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쪽 종아리 부분에 극심한 건선으로 고대 안암병원에서 6개월간 치료받은 적이 있습니다.
다이보배트 처방은 동일한데 거기선 자외선 치료도 주 2회 병행했습니다.
나체로 캡슐같은 자외선 치료기 안에 눈만 가리고 들어가서 처음에는 1분, 점점 시간을 늘려 5~10여분간 자외선을 쬐는 방법인데..
이런 방법은 한번에 확 좋아지는게 아니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건선은 치료를 중단하고 일상생활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틀림없이 재발합니다.
특히 여성분이니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되었겠죠.

참, 그리고 특정 병원은 강한 스테로이드 처방을 해주기도 합니다.
내복약과 주사, 연고 조합으로 3~4일만에 온 몸의 건선이 완벽하게 사라지게 만듭니다. 놀라울 정도로 깔끔하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고.. 제 경우엔 온 몸이 퉁퉁 붓는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몸 상태가 안좋더군요.
보통 이런 병원은 건선 전문 병원이 아닌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어짜피 다시 관리하지 않으면 건선은 틀림없이 생기거든요.