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후 금액으로는 현재로서는 큰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
외국계로 이직을 하신다면 향 후 커리어 로드맵에 대한 고민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외국계는 오래 다니는 경우도 많지만 아무래도 3-5년 마다 더 나은 회사로 더 많은 연봉을 받으며 이직하는 것을 목표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궁극적으로는 더 안정적이고 좋은 조건의 회사에서 많은 연봉을 받으며 다닐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이직 하는 회사가 업계의 끝판왕 회사가 아니라면 향 후 더 나은 회사로의 징검다리 정도로 생각하시고 3-5년 마다 이직을 하면서 10년 정도...더 보기
세후 금액으로는 현재로서는 큰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
외국계로 이직을 하신다면 향 후 커리어 로드맵에 대한 고민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외국계는 오래 다니는 경우도 많지만 아무래도 3-5년 마다 더 나은 회사로 더 많은 연봉을 받으며 이직하는 것을 목표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궁극적으로는 더 안정적이고 좋은 조건의 회사에서 많은 연봉을 받으며 다닐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이직 하는 회사가 업계의 끝판왕 회사가 아니라면 향 후 더 나은 회사로의 징검다리 정도로 생각하시고 3-5년 마다 이직을 하면서 10년 정도 후에는 국내 회사에서 계속 다니는 것에 비해 1.5 - 2배 정도의 몸값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이번 회사의 경력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어디로 갈 수 있을지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외국계의 특징은 아무래도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고 그걸 돈으로 대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돈은 중요하고 많이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규모의 외국계는 회사 내에서의 성장에도 한계가 있지요. 그래서 외국계를 꽤 오래 다닌 사람들도 people manager 못해본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직함만 인플레되어서 이사, 상무 달고 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커리어를 성장할 수 있는 큰 규모의 외국계회사 (보통 해당 업계의 1-2위 업체) 에 안착하거나 아예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뱀머리 역할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본인의 성향를 고려하시어 좋은 의사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사족을 달자면 외국계 회사 역시 본인을 평가하는 매니저와의 관계가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가셨으면 합니다.
외국계니까 자기 일만 프로페셔널하게 하면 매니저 눈치 보지않고 워라벨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이 잘 되던 잘 되지 않던 결국 회사의 나에 대한 평가는 매니저가 하는 것이고 그 평가가 절대적입니다.
외국계가 좀 있어보이지만 반대로 생각하시면 삼성전자의 베트남 지사같은 것입니다. 회사입장에서 거기서 누가 똑똑하고 일 잘하고 중요한 인력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해당 지사의 매니저의 평가밖에 없습니다.
외국계에서도 자기 매니저랑 잘 싸바싸바? 해서 실제에 비해 과대 평가받고 빠르게 승진하고 잘 살아남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입니다.
매니저랑 잘 지내도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매니저랑 싸우고 사이가 안 좋은데 승승장구 하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 물론 이직을 한 후에 더 잘나가는 경우는 많았지만 해당 조직에 계속 있으면서 잘 된 경우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직하시면 좀 꼰대같고 쿨하지 못한 기분이 들어도 본인을 평가하는 매니저하고 최대한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과다하게, 정말 과다하게 노력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직 후 초반 soft landing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거기에 가장 필요한 요소가 바로 운과 매니저의 support 입니다
혹시 외국계 회사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쪽지를 주시면 대답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성공적인 career 를 가져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