 아니었지만 공대에서 2년정도 다니긴해서 하이브리드라고 해야할까요...? 어차피 개발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경력일거 같습니다만.. 저도 혼자 너무 투덜대는건가 고민이 들긴합니다.

여우아빠님처럼 1년은 아니지만 3,4,5월 동안 100시간씩 일했었는데 이렇게 일할거면 어딜가도 더 낫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워커홀릭 기질이 있어서 인지 새로운 일에 적응해야하고 수업도 연구하다보면 100시간은 금방이더라구요. 또 제가 근무하는 지역의 남교사 선배님들을 보면 원하지 않더라도 부장을 맡아 일을 떠맡아서 고생하시는거 보면 워라밸이 과연 짬차면 오는게 맞나 싶기도 하구요... 담임 맡아 그 고생을 하는데 하루에 5900원 남짓 담임수당 받으며 이렇게 일하는데 진상 민원 시달리니 정신과 상담 예약까지 갔었습니다(...)

저도 중소기업으로 취업하는 게 불안하긴 합니다... 일단 일반적인 취업 전선에서 벗어난 편한 길을 가다가 뛰어든다는게 두렵기두하구요. 그런데 지금 놓치면 평생 후회할까 무섭기도 합니다 ㅠㅠ 쉽지 않네요...

생애소득으로 따져도 지금 직군을 옮기는게 그렇게 별로일까요...? 늦깍이로 교직에 입문한거라 지금도 골골대고 있긴합니다... 요 몇년새 사기업과 공무원의 임금인상률 등을 따져보면 정말 연금하나 믿고 버티는 직업인것 같은데 최근 출생률을 따져보면 연금에 대한 회의감도 있습니다.

닷컴버블이 터졌을때 너무 어릴때라 어떤 상황인지 감이 안와서 제 짧은 인생에서는 닷컴버블보다는 IT 붐이 눈 앞에아른거리는게 현상황이긴 합니다 ㅠㅠ 30살이라는 나이가 이제 막차의 전후에 놓인 것 같기도 하구요. 주변 지인 최대한 물어보며 충분히 고민해보긴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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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아빠
제 주변에 여교사만 있어갖구... 남/여 따라서 일 차이가 큰가봅니다? ㅜㅜ 이제까지 지내왔던 삶의 궤적이 있으실 텐데 그에 대한걸 전부 글로 표현하는것도 무리인데다 개인 사생활 적인 면도 있으니 인터넷 이야기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긴 해요. 본인이 그쪽 일을 잘 할 적성이라면, 망할 업계는 아니니 가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가역적인 변화니 정보취득을 좀 더 하시는게 좋겠다는.. ㅎㅎ 미혼에다 결혼 생각이 있으시다면 중소기업 사원 vs 초등교사는 직업적 차이도 크다고 생각이 되고요.
아이스아메리카노
공대에 다니다가 다시 수능쳐서 교대에 가신 건가요? 혹시 이런 케이스라면 초등교사쪽으로 진로를 바꾼 이유를 여쭤봐도 될지요??
[글쓴이]
애초에 꿈이 교사였습니다. 수능을 망쳐서 보험으로 넣었던 공대에 붙었었는데 덜컥 입학했었는데 다녀보니 과외, 강사, 교육봉사 활동을 하다 교직 미련이 떠나지 않아 군대에서 다시 수능봤습니다(...) 그러지 말아야 했나봅니다.
음 공대 개발자 출신에서 나이 30에 교대 들어가 중반에 발령나신 분 만족도는 높던데...적성이 아니시나 봅니다.

또 반대로 고시 출신 5급인데 그렇게 개발로 전직한 분도 있습니다.

하려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본인 적성이 문제죠.
[글쓴이]
적성이 맞아 참 재미있게 일하고 있었는데... 진상 한 두명 만나니 오래 못할거라는 예감이 빡 오더라구요. 10년 넘게 꿈꿔오던 이상이 다 무너져버리니 열정이 사라졌습니다. 최소한으로 일하며 상처 받지 않기 vs 탈출하여 열심히 살기 중에 고민인데 적성이 맞을지 몰라 두들겨봐야 하는 단계입니다... 잘 맞으면 좋겠네요
Thy킹덤
그런데 지금 살짝 버블 꺼지는 추세라 개발자들 구조조정이 있을것 같아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dolmusa
저도 그럭저럭 인정받던 직장에서 만 36세부터 경력경로를 바꾸려니 어렵더군요. 1년 정도 준비 루틴을 돌리니 각이 보여서 휴직후 1년 올인하고 바꾸었습니다.

오늘의 욱하는 마음을 견디시면서.. 최소 1년 이상 착실히 준비하시면서 오늘의 동력이 안 사라지신다면 무엇을 하셔도 좋을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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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리도리
대략 어느 직종에서 어느 직종(혹은 직군) 으로 바꾸셨나요?
dolmusa
교육기업에서 노무사로 바꾸었습니다.
Believer
1년간 it 공부하면서 최종적으로 취뽀를 하긴했는데 대기업라인은 정말 어렵더라고요
대기업라인을 목표로 하신다면 1년동안 착실하게하시면 가능하실거 같습니다!
danielbard
교사는 아니지만 공무원 비스무리 직렬에 동갑인 30살 남자입니다. 저라면 버틸것같네요.

저도 24살에 시작해서 2~3년차까지는 때려칠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만 7년차쯤 되니 때려치고 나간사람들 생각하면 형편이 훨 낫습니다. 원징 영끌로는 6천정도 받고요. 멘탈깨지고 온갖부조리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사실 나가서 더 잘된사람이 거의없어요..
개발자는 아니고 개발자 옆에 기생하는 직무입니다만, 저는 Stay에 한표 던집니다.

고연봉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두가지 중에 하나가 필요합니다. (둘다 있으면 더 좋지만)
코딩능력을 기반으로한 객관적인 개발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커리어.
두 날개 중 전자의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계시다면 매우 좋지만, 그런 사람은 드물어보이고, 커리어의 경우 쌓는 것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현재 버시는 벌이보다 못한 벌이를 받으실 수 있어요.
대기업 인하우스 및 일부 에이전시 초능력자들은 꽤 높은 연봉을 받지만, 이 ... 더 보기
개발자는 아니고 개발자 옆에 기생하는 직무입니다만, 저는 Stay에 한표 던집니다.

고연봉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두가지 중에 하나가 필요합니다. (둘다 있으면 더 좋지만)
코딩능력을 기반으로한 객관적인 개발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커리어.
두 날개 중 전자의 뛰어난 소질을 가지고 계시다면 매우 좋지만, 그런 사람은 드물어보이고, 커리어의 경우 쌓는 것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현재 버시는 벌이보다 못한 벌이를 받으실 수 있어요.
대기업 인하우스 및 일부 에이전시 초능력자들은 꽤 높은 연봉을 받지만, 이 IT생태계를 지탱하는 건 구디 가디에 있는 수많은 개발 노동자들이지요.

시간이 되신다면 방학 같은 때에 공부나 실제 개발을 하시면서 가능성을 탭핑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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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좋아하셨다고 하는것보니 ..
교직을 유지하시면서 독학하시다가 휴직하시고 컴공 석사가시는방법도 알아보시고요. 문과 다니다가 석사하시는분들도 보았어요.
너무 적혀 있는게 없어서 답변이 어렵습니다.....
간단한 질문을 드려보며 시작해보겠습니다.
1-1. 아는 언어가 있으신가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왜 써보셨나요?
1-2. 한달내에 (python / js / java 중) 한 가지 언어를 선택하고, 웹 프로그래밍을 해볼 수 있으실까요?

2. 이미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면, github을 사용해서 코드 버전 관리를 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왜 해보셨나요?

3. (위에 말씀드린 프로그램보다 복잡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웹이면 좋고, 아니어도 괜... 더 보기
너무 적혀 있는게 없어서 답변이 어렵습니다.....
간단한 질문을 드려보며 시작해보겠습니다.
1-1. 아는 언어가 있으신가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왜 써보셨나요?
1-2. 한달내에 (python / js / java 중) 한 가지 언어를 선택하고, 웹 프로그래밍을 해볼 수 있으실까요?

2. 이미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면, github을 사용해서 코드 버전 관리를 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왜 해보셨나요?

3. (위에 말씀드린 프로그램보다 복잡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웹이면 좋고,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실제로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4. 위의 내용들을 모두 이미 알고 있고 할 줄 안다면, 아래에 적어드리는 전공서적들을 읽어보셨나요? (최소한의 소양입니다)
- 자료구조 / 운영체제 / 네트워크 / 객체지향프로그래밍

위의 것들을 모두 패스하실 수 있다면, 일단 it대기업에 넣어볼 수는 있습니다.

sw를 학문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으나, 엄연한 공학입니다. 학부4년을 따라가려면 (최소한) 위의 것들을 내년 상반기 공채 지원 시점 이전까지는 모두 통과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최소한 입니다.

앞서 다른 질문글에도 남긴 답변을 복붙해봤습니다.
저는 정석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IT SW 산업도 많이 성숙했습니다. 그리고 또 평생 먹고 살 개발자라면, 컴퓨터 공학 학생들이 공부하는 커리큘럼을 언젠가는 모두 다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셔야합니다. 이게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요.
모두다 하기 힘들다면, 논리회로 / 자료구조 / OS / 컴퓨터구조 / 네트워크 / RDB 정도는 필히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객체지향 /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은 하면 좋을 것 같고, 이산수학 / 확률 및 랜덤변수는 흥미가 동하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개발자로 평생 먹고 살 생각이시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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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승리
현업입니다 개인적으로 개발자로 초등교사는 메리트가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이과생이고 2년 경험한 건 개발 경력에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오히려 코딩을 학교 교육에 접목하는 전문가로 나갔다면 엔트리 같은 사교육 코딩 업체로 이직이 가능할텐데., 제로에서 시작한다면 차라리 젊은 친구들이 더 낫죠.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선생님 경력으로 선생님이 바라는 개발자의 삶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교사 보상이 적다고 하지만 교대 4년 졸업생이 학원 갔다왔다고 받을 보상이 얼마일까요. 저는 글쓴님과 반대로 30 넘은 나이에 교대갔어요. 밖은 지옥이에요. 대신 지옥을 견디면 그만큼 높은 보상이 있죠. 내 능력이 그정도라 자신 있으면 나가면 됩니다. 아니라면 휴직이든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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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cwine
지금은 IT 공부를 할게 아니라 학교라는 직장에서 굴려지지 않는 방법을 터득하시는게 맞는 것 같네요. 일과 삶의 균형을 잡는 법을 배우는게 우선이지 개발자로 전직한다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IT로 이직 후 다시 하드워크 하면 심각한 후회를 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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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말대로 it버블이 꺼지고 있고 버블전에는 심각했어서 준비없이 나오시는건 비추합니다. 지금도 메이저-마이너간 격차는 상당해요.
취미를 개발로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개발자는 좀 특이한게 성격을 많이 타고, 개발이나 공부가 진심으로 즐거워야합니다. 취미로개발을 하고 늘 새로운 걸 머리에 넣어 보시면서 1년 정도 몸에 베어서 성과도 보이고 할만하다 싶어지시면 그때 도전해보셔요.
어... 저는 서비스가 너무 힘들어서 탈주. 개발 중 드랍. 런칭 후 매출 안나와서 서비스 종료 전부 다 경험해 봤고,
프로젝트 깨고 인력 자르고 재배치 하려고 계열사로 전배 보내면서 고용계약서 날인 절차조차 없이 넘어가려고 하기에 인사 총 책임자에게 '이거 신고하면 한사람당 얼마씩 벌금 나오는거 알고 계시죠?' 하고 대면해서 따진 경험이 있는데요;
아직까지 it쪽에서는 정규직 입사 후에도 파리목숨이나 마찬가지라서 언제든 수틀리면 나 자신을 인력시장에 내 놓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내가 갈 수 있는 자리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갈 수 있는 능력을 항상 유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전직 성공하셔서 화섬식품노조 산하 지회에서 같은 조합원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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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진
와... 마지막 문장은 제가 지금까지 본 직업 관련 권유/격려 문구 중에 최고네요!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화이팅입니다.
다람쥐
공무원의 워라밸과 안정성은 30세에 체감하긴 힘들어요.
급여는 적지만 육아에 유리하서 애 안 낳으시면 체감이 더 어려우시죠.
안정성과 워라밸은 만45세가 넘어갈 때 빛을 발한다고 봅니다.
주변에 대겹 다니던 사람들 만45세부터 퇴직 후 어떻게 살지 걱정할 때 공뭔(교직포함)은 그 압박이 훨씬 덜해요.
개발자가 되신다면 끊임없는 공부 공부 능력 향상이 필요합니다. 45세가 넘어서도 파릇파릇한 젊은애들한테 안 밀리고 관리역량 발휘하는 개발자로 살아남으려면 치열할 거에요.
15년 후에 나는 어떨까 돌아보시고, 선택하신다면 후회 없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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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에서 일하면서 학생한테 쌍욕에 가까운 폭언을 듣고, 상담 다니고 1년 휴직했는데요. 그러다가 육아휴직이 되어서 2년째 쉬고 있긴한데. 내년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학생이 주는 기쁨이 있어서 복직을 결정했어요.
교과연구는 어느정도 해두면 반복이라 처음이 어렵지 그후에는 수정하는 과정이고, 매년 같은 행사와 일정이 반복되니 대처하기도 쉽구요. 문제는 인간관계인데, 개떡같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면 내가 왜이런 말을 들어야 하나 싶으실 거예요. 저는 제가 복직할때 저 베이비는 졸업했을거다. 했더니 중간에 퇴학처리... 더 보기
중고등학교에서 일하면서 학생한테 쌍욕에 가까운 폭언을 듣고, 상담 다니고 1년 휴직했는데요. 그러다가 육아휴직이 되어서 2년째 쉬고 있긴한데. 내년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학생이 주는 기쁨이 있어서 복직을 결정했어요.
교과연구는 어느정도 해두면 반복이라 처음이 어렵지 그후에는 수정하는 과정이고, 매년 같은 행사와 일정이 반복되니 대처하기도 쉽구요. 문제는 인간관계인데, 개떡같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면 내가 왜이런 말을 들어야 하나 싶으실 거예요. 저는 제가 복직할때 저 베이비는 졸업했을거다. 했더니 중간에 퇴학처리됐구요. 어차피 길어야 1년이다. 하며 멘탈케어하시면 어떨까요? 진상은 어딜가나 있고. 사회는 더 할 거예요.
담임수당 안 받고 담임 안하고 싶다 해도 할 수없는거고. 어차피 야근수당 안받는거 최대한 근무시간에 효율적으로 하시고, 학교에서 퇴근하면 나는 선생이 아니다라고. 담날까지 잊고 계시구요.
학교와 선생님의 삶을 분리하시고, 스트레스 적게 받도록 노력하셔야 해요. 이렇게 말씀 드리는건 그냥 현직에 계셨으면 해서구요. 다른 직업을 토대부터 다시 하시는건 힘드실거예요. 저도 대학원다니고 다른길을 모색해봤는데 결국 교직에 있는게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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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교직 그만두기 전에 독학으로 공부하셔서 개발자 면접자리에서 능력 검증용으로 내세울만한 포트폴리오, 개인 프로젝트를 만드세요. 그 정도 능력이 되시면 직종 전환할 만 하고, 이게 안되면 회사 입장에서 뽑을 이유가 없읍니다.
개발자라는 건 굉장히 광범위한 말인데, 지원할 분야를 명확하게 하시고 거기에 집중해서 공부해서 프로젝트 구축하셔야 합니다.
위 프로젝트 구축하시면서 공부가 많이 필요할 텐데, 이 공부들이 이직을 위해 괴롭지만 억지로 하는 거라면 개발자로 성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직을 위한 공부, 코딩이 즐거우시고, 은퇴 마지막 날까지 그렇게 하셔도 나는 즐거울 것이다라고 생각된다면 전직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하나라도 망설여지거나 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면 전직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Paraaaade
내세울만한 포트폴리오, 개인프로젝트들은 어떤건가요? 어느정도 수준인지, 아니면 어떤 것들을 하는지 예시를 좀 알 수 있을까요?
듣보잡
분야마다 달라서... 저는 AI 중에서도 자연어처리라는 특수한 분야라서 예시가 부적절하긴 한데 이 쪽에서는 형태소 분석기, 번역기, 개체명인식기, QA 시스템 등등을 sota에 준하는 성능을 보이도록 구현 성공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지식이 면접과정에서 충분히 드러난다면 합격가능성이 있겠죠.
Paraaaade
저도 비슷한 고민하고 있는데, 결국 실무능력(프로젝트) + 케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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