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6/07/23 21:14:11
Name   omosiroi
Subject   10년, 20년... 앞으로 세계는 어떻게 변할 것 같으세요?
요새 헬조선이라며 자조하는 분위기지만 사실 어느 나라나 비슷한 분위기인것 같아요
이전 세대가 산업혁명, IT혁명, 전쟁 후 경제발전 등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겪었던 세대라면 지금 세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흙수저가 아무리 노력해도 금수저 따라잡기 힘든 논리가 국가급에도 적용되서 돈의 흐름이 예전에 비해 침체된 지금의 개발도상국은 예전에 비해 선진국 대열에 서기 더 힘들어진 것 같고...
이럴수록 정신차려야지!하는 기분에 내 인생 뿐만이 아닌 세계의 미래를 점쳐보고 싶어집니다ㅋㅋ

매일매일의 변화를 느끼긴 어렵지만 어렸을 때 생각해보면 컴퓨터, 스마트폰, 주거환경이며 외국으로의 접근성 등 많은 것들이 변화한 걸 보면 앞으로 10, 20, 50, ...100년 후에는 어떻게 이 세계가 변해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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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그걸 알고 행동할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금은 세계화가 엄청나게 진행된 상태이지요.

그래서 수백조 단위의 투자가 시행되고 있구요....

1차 세계 대전, 2차 세계 대전 모두 이러한 세계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발했다는 것이 좀 그렇기는 합니다.
omosiroi
저는 누군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철학이랄까 국가론이랄까 사람들을 새로운 길로 이끌어 줄 그런 생각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공산주의가 몰락하고 자본주의의 한계도 보이고..국가의 힘이 커져서 복지로 뒷받침하는게 좋은건지.. 전세계가 북유럽화 될 수 있을지..
Beer Inside
망한 영화 '엘리시움'이 그 답이라고 봅니다.

결국 세계는 양극화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로봇으로 대변되는 자동화시스템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소수와 자동화시스템이 생산하는 부가가치보다 낮은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

이 양극화를 해결 할 수 있을지 양극화를 해결하는 것이 과연 어떤 도움이 될지 그것을 제시하여야 하는데....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
말씀하신 선구자가 나타나면 각계각층에서 공격받고 지탄받을겁니다. 어디 그런 사이비가 나타나서 민심을 호도하고 세상을 혼란케 만드냐며..
좌파냐 우파냐의 '방향의 문제'라면 언젠가는 기본소득체계로 개편될 수밖에 없다고 보긴 하는데 각계각층에 도동놈들이 워낙에 많아서..
현재의 혼란은 방향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욕심이 한계치까지 올라가서 생긴 문제라고 보여서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행하는 정상적인 자본주의사회였다면 생계가 힘들어서 미래를 포기하는 계층이 생기지 않았었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성악설을 지지합니다만)
신뢰... 더 보기
말씀하신 선구자가 나타나면 각계각층에서 공격받고 지탄받을겁니다. 어디 그런 사이비가 나타나서 민심을 호도하고 세상을 혼란케 만드냐며..
좌파냐 우파냐의 '방향의 문제'라면 언젠가는 기본소득체계로 개편될 수밖에 없다고 보긴 하는데 각계각층에 도동놈들이 워낙에 많아서..
현재의 혼란은 방향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욕심이 한계치까지 올라가서 생긴 문제라고 보여서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행하는 정상적인 자본주의사회였다면 생계가 힘들어서 미래를 포기하는 계층이 생기지 않았었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성악설을 지지합니다만)
신뢰가 깨지지 않은 사회였다면 북유럽화 좋죠. 세율 높게 올리고. 대신에 생계걱정은 안하게끔 만들고.
그러나 '신뢰'라는 놈은 한번 깨지면 붙일 수가 없는 놈인지라;;
보통 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상에서는 민란이 일어나서 민중들의 지지를 받은 개인이 총대를 메고 나서서 기존의 기득권층이 박살이 나고 새 나라가 건국되는것이 역사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처럼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힌 사람들 중에서 누가 과연 자신이 받게 될 예측된 피해를 감수하며 세상을 뒤엎을까..
뭐 언젠가는 누군가 나오긴 나오겠죠.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각종 언론의 공격에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질테고 그러면 뭔가를 해 볼 수가 없는게 현 시대인지라..) 힘을 얻지 못할 겁니다..
리틀미
흠... (긁적긁적) 희망찬 내일이 기다리고 있겠죠?
omosiroi
영화 나는 전설이다처럼 모두가 망해버리고 흙먼지만 남는 미래도 있을까요..그것만은 너무 슬프네요ㅠㅠ
예전에 서점에서 미래학에 관한 내용을 슉 훑어봤을때 만국공용어 내지는 한두개의 언어만 남고 모든 언어가 소멸한다던데 이것만은 좀 현실성이 없어보였어요 꽤 성능좋은 바로바로 번역되는 그런 기계면 모를까 언어는 곧 문화인데 문화가 세계통일되어버리면 너무 재미없을 것 같아요ㅠ
Beer Inside
사실 나는 전설이다...는 모두가 망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신인류의 탄생을 그리는 겁니다.

구인류 입장에서 좀비처럼 보여서 그렇지.....

소설을 읽어보면 좀 더 그런 느낌이 납니다.
omosiroi
아 포스터랑 홍보영상만 봐서 내용을 멋대로 상상해버렸네요;;
Beer Inside
표면상으로는 상상이 맞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세번 리메이크 되었는데, 그 중 한번의 제목이 오메가맨이였으니.....

하지만 소설을 보면 구인류의 마지막인 화자가 구인류의 마지막으로서 신인류에게 전설로 남는 것을 그리고 있지요.

그러니... 좀비입장에서는 신인류의 탄생을 그리는 겁니다. 응?
omosiroi
요새 포켓몬고가 인기던데 증강현실의 적용범위가 넓어지면 매트릭스 컨셉처럼 진짜 현실 따로 가상 현실 따로인 세계가 될 것 같기도 하고
windsor
미래에는 공기좋은 곳이 인기주거지역이 될것 같아요.
까페레인
저는 선진국 사회들을 철저하게 분석하는것이 그래도 10년 20년 후는 바라볼 수 있는 잣대가 되는것 같아요. 늘 하던 일본문화나 미국문화의 전파 같은것인데...교류가 활발하니 영향을 많이 받겠지요.

대신에 좀 더 현명하게 선진국에서 실패한 모델도 연구를 많이해야해요. 근래는 급급하게 유학파들을 데리고 들어와서 베끼거나 파견보내서 가져오는데 그쳤다면 그쪽 서방세계의 문제는 뭔가를 국내 연구단체 대학가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우리나라에 현지화하는 모델을 제시해야겠지요.

세계화 속에 일단 우리 앞가림을 잘하는것이 필요하니 그 속에서 해외서도 한국의 특수한 점들을 한류 같은것들을 눈여겨보고 있겠지요.
Beer Inside
최근에는 사회변화 속도로는 한국을 따라가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나라가 되었지요.
까페레인
인터넷 정보통신쪽에서는 이미 주도하고 있겠지요. 라인이나 예전 아이팟 전신인 아이리버 시절부터요.

그런데 정보통신이 얼마나 현실세계와 잘 접목을 하는가가 중요할터인데 ... Fitbit 오너도 한국사람이라고 하는것처럼 모두 열심히 분발하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인재도 참 많으니 결과가 좋을꺼라 생각해요.
damianhwang
인터넷 정보통신분야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변화속도가 ...한 세대 (부모와 자녀의 세대차이를 30년정도 잡으면 되나요?) 넘어서 생길 변화가
10년단위로 일어나는 나라다보니...;;
좋은 연구대상이긴 할겁니다...
그 연구대상이 되는 저같은 개돼지..(저는 돼지 ㅋ) 들의 삶이야 고달프고 팍팍하겠지만;
이십년뒤엔 코딱지파다 코피안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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