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2/07/05 22:44:39수정됨
Name   호가든체리
Subject   타이밍이 안 맞아서 헤어졌습니다..
내용 펑하겠습니다..!
댓글 들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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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 등록된 호가든체리님의 최근 게시물


절름발이이리
본디 사랑이 바보짓 아니겠습니까.
11
호가든체리
그쵸 저 넘 바보같아요..
절름발이이리
그러나 똑똑하게 사랑 안하는 삶보다 바보가 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리든 못 기다리든 자책하지 말고 행복을 향해가시길.
42
호가든체리
어쩌면 제가 가장 듣고 싶은 조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따뜻한 조언 감사드려요. 자책하지 않고 제 삶을 살아야겠어요
이리님 스윗하심!! 이런면모가 있으셨다니!!
1
배려
바쁘고
헤어질 생각없으면 저딴 단어 생각 조차 안합니다
걍 헤어지세요
1
카리나남편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끝났어요.
2
억지로 기다리실 필요도 없고, 일부러 누굴 만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면 점차 상처도 아물것이고 그동안 호가든체리님이 하고싶었던&해야만하는 것들을 하시면서 본인을 더 챙기는 기간이라 생각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2
소주왕승키
일드에서 본 "사랑은 후회하지 않는것"이라는 대사가 떠오르네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사랑한다면 기다려보시길.
1
Thy킹덤
대학원생이 케이스가 제각각이라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정말로 너무 바쁘고 뭔가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연애가 사치처럼 느껴질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장 베스트는 님께서 그 자체로 오롯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일단 취업을 하시고 스스로 괜찮은 사람으로 되어가는 것이죠. 그러면 그분과 다시 기회가 생길때도 좋고 아니면새로운 인연이 다가올때도 좋은 것입니다.
3
할로윈차차
취업하면 또 근사한 사람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지금의 감정도 시간에 희석될테고요. 자연스레 할거 하면서 흘러가면 됩니다.
1
세모셔츠수세미떡
제가 비슷한케이스인데 결국 헤어진지 3년만에 다시만나 애둘낳고 잘살고있습니다.
밤에 술먹고 연락하면서 감정소모하는것만 안하면 언젠가 다시 만날수 있다고 봐요.
1
호가든체리수정됨
정말 영화 같아요ㅠㅠ
세모셔츠수세미떡님은 헤어진 기간 동안 어떻게 하셨는지 혹시 조금만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세모셔츠수세미떡
저는 평일 낮에 뜬금없이 전화를 바로 해서 마치 어제 만났던 친한 친구마냥 수다떨곤 했습니다. 1년에 한두번 정도? 뭔가 헤어질때의 감정상태나 기억이 떠오르면 조진다는걸 직감적으로 알았거든요. 최대한 부담감 없이, 대화내용도 깔깔깔 거리면서 끝나게끔 노력했습니다.
그러다가 서로 여친남친 생기면 예의상 연락안하기도 했죠.
그러다가 서로 시기가 맞았는지 솔로상태에서 대면으로 볼일이 있었는데 무턱대고 손잡았어요. 그때 뿅 좋았던 과거의 감정이 확 오면서 이별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3년동안 아픈기억들, 아픈감정들만 쑤셨으면 서로 질... 더 보기
저는 평일 낮에 뜬금없이 전화를 바로 해서 마치 어제 만났던 친한 친구마냥 수다떨곤 했습니다. 1년에 한두번 정도? 뭔가 헤어질때의 감정상태나 기억이 떠오르면 조진다는걸 직감적으로 알았거든요. 최대한 부담감 없이, 대화내용도 깔깔깔 거리면서 끝나게끔 노력했습니다.
그러다가 서로 여친남친 생기면 예의상 연락안하기도 했죠.
그러다가 서로 시기가 맞았는지 솔로상태에서 대면으로 볼일이 있었는데 무턱대고 손잡았어요. 그때 뿅 좋았던 과거의 감정이 확 오면서 이별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3년동안 아픈기억들, 아픈감정들만 쑤셨으면 서로 질려서 진작에 절딴났을겁니다. 가령 술먹고 밤에 '자니' 카톡 보낸다던가 전화해서 '보고싶다' 이런 타령했으면 휴.

참고로 저도 헤어질때 상대방은 엉엉울고 전 토닥토닥 달래면서 헤어졌었습니다. 저는 시험준비중이었고 상대방은 교수갑질에 지친 원생이었거든요.
2
호가든체리수정됨
세모셔츠수세미떡님의 노력이 결실이 되어 제가 다 기뻐요!ㅎㅎ

만약 제가 먼저 연락하거나 연락이 온다면 구질구질한 전애인 코스프레 하지 않는것 주의하겠습니다!
마술사
사랑은 다른사랑으로 잊혀집니다. 취업하시고 더 좋으신분 만나시는걸 추천합니다.
자몽에이드
저도 결국 헤어지는 수순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만
서로 그동안 새로 사귀는 사람이 생기거나 시간이 흘러 완전히 정리되는 게 아니라면
또 인연이 된다면 만날 기회가 아예 없다고 생각하실 필요도 없다고 봐요.

지금 감정이 요동치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 같지만 정말로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이제 우린 끝났어, 아니면 또 만날꺼야, 이런 관념으로 감정 소비하는 것보다 본인에게 집중하시면 더 나아진 자신과 함께 새로운 사람이든, 지금 헤어진 연인이든 좋은 관계로 다시 시작될 것 같다고 봅니다.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다고들 합니다. 억지로 멀 하려고 하시지 말고 그냥 흘러가게 놔두세요. 본인의 일에 충실하시면 기존의 인연이든 새로운 인연이든 찾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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