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누구누구 님 호칭붙이면 좋지 않을까유???

회사 분위기마다 다를거긴 한데.. 저희는 보통 OO 씨 or 쌤으로 부릅니다. 옆회사 보면 OO 님도 쓰던데 이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회사에서 정한 별도 호칭이 없으면 서로 OO씨라고 합니다. 왜 OO씨라고 부르는 게 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OO님이란 호칭을 씁니다만 예전 회사는 OO씨라고 했었어요.

요새는 이렇게 이직도 많고 입사 시기도 들쭉날쭉하다보니 그냥 "님"으로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냥 머랭 사원님~ 하면서 존칭해주는게 제일 조읍니다.

직급이 같은데 나보다 나이가 많거나
직급은 같은데 늦게 입사하여 나보다 후임취급을 받는 나이 많은분들에겐
XX씨 보다는 그냥 XX사원님이라고 해주는게 제일 조읍니다.

직급이 있고 구별이 확실한경우 ~직급님
직급이 없거나 그 집단이 다 같은 직급인경우
ex)간호조무사 ~쌤 ~선생님
으로 부르더군여

쌤이 무난한 거 같긴한데 직종이 한정되어 있는 거 같긴합니다. 그래도 쌤이 젤 좋다 싶어요. 님은 좀 겸연쩍고 과경칭인 너낌
한편으로 영문명 쓰는 이유가 이런 거다 싶긴 하네요. 영문명 쓰는 직장인데 좀 어색하다 싶은 건 있지만 확실히 호칭 고민할 필요는 없어서.

저는 전에 회사에서 ~씨라고 부르기 좀 그래서 ~님이라고 부르고
메일 드릴때도 ㅇㅇ 사원님 이랬는데 사원님은 너무 (청소)여사님 같이 억지높임같다고 싫다는 사람이 있어 그냥 ~님으로 통일합니다

제 생각입니다. 꼰대맞고 OO씨가 뭐가 문제지라고 생각하네요. 다만 직급이 다르다던가 하는 일이 B가 더 상위의 일이라면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제가 20살때도 존대받으면서 일했고 반대로 지금은 20살한테도 존대하면서 일해서 OO씨가 무슨 문제인가라고 생각하네요.

님으로 부르는 회사생활을 10년 넘게 하고 보니 이제는 직급호칭이 낯섭니다.
근데 팀장님은 팀장님이라고 부름

저도 -님이 좋아보이는데 회사 분위기 맞춰 가시는게 젤 무난하지 않을까요?

저는 학교에 있는데 학생들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교수님들도 있습니다 (주로 임상쪽) 그거 들을때마다 존중받는다는 느낌은 드는데, 선생이라기엔 제가 너무 늦게 태어난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

1. 팀원들의 호칭을 팀장이 사정에 따라 이래저래 바꿔도 되는 문화인지, 2. 된다면, 만약 나중에 타회사 경력이 더 길되 나이는 더 어린 사람이 오면 어떻게 하실 건지(지금은 B가 A보다 나이/직급 면에서 둘다 우월하니 괜찮을 수도 있는데 만약 그 회사 경력과 다른 회사 경력이 충돌하거나 경력 및 나이가 충돌하거나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을 때 조건이 충돌할 경우)를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