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2/02/16 10:26:32
Name   DogSound-_-*
Subject   경조사 선물범위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ogSound입니다

저의 아버지께서 지난 13일 갑자기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어제 모두 무사히 마쳤읍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조의금이 들어왔는데요

보통 경조사(결혼, 돌, 장례 등)시 부조하면 답례품을 드리잖아요?

그동안 저는 드리는 입장이였으니까... 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받는 입장이 되니까 답례품 범위를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몰라서요

궁금한 것은
1. 같은 회사 부서 내에서 조의금을 주신분도 계시고 안주신분도 계시니 선택적으로 드릴 수 없고
그냥 다 드리려고 하는데..
-> 다 드려라 vs 선택적으로 드려라 요런상황입니답..
2. 답례품 금액 범위를 얼마 정도 잡아야 할까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3~4천원 내 범위로 잡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네이버 검색해보니까 핑크소금이 많이 뜨길래 이걸로 하려고 하는데 더 좋은게 있을까요?
3. 이번에 장례식을 치루고 보니까 상조회사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상조회사 선택시 그냥 메이저(보람, 프리드, 등등)로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하던곳(다음세계 상조?)에서 하는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ps. 제가 솔직히 아버지랑 사이가 좋은편은 아니였읍니다. 가끔 올라오면 매번 싸움나고 막 그랬거든요
    그런데 임종소식 들었을 때, 어제 입관할때, 화장터 들어가고 나올 때 눈물이 돌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잘 하시겠지만 그래도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




1


보통 결혼식은 신혼여행 다녀와서 회사 가면 떡을 돌리거나 수건같은거 돌리는거 많이 봤읍니다.

장례식은 그냥 감사 문자정도만 하고 선물??답례품?? 이런거 돌리는거 본적 단 한번도 없었읍니다;;
행복한고독
말씀하신 금액 정도면 될 거 같네요.

저는 아이 돌 때 티스푼 세트했는데, 머그잔이나 손톱깎이 세트, 수건 등등 받아봤는데 가격대는 대략 언급하신 수준이네요.

다만 조사이기 때문에 제가 언급한 답례품 보다는 핑크소금 괜찮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장인어른 돌아가셨을 때 커피 돌렸는데, 그 이유가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와 제가 없는 동안 제일을 분담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인사 정도로 커피 돌렸네요.)


그리고 그 정도 금액이 부담이 크지 않다면 선별보다는 전부다 드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번에 오... 더 보기
말씀하신 금액 정도면 될 거 같네요.

저는 아이 돌 때 티스푼 세트했는데, 머그잔이나 손톱깎이 세트, 수건 등등 받아봤는데 가격대는 대략 언급하신 수준이네요.

다만 조사이기 때문에 제가 언급한 답례품 보다는 핑크소금 괜찮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장인어른 돌아가셨을 때 커피 돌렸는데, 그 이유가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와 제가 없는 동안 제일을 분담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인사 정도로 커피 돌렸네요.)


그리고 그 정도 금액이 부담이 크지 않다면 선별보다는 전부다 드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번에 오지 못해서 서운하더라도 이번 기회에 좋은 관계 맺으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1
경사인 경우에는 돌리는데, 조사인 경우에는 돌리는 걸 못본 것 같습니다. 감사메일/문자/전화는 합니다.
1
주변에서 조사일때 답례품 하는건 못 본 거 같습니다. 감사 연락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다람쥐
제가 있는 곳에서는 음식 많이 돌리네요 떡같은거요
저도 조사의 경우에는 주변에서 감사 메일/문자로 하는것만 겪어봤네요.
그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꾸정
요즘은 코로나때문인지 뭐때문인지 조사인데 답례하더라구요? 커피 기프티콘 받는 경우 종종 봤습니다. 감사인사 돌리면서 깊티 돌리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해요!
조사에 답례품? 했는데...위 댓글 보니 감사인사와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받은 적이 있네요. 코로나시즌이었는데 직접 가서 그런가 봅니다..
조사의 경우 경상도 역은 그자리에서 차비조로 답례금 봉투 드리는거 외에는 답례품 따로 돌리는건 못봤습니다. 보통 정중하게 인사하시고... 일찍 와주신 분이나 좀 특별한 분께는 따로 시간 내서 식사 하거나 차마시는 정도는 종종 봤네요.
저는 어려서 그런가(34살이면 어린것도 아닌거 같은데...), 아니면 이쪽의 문화가 그런건지 경사의 경우에도 사례는 한번 받아봤고, 감사 인사도 드문드문 받아봤습니다. 조사도 감사인사 한번 정도 받은게 다 이네요.
녹색문
저도 마찬가지 조사 치르고, 문자나 전화로 인사만 드렸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534 게임몬스터헌터 뭘 사야 합니까? 5 Darwin4078 22/06/25 5165 1
13529 여행현 시점에 해외 비행기 예약해도 무난할까요? 9 셀레네 22/06/24 3519 1
13513 기타주류박람회 관련. 12 whenyouinRome... 22/06/18 3857 1
13499 연애권태기일까요? 그냥 헤어져야 될까요? 39 [익명] 22/06/15 5547 1
13468 기타친구에게 술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마시면 맛있게 즐길 수 있나요? 12 sarammy 22/06/08 4200 1
13459 과학경도 관련 질문입니다. 10 메가두따 22/06/06 4572 1
13457 연애이 상황에서 대시해보는 게 맞을까요? 31 [익명] 22/06/06 5598 1
13443 체육/스포츠홈트레이닝에 더 추가할 게 있을까요? 16 카르스 22/06/01 4019 1
13435 여행기장 힐튼에서 1박 하게 되었읍니다 7 camy 22/05/31 3746 1
13400 여행경주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28 whenyouinRome... 22/05/22 3926 1
13368 의료/건강하루 한끼 먹으면 건강을 해칠까요? 5 710. 22/05/13 4171 1
13340 연애처음으로 번호를 땄습니다. 21 아마존 22/05/08 3360 1
13335 기타컴퓨터 의자 질문입니다 7 김치찌개 22/05/05 3813 1
13375 기타이번 현충일 연휴 관련 문의 입니다 13 자몽에이드 22/05/16 2785 1
13265 홍차넷홍차넷과 콩차넷의 상관관계??? 20 당나귀 22/04/19 5106 1
13234 법률행소법 43조 위헌 관련 8 한겨울 22/04/11 4126 1
13162 의료/건강코로나걸렸던 장모님 집에 오기 꺼려지시는 마음... 16 하우두유두 22/03/24 4692 1
13074 진로직장생활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27 아이캔플라이 22/03/07 4526 1
13056 IT/컴퓨터마우스 휠 클릭(가운데 버튼)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4 다군 22/03/05 6241 1
13053 홍차넷글 추천 취소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9 캐간지볼러 22/03/04 4549 1
13048 기타쏘카타고 갈 만한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추천좀 해주세요^^ 8 소소 22/03/03 4671 1
13025 문화/예술jazzy한 rock이 있을까요?? 14 유아 22/02/25 4234 1
12984 경제경조사 선물범위 질문드립니다. 11 DogSound-_-* 22/02/16 5633 1
12973 기타서울중앙지검 수사관이 010으로 걸면 보이스피싱 맞죠? 7 John Petrucci 22/02/14 23209 1
12945 IT/컴퓨터슈카님이 강의하듯 재밌는 코딩(자바,C,C#) 강의 있을까요 22 밥먹고바로누워 22/02/08 5049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